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향 15 - 다크의 무림 귀환
전동조 지음 / 명상 / 2002년 4월
평점 :
절판


묵향이 무림으로 돌아갈 줄은 알았지만 골드드래곤이자 양부인 아르티어스가 따라간다고 할 줄은 몰랐다. -ㅅ-; 역시 팔불출이었던 아르티어스. 사실 묵향 때문에 자신의 아버지 아르티엔이 죽었고 또 생판 이세계로 가는 것인데도 묵향을 여전히 사랑하고 동행하겠다니..새삼 아르티어스의 애정이랄지 팔불출 기질이랄지에 놀라버렸다. ^^ 그러나 묵향 입장에서 보면, 참 잘됐다고 생각한다. 음음, 그도 그럴 것이 그는 사부의 죽음 이후 의지가지 없었던 사람 아닌가. 겨우 의지하고 애정을 줄 수 있게 된 아르티어스가 계속 함께 있어준다는 것은 무척 흐뭇한 일이다.

팔시온 등의 인물에게 치레아 공국도 다 물려주고 판타지 세계의 일은 완전히 정리된 듯 하다. 아마 앞으로 다시 판타지 세계가 등장할 일은 아르티어스가 돌아갈 때 빼곤 없을 듯 하다. 무림 세계가 너무너무 궁금하다. 묵향교주가 실종된 후 마교는 과연 어떻게 돌아가고 있을까?? 정파는 또..?? 아무튼 묵향 2부 완결 아쉽지만 환영이다. 사실 외전이었던 2부가 너무 길었으니 말이다. 1부보다 몇 배로!!-_-;; 그런데 다시 무림으로 가면 이제 다크라는 묵향 여성체는 볼 일 없겠지..?-_-아쉽다..미소녀라서 좋아했는데..쩝. (그렇다고 제가 남자는 아니에요; 뭐 남자만 미소녀 좋아하란 법 있나요?-ㅅ-;; *미소년도 좋아합니다. 기본적으로 미인을 좋아한다죠. 그러니 이상한 오해는..쿨럭) 묵향이 좀 끄는 감이 있었는데 2부 완결편은 시원해서 좋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