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책쓰기다 - 인생의 돌파구가 필요한 당신
조영석 지음 / 라온북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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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서점에 가보면 책 쓰기에 관련된 책들을 많이 볼 수 있다. 그만큼 책 쓰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증거가 아닐까? 사람들은 왜 책을 쓰려고 하는 것일까?

이 책의 저자인 조영석씨 역시 인생의 돌파구를 위해서 책을 쓰라고 말한다. 다방면의 사람들이 그들의 책을 출간하면 책을 쓴 사람과 쓰지 못한 사람과의 차이가 분명히 존재한다는 것이다. 오늘날은 책을 쓰는 환경이 과거에 비해 좋아졌고 마음만 먹으면 책을 출판하는 시대가 되었다. 출판의 주도권도 출판사에서 저자에게로 넘어오고 있다고 한다. 출판사에서 제안해오지 않을 때는 스스로 본인의 자비를 드려서 책을 출간할 수도 있는데, 그래서 출판사에서 당신이 쓴 책을 보고 연락해 오도록 만들라고 한다. 원고 기획에 있어서 책이 고객들의 반응을 일으키려면 책 속에 니즈와 원츠가 있어야 하며,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여 상품이 넘쳐날수록 고객의 원츠를 더 파악하라고 조언한다. 또한 다른 사람과는 다른 나만의 책 쓰기의 차별화를 위해 ‘관점의 차별화’,‘콘텐츠의 차별화’,‘메시지의 차별화’를 생각해야한다. 이 밖에도 원고 만들기, 출판하기, 홍보하기 등에 대한 책 출판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들이 있었다.

이 책을 통해서 저자가 왜 책 쓰기가 인생의 돌파구라고 했는지를 이해할 수 있었다. 더불어 원고 기획부터 홍보까지 출판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들을 알 수 있었다. 이 책은 책 쓰기에 대한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읽어보면 도움이 될 좋은 내용들이 많은 책이라고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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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천재가 된 홍 팀장 - 실행력을 높이는 기적의 독서 솔루션
강규형 지음 / 다산라이프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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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아마 독서법에 관해 관심이 있으리라 생각된다. 나 역시 좀 더 효율적이고 능률적으로 책읽기를 원하기에 여러 독서법에 대한 관심이 있다. 

이 책의 저자인 강규형씨는 독서 멘토로 여러 사람들의 삶을 의미있게 바꿔 놓았다. 다른 사람의 삶을 의미있게 바꿔 놓기도 했지만, 그 역시 책을 통해서 많은 것들을 얻을 수 있었다고 고백한다. 저자는 성과를 지배하는 전략은 바인더와 책으로 이뤄진 B&B 전략이라고 한다. 양질의 독서를 꾸준히 하면서 기록관리, 시간관리, 목표관리, 업무관리 등을 바인더로 만드는 작업을 함께한다면 높은 성과를 보일 것이라고 말한다.

책에는 “기록관리 독서법, 시간관리 독서법, 목표관리 독서법, 지식관리 독서법”에 관한 이야기가 있다. 특히, 기록관리 독서법에서 실전에서 당장 쓸 수 있는 4단계 독서노트 작성법은 책을 읽고 핵심 키워드를 3개 뽑고, 마음에 남는 내용을 책에 표시하고, 깨닫고 적용할 것을 책 여백에 적고, 깨달은 것을 삶에 적용하는 것이다. 이중에서 가끔 마음에 남는 내용을 책에 표시만 했지만 다른 세 가지도 실천해봐야겠다는 다짐을 하였다.

각 주제의 뒤에는 ‘실행력을 높이는 독서 솔루션’이 1~13까지 제시되어있다. 평소에 궁금했었던 속독, 독서 효과를 3배로 높이는 법 등 유용하고 흥미로운 내용들이 많았다. 책의 맨 뒷부분에 있는 부록에는 ‘블루북’ 리스트와 솔루션 독서 성공 후기가 있다. 블루북 리스트는 저자가 평생의 독서를 통해 찾아낸 독서리스트인데, 앞으로 읽을 책을 선택함에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독서 성공 후기는 각각의 독서법의 성공 사례들이여서 더욱 동기부여가 되었다.

책을 통해서 효율적인 여러 독서법에 관해 배울 수 있었고, 그동안 어떤 부분이 미약했었는지를 점검하고 반성하게 되었다. 앞으로 책을 읽을 때 저자가 알려준 독서법을 기억하면서 읽는다면 보다 효율적이고 실행력을 높이는 독서가 되리라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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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광고 & 타겟마케팅 - 하루 5000원으로 10만명 도달하기
페꼼마 이종근 지음 / 리텍콘텐츠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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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 사람들이 페이스북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한번 쯤 계정을 만들어 놓은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우리 주변에는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이 있는데 페이스북을 비롯해서 트위터, 블로그, 그리고 요즘 뜨고 있는 인스타그램 등이 있다. 이 책의 겉표지 문구에는 ‘하루 5000원으로 10만 명 도달하기’라는 글이 있다. 정말 이 문구처럼 가능할까란 호기심 반과 페이스북 광고와 타켓마케팅에 관해 알고 싶어서 이 책을 읽고 싶었다.

저자는 페이스북을 단순히 사람 관계를 위한 소셜인 SNS로 한정짓지 않고, 페이스북의 변화는 거대한 인공지능 시스템을 구축하였다고 한다. 이 거대한 인공지능 시스템을 BNS라고 부르며, 페이스북은 SNS를 기반으로 기업들을 위한 비즈니스 세계를 구축하였다. 페이스북은 마케팅, 세일즈, 비즈니스, 커뮤니티이라고 한다. 책의 첫 부분에는 먼저 2004년부터 2017년 현재까지 페이스북 광고의 역사를 보여준다. 페이스북이 벌써 10년이 넘은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페이스북 광고 최적화를 위한 페이지 운영 실전기법도 말해주고 있다. 페이지 카테고리 선택법부터 시작해서 페이지 템플릿 세팅법, 탭 관리법, 페이지 이름작명,, 페이지 커버 사진과 프로필 사진, 매장 지도 등록하기, 페이지 설정 세팅...등등 실제로 페이지 운영에 관한 실전 기법들이 자세히 설명되어있다. 또한 고객을 연결하는 시스템인 타켓마케팅과 페이스북 광고 타켓팅 실전기법도 설명해주고 있다. 팁으로 페이스북 마케팅 사전심리학, 단어심리학, 구매설득심리학, 여성심리학의 내용도 흥미로웠다.

책을 통해서 잘 몰랐던 페이스북 광고와 타켓마케팅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책에는 단순한 이론이 아니라 실전기법들이 자세히 설명되어있어서 특히, 페이스북 광고와 타켓마케팅을 실제로 사용하려는 사람들에게 매우 유용한 책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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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마마로 살아가기 - 아이 없는 삶을 선택한 그녀들을 위한 관계 심리학
가야마 리카 지음, 안혜은 옮김 / 을유문화사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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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변화하면서 다양한 삶의 모습들이 생겨나고 있다. 졸혼, 비혼모, 논마마 등등...사실 정확히 무슨 개념인지 알지 못하기에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었다.

이 책의 저자인 가야마 리카씨는 일본여성으로 정신과 의사이자 자발적 논마마이다.

책에서 논마마란 결혼은 했지만 아이를 낳지 않고 살아가는 여성 혹은 아직 결혼은 안 했지만 앞으로도 아이를 낳을 생각이 없는 여성을 가리키는 뜻이라고 한다. 결혼여부를 떠나서 결국은 아이를 가질 생각을 하지 않겠다는 말인 것 같다.

논마마도 크게 두 가지 유형인 자발적 논마마와 비자발적 논마마로 나뉜다. 자발적 논마마는 결혼 여부와 관계없이 아이 없는 인생을 적극적으로 선택한 경우이고, 비자발적 논마마는 바쁜 일상 때문에 가임연령이 지나버린 경우이다. 논마마들은 보이지 않는 폭력, 차별, 오지랖 등에 상처를 받는다고 한다. 특히, 우리나라는 다른 사람의 결혼과 출산에 대해 지나칠 정도로 관심이 많고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다고 생각한다. 어쩌면 이런 부분들은 개인의 사적인 영역인데도 말이다. 무심코 던진 한 마디가 논마마들에게 상처가 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저자는 의사로서 아이가 없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하는 부모들 때문에 겪는 고충도 이야기하고 있다. 정신과 치료는 개인적인 경험에 의지하는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의사에게 육아의 경험이 없다고 자신의 고민을 이해 못한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많은 여성과 그들의 동반자가 아이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 또는 우리라고 생각한 결과로 논마마를 선택한 것은 존중받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아이가 없는 것은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기에 절대로 열등감이나 자신감을 잃을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저자가 일본사람이기에 일본만의 이야기 같지만 사실 우리나라에도 이런 논마마들이 많이 생기고 있는듯하다. 연애, 결혼, 출산 세 가지를 포기한 세대를 일컫는 삼포세대란 말이 이젠 낯설지 않은 단어가 되었다. 어떤 삶의 형태가 가장 좋고 옳다고 말할 수는 없다. 하지만 자신이 택한 삶에 대한 책임을 지고 당당하고 행복하게 살아야한다고 생각한다. 책을 통해서 다양한 삶의 형태 중의 하나인 논마마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듣고 그들을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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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호주의 행복한 버스 드라이버
김일연 지음 / 리즈앤북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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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가지 이유로 타국으로 이민을 떠나는 사람들이 있다. 아이들의 교육 때문일 수도 있고 더 나은 환경에서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일 수도 있다. 한번 쯤 이민을 생각해 본적이 있더라도 사실 실행에 옮기기에는 쉽지 않은 것이 이민이라고 생각한다. 

저자는 한국에서 은행원으로 성실한 삶을 살던 중에 행복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며 새로운 선택지로 호주로의 이민을 선택하게 된다. 저자는 이곳에서 단순함을 배웠는데, 단순함이란 비움이고 비움이 다시 채움으로 순환되기까지 10년이란 세월이 흘렀다고 고백한다. 한국과 다른 문화는 남을 의식하지 않는 것이고, 호주에서 버스 운전사 직업은 대부분 정규직이고 건강상 문제만 없다면 65세 이상이라도 충분히 일할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호주에서 버스 운전사들의 삶의 만족도는 매우 높은 편이란다. 우리나라 같이 직업의 귀천이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일에 보람을 느끼며 만족한 삶을 살고 있는 것이다.

이 책에는 호주인, 호주의 문화, 교육환경, 교육제도, 다문화주의, 인도 이민자와 중국 이민자에 대한 이해까지 잘 몰랐던 호주에 관한 여러 부분들을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 또한 이민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실제적인 이야기도 있다. 사실 이민을 떠나면서 언어장벽 때문에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저자는 책에서 자신이 겪은 영어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준다.

저자가 우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절대 되돌릴 수 없는 행복의 순간은 가족과의 시간들이라고 한다. 책을 읽으면서 저자의 과감한 결단의 용기가 부러웠고, 남과 비교하지 않고 자신의 삶에 만족하며 사는 것이 참 행복이 아닐까 다시금 생각해본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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