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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장자 불변의 법칙 - 20th Anniversary Edition
토머스 J. 스탠리.윌리엄 D. 댄코 지음, 홍정희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17년 7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1996년 미국에서 출간된 책으로 이번에 20주년 기념판을 발행하게 되었다고 한다. 저자가 20년간 1천명의 부자들을 추적 조사해서 나온 책이라서 더욱 신임이 생겼다. 과연 백만장자들은 어떤 사람들이며 부자들이 알려주는 영원불변한 비법은 무엇인지 궁금했다.
흥미로운 결과는 성공적으로 부를 축척한 사람들의 7가지 공통 요소이다. 바로 7가지는 “자신의 부에 비해 훨씬 검소하게 생활하고, 부를 축척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시간과 에너지와 돈을 효율적으로 할당하고, 사회적 지위를 과시하기보다 재정적 독립을 더 중요시하고, 그들의 부모는 성인 자녀에게 경제적 보조를 제공하지 않았고, 그들의 성인 자녀들은 경제면에서 자립적이고, 돈 벌 기회를 잡는데 능숙하고, 적절한 직업을 선택했다”이다.
이 중에서 눈길을 끌었던 부분은 검소하게 생활하고, 성인자녀에게 경제적 원조를 해주지 않았다는 점이다. 우리나라와는 다소 비교가 되는 모습이라고 생각된다. 우리나라의 소위 부유층들은 사치를 하고, 자녀에게 재산을 상속해주기 위해 갖은 애를 쓴다. 자동차를 부의 상징으로 생각해서 수입차를 몰고 다니기도 한다. 그리고 백만장자들은 예산을 세우고 지출을 억제하는 방법으로 부자가 되었고, 똑같은 방법으로 재산을 유지한다고 조언한다. 재산을 모으는데 도움이 되도록 시간과 에너지와 돈을 효율적으로 분배하는 효율성도 중요한 요소이다. 자녀에게 재산을 물려주는 대신 자녀들이 자립적으로 살 수 있도록 가르친다. 고기를 잡아주는 것이 아니라 고기 낚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다.
그들의 공통요소를 보면서 특히, 배울 점은 검소하게 생활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또 사회적 지위를 과시하지 않는 점이다. 이런 점들은 경제적인 면을 떠나서 누구나가 본받아야 할 점이라고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