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와 나 1 - 애장판
라가와 마리모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2년 4월
평점 :
절판


십 년전 중 2때였던가, 친구 한 명이 적극 추천할 때 제목이 맘에 안 들어서 안 봤었다. 그런데! 그 몇 년 후 다시 본 아기와 나는 정맘ㄹ 예상외로 엄청나게 멋진 만화였다. 진이(타쿠야)의 학교생활과 심리며 신이(미노루)의 유치원 생활 얘기, 그리고 진이 신이의 아버지 회사얘기. 이렇게 이 일가족의 생활공간이 집과 이웃사람들 말고도 각기 번져서 전개된다. 뿐이랴, 주변인과 친구들 직장동료 얘기, 조연들 얘기까지 왁자하게 돌아가는데 정말 지루할 틈이 없다!

구판에서 진이, 신이, 장수, 철이..등 친근한 한국이름이 넘 좋았는데 애장판에선 죄다 일본명으로 돌아가서 슬프다..ㅠ_ㅠ 타쿠야라니..윤진이 더 어울려~~!! 쇼타콤에는 취미없지만 미소년에 착하고 성실하며 똑똑한 진이에게 반했던 나다. 친구 철이를 특히 좋아했는데 왜인지는, 동인계에 몸담고 있는 사람이라면 알아주리라.(쿨룩)

아기와 나, 라가와 마리모님 작품이라면 일단 보게 된 계기가 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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