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프라니 네추어 비 하이드로 워터 로션 플루이드(수분로션) - 160ml
엔프라니
평점 :
단종


 

 

케이스에 어찌나 장관으로 온갖 좋은 식물을 사용했다고 써 있던지 기대가 컷죠.

케이스도 고급스러웠고.

넘치지 않는 유분에 쓸만합니다.

피부 건성인데, 향도 괜찮고 잘 썼습니다.

 

 

근데 제조기한이 6개월 정도 지난 걸로 나오던데, 쓰다보니 유리벽에 흘린 흔적이.

 

로션 쓰다 보니 오래된 거는 유리병에 하얗게 선을 그리며 묻은채로 남더군요.  

오래된 제품의 징후가 보여서 좀 찝찝했어요

 

그래도 제품의 성능에 만족해서, 에센스 살 때 이 라인도 염두에 두고 골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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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스프리 퓨리파잉 클렌징 폼 - 220ml
아모레퍼시픽[직배송]
평점 :
단종


참 마음에 드는 폼 클렌징이에요.

 

샘플 받아서 썼는데 향도 좋고

-이니스프리 아쿠아젤과 클렌징 크림  썼었는데 그중 나은듯 

거품 풍성하고 부드러워요.

세안 후 감촉도 보들보들하고 당기지 않아요.

 

지금 쓰고 있는 제품 다 쓰고 이거 사려고 기다리는 중이지요 ㅎㅎ

 

 

/

 

그후

 

나는 이 제품을 사서 사용했다. 끄악~ 샘플만 좋았다.

본품 사용하면서 돈이 아까웠고, 이거 언제 다 쓰나 전전긍긍,

덤으로 이거 준데도 싫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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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앗 - AJ공동기획신서 2
김서영 지음, 아줌마닷컴 / 지상사 / 2006년 3월
평점 :
절판


아마 지은이가 요즘의 젊은세대의 사고 방식을 갖지 않았기에 가능한 일이지 싶다....

그녀는 남편이 그립다.. 같이 밥 먹고 웃고 정을 나눌 동반자.

하지만 그 동반자를 뺏겼다.

 

완벽한 남편, 누가 밖에서 여자랑 있는 걸 봤다해도 우리 남편 아닐거야 하는 믿음.

 

보상심리에서 남편은 더욱 잘해줬는 지 몰라도, 밝혀진 이상,

그는 이 집 저 집에서 상처 받고, 또 원하는 것들을 얻어간다.

 

젠장. 미워서라도 맛난 반찬, 완벽한 휴식 등을 주지 말아야 한다.

 

첩이랑 잘 살거나, 또 다른 첩을 구하거나 말거나,

내 남자 찾을 생각은 못하고, 속을 썩을 대로 썩어 가면서 끌어 안을 필요는 없다고 본다.

시댁 식구랑 사이가 아무리 좋아도 암 같은 남편을 잘라내야지 쉽다.

 

남들은 황혼 이혼도 잘 하더만, 왜...

 

남이 택한 인생에 옳다 그르다 할 수 없지만,

나라면 그리 하지 않겠다, 그런 선택 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드라마로 만들거나, 30대 중반 이상에선 호응을 얻을 책이라고 본다.

 

*

결혼 제도는 어렵다.

평생 해로는 극도로 어렵고,  불륜을 눈감아 줄 수도 없으며,

외국은 엄마가 아이들을 키우고, 아버지가 다른 그 아이들은 각자의 아빠를 원할 때 만나고,

엄마든 아빠든 새로운 이성을 어렵지 않게 만나고,

그런 걸 지향해야 할까?

이혼이나 별거, 사별 등의 이유로  손가락질 하지 않는다면 주어지는 것,

 근데 우리나라는 정이 많아서 어렵지 않을까 싶다.

새로운 엄마, 아빠라는 존재를 받아들이기도 어려워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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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결혼했다 - 2006년 제2회 세계문학상 수상작
박현욱 지음 / 문이당 / 2006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나라에서 직장을 가진 기혼 여성은 슈퍼우먼 콤플렉스에 걸렸다 한다.

회사에 다닌다고 집안일, 육아에서 자유로운 게 아니며,

바쁘다고 피곤하다고,  가정사를 소홀히 하거나 아이가 아프기라도 하면

바로 비수 꽂히니까 직장에서도 집에서도 더 악착 같이 한다고.

 

완벽한 여자는 없다.

책 속의 아내는 상당히 매력적인 여자로 그려진다.

 

능력 있지, 예쁘지, 음식 잘하지, 시댁에 굿이지, 게다가 밤에는 환상이다. ㅡㅡ;;

(이런 여자가 뭐가 아쉬어 주인공이랑 결혼했나 몰라? --;;;)

그럼 아내가 조금이라도 부족하면, 남편은 아내가 결혼한 그 순간 이혼했겠내?

완벽한 아내를 아직 사랑하므로 못놓았다,

역으로 아내가 완벽하지 않으면 욕하고 돌아설 수 있다?

 

작가는 살짝 육아 문제도 건드리는데,

두 번째 남편이 휴직해서 애를 참 잘 돌봐준다는 거다.

일상적으로 직장에 다니는 두 남편은 아내와 아이를 돌볼 수 없으니,

필히 하나는 휴직해야 하나 보다.

 

속도 없이 기어드는 두 번째 남편이나, 이혼 못하고 집지킴이로 남은 첫 번째 남편이나 속터지긴 매 한가지.

 

이 책을 읽은 느낌은 축구에 해박하며, 축구와 소설을 잘 엮어 갔다는 것, 재미 있고 부담 없다는 것.

 

결혼 제도에 문제가 있는 건 알지만,  일부다처든 일처다부든, 해결점은 아니라는 게 나의 생각이다.

 

남편이 많다고 질리지 않는 것도 아니고.

모든 면이 충족 된다고 많은 남편과 시댁을 거느린다는 게(혹은 그 반대로)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으니.

 

왕이 새로운 후궁을 맞으면 옛 후궁은 버려진 여자이고,

그 후궁은 새로운 왕을 찾아 떠나야 할 것이다.

평생을 한 남자와 여자가 사는 게 불합리한 결혼제도라면,

남자와 여자가 만나고 헤어지고, 또 만나고 헤어지고 그게 자연스러울 때,

-배 다른 형제, 뼈 다른 자매를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일 때

사람은 행복할수 있을까?

 

그건 이미 결혼이 아니라 동거이지 싶다.

사람의 삶을 생각해 보면 참 씁쓸한 노릇이다.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을 보며, 결혼이란 것에 불신하고 두려워하게 되는 아이들,

남편이 다른 여자와 아이까지 낳고 사는데,

아이 못낳은 본처가 물러나야할 사람으로 보이는-모두가 피해자인 이야기도.

 

검은 머리 파 뿌리 되도록 두 사람이 백년해로 하는 것은 참 어려운 꿈이구나 싶다.

 

 

아, 그러고 보니 <<시앗>>이란 책이 생각난다.

남편은 본처를 칭찬하고 시앗에게 본처를 본받으라 하지만,

시앗 없이도 못 산다.

그 남자도 나름 속이 타지만, 역시 본처가 제일 불쌍하고,

시앗으로 주저앉은 첩의 인생도 불쌍하다.

 

하지만 본처의 희생이 있기에 그들의 관계가 유지되고 그나마의 행복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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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왕 독살사건 - 조선 왕 독살설을 둘러싼 수많은 의혹과 수수께끼
이덕일 지음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05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혹자는 위대한 인물 이야기는 애국심을 고취 시켜 우리를 착취하기 위함이라 하지만,

우리 조상이 뛰어났다는 결과물-서양보다 200년 앞선 금속활자, 세계가 인정하는 뛰어난 문자 한글,

이순신, 장보고, 광개토대왕... 얼마나 가슴이 뛰는 것들인가?

 

그런데 이  책은 우리 역사의 추악한 단면을 보여준다.

아버지와 자식 사이도 없다는 권력,

게다가 사대부라는 존재?

도대체 군신지간이란 게 무엇일까?

국왕 체제라해서 왕의 절대권력을 묵인해야는 건 아니지만,

이 책을 읽다보면 사대부-계파의 절대권력을 보게 된다.

빌어 먹을 당파 싸움.

자기네 계파를 위한 치열한 피싸움...... 할 말이 없다.

수 없이 죽어간 무고한 인명, 권력을 잡은 남인 서인 노론 서론이 번갈아 가며 살육을 했으니

스스로가 자초했다고 해야하나? 불쌍하지 않다고 볼 수도 있겠다.

 

흔히들 쓸 데 없는 예송 논쟁이라는 것도 이 책을 읽으니 쓸모 있었음을 알게 됐다.

3년 복을 입느냐, 1년 복을 입느냐는 왕의 정통성에 관한 문제였고,

그것을 좌지우지 하려한 게 신하들이었다. 왕은 그것에 분노했고.

 

큰 아들에게 물려주는 국왕 체제는 확실히 문제가 많아 보인다.

 /

 

저자가 쓴 여인열전을 먼저 읽고 이 책을 읽은 나는 실망 투성이였고, 재미도 반감했다.

남성 위주의 책이어서 인지, 여인열전에서는 비중 있게 다뤄졌단 소현세자비 등이

이 책에서는 없는 존재가 되었다.

 

사람들이 모든 책을 읽은 게 아니니, 책을 양분 하는 것보다 남성들의 역사를 기록함에,

여성의 역사도 덧붙여줬으면 한다.

조금이라도 단서가 있어서 뭘 알아야 관심을 갖고 사랑을 하게 될텐데,

여성이 설 자리는 없는 책들에서, 이 세상은 남자만의 것인 것처럼 보인다.

여인열전을 읽기전에는 소서노라는 존재를 알지도 못했다.

백제는 비류와 온조가 세운 줄 알았지, 그 어머니가 고구려의 건국에도 백제의 건국에도 주역이었음을

평생 모르고-반쪽의 역사만 알고 죽어버릴 뻔 했다. --;;

 

/

 뭘 알아야 요즘 주몽 대해서, 역사적 견해를 갖고 옳고 그름을 가려내지....

/

꼭 알필요는 없지만 모르는 것보다는 낫다는 생각이 드는 이야기들이다.

빛나는 역사만 알고 추악한 역사를 모른다면, 우리는 불안한 존재일 것이다.

우리가 일제의 만행만 알지, 베트남전 당시 무슨 일을 했는지 모른 다는 건..... 위험하다. 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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