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성인 나에게 그닥 맞지 않는다. 이거 전에 다른 파우더 썼는데 건조 해서 그 파우더 안쓰고 이거 샀다.
근데 이게 더 건조해서 그 파우더 꺼내쓰고 있다. --;;
외국인들이 많이 쓴다더니.... 지성인 분들에겐 좋겠다.
나도 T존이 번들거리는 데, 코티 파우더 쓰면 그 정도가 덜 하다.
게다가 이 파우더 쓰면 각질이 확인된다. --;;
이상하게 하얗게 일어난다. 필링한 다음날 이 코티분을 바르면, 남아 있는 각질이 보인다. ㅋㅎ
겨울에 건성인 사람이 쓰기엔 부적절. 조심하기 바람.
2007.02.24 덧붙임
+
이 제품을 쓰다보면 얼굴이 하얗게 코팅된다는 생각이 된다 ㅋ~
이거 바르면 얼굴이 하얗게 보인다는 말 듣는다.
이 가격에 이 정도 퀄리티라면 굿이다.
내츄럴 뉴트라를 샀는데 생각보다 파우더 색이 어두워서 당황했다.
하지만 발라보니 정말로 시간이 지난후 더 화사해져 안심했다.
아쉬운 점은 화사한데, 보송보송한 느낌은 없다는 거다.
예전에 썼던 루스 파우더는 화사하고 보송보송하고, 퍼프도 폭신해서 좋았다.
그 기억에 늘 가루 파우더를 그리워하고 있었는데 말이다.
게다가 퍼프속에 비닐을 넣었는 지 바스락 거리는 게 정말 싫다 --
뚜껑 처음 열었을 땐 또 어찌나 당황했던지,
비닐로 봉해져 있는데 뜯는 곳이 없는 거다. 한참 들여다 보다가 칼로 동그랗게 오려내니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다.
케이스가 종이인 점은 마음에 든다. 친환경적으로 느껴져서.
종이인지라 플라스틱처럼 잠궈진 게 아니라, 들어올리면 뚜껑만 올라와서 웃기기도 하다.
이 가격에 휴대용 케이스도 주는데, 첨엔 촌스럽다고 생각했다.
네 변이 둥그스름한 네모인데, 볼수록 깔끔해서 좋다.
안에 망도 꼭 맞아서 분이 새지 않는다.
(전에 친구가 E 파우더 쓰는데 가루가 새서 되게 싫어 했는데..)
파우더를 덜어 쓸 스푼도 없어서 좀 실망.
요구르트 숟가락 하나 두고 써야겠다.
휴대용기의 퍼프를 접었다 펴면 가루가 좀 날리는데, 살살 펴니 가루 날림도 적다.
물론 휴대하다 보면 퍼프에 파우더가 많이 묻어서 털어내도, 가루가 날려서 코가 간질~
아랫분이 퍼프 세탁의 불편함을 말씀하셨는데,
본체의 퍼프를 빨았을 때는 휴대용기를 사용 하는 것도 방법이다.
향은 나드리 파우더 향과 비슷하다. 주로 어머니들이 사용하는 파우더, 트윈케?
그보다 덜 향기롭고, 뭐라 표현할 수 없는 암한 게 있는데, 싫은 정도는 아니다. (개인차는 있을 거다)
종종 향이 매콤하다고 느낀다.
향수 중에 후추가 ?유된 향수들에서 이 비슷한 냄새가 나더라.
(음식에 넣어 먹는 후추향 하고는 전연 다르다)
피지 흡수력은 양호하다고 본다. 코와 이마가 좀 번들거리지만, 한 시간에 한 번씩 수정할 정도는 아니다.
지속력도 보통 이상.
얼굴이 하얗게 표현 되는데, 화장을 지울 때나 수정시 색조가 많이 묻어나지 않아서 좋다.
전에(2~3년 전) 출시된 M 제품을 사용하는데, 커버력이 뛰어난 게 장점인 그 파우더는
피지 닦을 때도 파운데이션을 바른 것처럼 색소가 묻어나 좀 찝찝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