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눈의 비밀 - 동물들은 어떻게 세상을 볼까? 똑똑한 책꽂이 2
스티브 젠킨스 글.그림, 김상일 옮김 / 키다리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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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책 너무 좋아! 비비드한 색감과 딱 ˝눈˝만 집중하여 책 한권을 만드는 힘! 이렇게 동물들의 눈에 관심을 갖게 되면 다른 부분에도 관심을 갖게 되는 건 당연한 일. 출판사가 다른 시리즈를 계속 내주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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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팔리는 공식 - 대기업에서 길거리 카페까지 대박 마케팅의 모든 것
리오 메구루 지음, 이자영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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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지갑을 열 때는

그 "물건"을 사기 위해 여는 것이 아니다.


그 물건을 살 수 있는 "자신의 가치"를 확인하거나, 그 물건으로 투영되는 자신의 "욕망"을 

사는 것이다.


마케팅 기술이라는 것은 사람들을 욕망하게 하는 것.

자신이 가지고 있는지도 몰랐던 욕구를 은밀하게 심어주는 것. 

그리고 살짜기 등 두드려 주는 것.

"넌 이걸 살만한 자격이 있어" 


잘 팔리는 공식을 보면 어떻게 사람들의 욕망을 자극하고

욕망을 만들어내고 욕망을 퍼뜨리는지 알 수 있게 된다.


자본주의의 굴뚝없는 공장 마케팅 부서.

그들이 치열하게 고민하여 현장에서 인정받은 공식들을 보고 있으면

어떤 공식을 만들어 내야 하는 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이건 마케팅과 영업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부분이고

또한 비어가는 텅장에 한숨을 쉬는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도움이 될 부분이다.


어차피 사야하는 물건이라면

합리적인 이유를 대며 당위를 만들어내기보다는

나의 욕구와 욕망을 솔직히 자극한 제품을 선택했노라고 말하는 것이 더 있어보이는 소비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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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장 지글러 지음, 유영미 옮김, 우석훈 해제, 주경복 부록 / 갈라파고스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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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세계의 한 곳은 쓰레기처리로 고민하고 돈을 쓰는데, 세계의 다른 한곳은 진흙쿠키를 구워먹으며 연명조차 못하는가.신자유주의 주창자들의 목표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어야 그들의 논리에 휘말리지 않게 된다는 걸 읽을 수록 눈물나는 예를 들어 알려주는 책이다. 굶주림의 잔인함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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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이 이토록 꾸준하게 책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도생활 중에 강연하시느라 바쁘시고 -아마 그래서 <야단법석>이라는 제목을 붙이셨을수도? ^^;- 그 강연이 책으로까지 나오는 동안 얼마나 많은 일들이 있었을까요? 강연장에 못갔더라도 편안히 집에서 나의 속도에 맞추어 책을 읽고 생각에 잠기고 생각을 떠나보낼 수 있어서 정말 기대가 되는 책입니다. 이번에는 어떤 글귀로 또 하나의 창을 열어주실지 궁금합니다. 게다가 희망달력... 희망이라는 말이 덧없는데... 그래도 매일매일 달력을 보며 희망을 마음에 담아볼 수 있겠네요. 찬 바람이 불어오는 연말의 시작에 딱 좋은 선물입니다. 이런 기획해 주신 분!!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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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왕이 되고 싶었던 남자 - 왕이 되지 못한 비운의 왕세자들
홍미숙 지음 / 문예춘추사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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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사람으로 만나지 못하고,현재의 권력과 미래의 권력으로 만난 사람들이 어떻게 불행을 직조해 나가는지 조선왕조를 대상으로 보여준다. 영화[사도]의 바람을 타고 사람들도 관심을 많이 보이고 있어 더 흥미로운 책이다. 권력 주변에서 희생되는 사람들에 대한 분석을 통해 애잔함마저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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