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사이유의 장미 7 - 아름다운 사랑의 맹세
이케다 리요코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1년 5월
평점 :
절판


베르사이유의 장미는, 흔히 순정만화하면 떠올릴만한 모든 것이 결집된 순정만화의 고전이다. 미인이 등장하면 늘 따라붙는 배경의 꽃들과 반짝이들, 남녀를 불문하고 엄청나게 미형인 사람들 등등. 요즘 순정만화 추세로는 지양되고 있는 것들이고, 그렇기에 최근 만화에 길들여진 눈으로 보면 약간 촌스러워 보일 수도 있는 <베르사유의 장미>지만 채 몇 장을 넘기기도 전에 몰입하게 되니 참 신기한 노릇이다. 역시, 만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표현기법이 아니라 스토리와 흡입력이 아닌가 새삼 생각해 봤다.

남장여자, 게다가 세력가인 자르제 백작가의 여식에 무예도 뛰어난 아름답고 강한 여성인 오스칼이란 가상의 인물이 주인공이다. 그러나, 그녀가 살아가는 시대는 실제 역사상의 시기인 18세기 프랑스대혁명기이며 역시 실존인물인 마리 앙뜨와네뜨와 루이 16세 및 로베스피에르 등이 등장해 사실감을 부여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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