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세르크 29
미우라 켄타로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5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초반부의 격렬하던 전투와 중반부의 종교심문과 나중에 나오는 트롤 등 괴물들의 인간여자를 이용한 교배 등...눈쌀을 찌푸리면서 보게 되던 (웃으면서 볼 내용은 아니잖아요;;) 내용이......마법사 시르케가 등장한 이후부터 좀 아기자기하고 개그도 많이 나와 넘 좋아요. 29권에 귀족아가씨 파르네제와 시르케 얘기가 대거 들어갔잖아요? ^ㅡㅡ^b 원츄!  어떤 분들은 이런 거 싫다...예전의 격렬한 가츠의 전투위주로 가라..라고 하시지만...흠, 이런 게 바로 취향차? 암튼 전 지금의 분위기와 그림체가 좋아요.

-----여기서부터 네타. 내용 미리 아는 거 싫어하시는 분은 사뿐히 돌아서셔요. ^^ -------------

 가츠와 시르케, 응원합니다. 체격차가 심하게 나지만....=_=; 시르케가 아직 어린 소녀니까 크면 되는 일이죠 뭐! 정신을 놓고 있는 캐스커....뭐, 예전에도 그리피스때문에 가츠한테 시비걸고 하는 게 별로 맘에 들진 않았어요. 나중에 가츠랑 서로 좋아하게 됐을 때도 그냥 그런갑다..했고..현재의 정신놓은 상태는 정말 답답ㅡㅜ해요. 그에 반해 시르케, 같은 여자인 제가 봐도 참으로 사랑스럽습니다...별로 안 강해보이는데도 객관적으로 따져보면 가츠멤버 중 가츠 다음으로 강하고. 가츠를 참 많이 지탱해줘요. 점점 커져가는 무게감~~이번에 가츠 다쳐서 누워있는데 "아아~"하고 입벌리라며 가츠에게 죽 떠먹이던 장면(결국 못 먹여줬지만)은 정말 귀여웠어요. 첨으로 마녀옷 아닌 평범한 옷을 입는데 진~~짜 잘 어울림. ^^

전쟁에 배들이 차출되어 구할 수가 없자, 파르네제와 세르피코가 가츠들에게 배를 구해주기 위해 다시 가문으로 돌아가는데.......파르네제 오라버니 중 한 명이 자기 친구와 파르네제를 정략적으로 약혼시키려합니다. 그 남자 왕느끼...ㅡㅡ;; 파르네제가 맘에 든 듯하더라마는...세르피코가 훨 나아! 파르네제와 세르피코가 이복남매라는 식으로 흘낏 단서가 나왔었지만...명확한 것도 아니잖아! (혼잣말이에요;;) 세르피코/파르네제 응원합니다. 아..세르피코는 머슴인 듯 든든한 보호자인 듯 참 괜찮은 녀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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