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키치죠우지 2
네기시 교코 지음, 유은영 옮김 / 삼양출판사(만화) / 200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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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키치쵸우지는 정말 뭐라고 꼬집을 내용이 없는 만화다. 그냥 일러스트적인 느낌이 강하달까. 서사적인 일러스트집. 약간의 비약이 될지는 몰라도 내 느낌은 그랬다.

카페에서 일어나는 사소한 일들을 중심으로 카페멤버 각자의 개성이 두드러진다. 가장 맘에 드는 멤버는 요리담당자로, 부적과 저주주문 및 인형만들기에 능통하다는 점이 +점수요인! 그의 마이너스적 오라를 뿜는 행각을 보노라면 절로 웃음이 난다.(이 사람 때문에 카페 키치쵸우지를 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의 요리는 솜씨는 있는듯하지만 어쩐지 먹고싶지가 않다.-ㅅ-;; 그의 실체를 카페손님들이 안다면 과연 먹을까? 그러나 카페멤버들은 알고도 잘 먹으니...

클램프의 클로버나 위시적인 <깔끔한 구성, 미형의 캐릭터, 단순한 내용>이니 그런 풍을 선호한다면 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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