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립백 콜롬비아 엑셀소 디카페인 - 12g, 5개입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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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페인 나와서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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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은 자연을 탐구하는 학문이다. 자연과학의 옳고 그름을 인간이 아니라 자연이 판단한다. 아무리 좋은 이론이라도 자연을 설명하지 못하면 버려야 하고, 아무리 마음에 들지 않아도 자연을 잘 설명하면 받아들여야 한다. 이런 원칙에 의해서 이론이 수정되고, 새로운 이론이 나타나기도 하고, 있는 이론이 폐기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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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우주를 만지다 - 삶이 물리학을 만나는 순간들
권재술 지음 / 특별한서재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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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성 이론의 핵심은 ‘빛의 속력과 물리법칙은 모든 관찰자에게 동일하다‘는 것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상대성이론은 절대성에 바탕을 두고 있다. 뉴턴의 고전역학에서는 시간과 공간을 절대적이라고 보았고, 모든 물리량도 관찰자와 관계없이 동일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반면 아인슈타인은 시간과 공간이 아니라 빛의 속력과 물리법칙이 절대적이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시간과 공간 대신에 이렇게 빛의 속력과 물리법칙을 절대적인 것으로 두게 되면 시간과 공간 그리고 물리량들이 상대적이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이것이 바로 상대성 이론의 핵심 결론이다.
그런데 상대성 이론을 제대로 이해하지도 못하면서 ‘상대성‘이라는 말을 마구 사용하다보니 ‘진리는 없다‘라는 정말 어처구니없는 해석을 하게 되었다. (중략) 상대성 이론이 주장하는 바는 진리가 없다는 것이 아니고, 진리는 누가 보아도 언제나 진리라는 것이다. 진리는 절대적이지만 보이는 현상은 절대적이 아니라는 것이 상대성 이론의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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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반니의 방
제임스 볼드윈 지음, 김지현 옮김 / 열린책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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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헬라를 꼭 껴안고 있었다. 그녀에게서는 바람과 바다 냄새 그리고 우주의 냄새가 났고, 경이롭게 살아숨쉬는 그 몸은 응당히 내게 투항할 기미가 느껴졌다. - P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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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우리는 인식하는 것만 볼 수 있다. 장기에 대해서 아무것도모르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이 게임을 하고 있는 것을 보고도 장기판 위에서 벌어지는 긴장감을 전혀 느끼지 못한다. 그 사람이 곁에서 한 시간 동안 지켜보더라도 게임 상황을 다른 판에 복기해 보라고 하면확히 재현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만약 장기에 뛰어난 사람이라면 몇초 동안만 바라봐도 말들의 배치를 모두 파악해서 기억할 수 있다. 이는 기억력의 차이가 아니라 지각력의 차이에 의한 것이다. 문외한에게 체스 말의 위치는 각각 아무 관계가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내용을 아는 사람은 말의 위치에 커다란 의미가 있으며 그들 상호 간에 서로 위협하거나 지원하는 관계가 성립 된다는 것을 이해한다 무질서한 것에 집합 보다는 어떤 유기적인 구조를 가진 편이 훨씬 쉽게 기억 될 수 있는 원리이다 이것이 이른바 게슈탈트 지각의 종합 원리이다 즉 게슈탈트란 단순한 부분들의 합 이상이며 지각을 학습 한다는 것은 구성 부분들이 규칙적으로 전개되는 여러 가지 패턴을 인식할 수 있게 된다는 의미이다. - P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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