다음은 우리다!


나치는 우선 공산당을 숙청했다

나는 공산당이 아니었으므로 침묵했다.

그 다음엔 유대인을 숙청했다.

나는 유대인이 아니었으므로 침묵했다.

그 다음엔 가톨릭 교도를 숙청했다.

나는 개신교도였으므로 침묵했다.

그 다음엔 나에게 왔다.

그 순간이 이르자

나서줄 사람이 아무도 남아 있지 않았다.....

                                                                               <한겨레21>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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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08-09-11 1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글 중학교 1학년 사회교과서에 탐구학습으로 나오는 글인데....예전에 교과서에서 처음 이 글 보면서 아 참 우리 사회가 변해가는구나 생각했었어.
근데 요즘은 내가 잘못생각했구나라는 생각이 부쩍 늘면서 답답해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