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으니까 좋아 1
CLAMP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0년 3월
평점 :
절판


좋으니까 좋아는 클램프의 최근 경향인 간결한 그림체와 귀여운 소도구를 사용해 한껏 따뜻함을 발산하는 작품이다. 주인공 히나타의 순수함과 그녀가 좋아하는 귀여운 인형들의 모습, 그리고 늘 웃어주는 친구들과 무뚝뚝하지만 믿음직한 아소오 선생님을 보고 있으려면 마치 꿈을 꾸는 듯 행복해진다. 아소오 선생님이 실은 경호원이었다거나 친구 중 한 명이 히나타를 배신하고 유괴한다는 설정은 다소 난폭함에도 이 작품 전반적인 조용한 따뜻함에 묻힌다. 좋으니까 좋아를 휴일날 차와 함께 보노라면 무척이나 가슴이 따뜻해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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