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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다메 칸타빌레 10
토모코 니노미야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4년 12월
평점 :
절판
노다메의 엉뚱함과 황당함 철없음, 그리고 순수함(?)을 한껏 드러내주던 만화영화 프리고로타.
막대사탕, 비디오테잎..갖가지 형태로 등장하며 못생긴 소년 캐릭터 고로타는 대활약을 해왔다. 그러나 나는 고로타를 볼 때마다 괴로웠다....
그런데, 노다메의 철없음과 어느샌가 동의어가 되어 내게 미움을 받던 그 고로타가 이번에 대활약을 한다. 프랑스로 유학간 노다메는 불어가 안 돼서 치아키에게 의존만 하던 중, 새로 사귄 프랑스친구(아니메오타쿠)의 아파트방에서 프리고로타비디오테잎 불어번역판을 접하게 되고.....비록 비디오에서는 프랑스어로 말하지만, 노다메는 대사를 모두 외우고 있기에 그게 무슨 뜻인지 알아들을 수 있다. 밤을 새워 기어이 대충이나마 불어를 마스터하게 되는 그녀에게 고로타는 진정 버릴 수 없는 친구~ㅡ.ㅡ;
고로타로 인한 것 중 모처럼 노다메가 쓸모있는(?) 걸 했다고 나는 박수를 쳤다. 그러나 역시 노다메는 노다메요, 고로타는 고로타일지니.... 지휘자 콩쿨에 나선 치아키의 지취봉에다 선물이랍시고 고로타 고무인형을 끼워버린 것이다. 이것도...대활약..?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