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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끝에서 로맨스 9 - 완결
츠바키 이즈미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7년 8월
평점 :
절판
순정만화는 순수해서 좋다. 두근두근할 수 있다.
순정 만화의 탈을 쓰고 야한 장면을 그리는 작가들,
흥, 작가가 욕구불만이군 싶기도 하다.
손끝에서 로맨스는 제목이 좀 야한듯 아슬아슬 하지만
내용은 아슬아슬하지 않다.
밝고 유쾌하며 즐겁다.
단점이라면...주인공들이 너무 쉽게 커플이 되는 바람에 그 이후의 이야기들이 시시하게 느껴진다는 것이다.
에피소드들도 이야기를 꾸려가기 위한 억지 춘향 같고.
쨌든, 마사지를 정말 사랑하고 마사지에 열중하는 여주인공이 나온다.
잘나가는 언니 때문에 콤플렉스에 걸린 소녀는 사람들이 자신의 마사지에 만족하고 기뻐하는 모습에
마사지를 본격 사랑하게 된다. 후후.
이렇게 어리버리 자신의 길을 찾는 사람, 부럽지 않나?
공부만 죽어라 하고 대학을 졸업하면 만사 오케이일 것 같은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불쌍하게 느껴졌다.
자신으리 길을, 내게 맞는 직업을 언제 탐색하고 열중한다 말인가.
오직 공부만이 우리의 청춘 앞에 놓여 있으니...
아무튼 읽을 만한 만화였다.
그림도 종종 귀여웠다 후훗. 형상화된 굳어 있는 혈들의 모습도 귀여워 인형으로 출시되면 갖고파지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