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로의 여행 -하
아이작 아시모프 / 작가정신 / 1992년 12월
평점 :
절판


아직 냉전시대일 때를 배경으로, 미국의 한 박사가 소련첩보원을 따라 소련으로 간다. 어떤 중대한 정보를 가진 누군가가 혼수상태이기에 그의 두뇌속에 잠자고 있는 정보를 알아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어떻게? 바로 [축소]를 통해서이다!! 아이들이 줄었어요- 라는 영화가 있지 않은가. 그것처럼 주인공들을 포함한 연구진들이 줄어들어서 작은 배(?)에 타고 혈관속을 거슬러 두뇌로 가서 정보를 캐오는 이야기다.

축소는 가능해도 확대는 불가능한 이유, 그리고 축소의 원리, 사람 몸 속과 두뇌 각각.. 이 모든 것이 전문과학지식을 토대로 쓰여져 있지만 '어렵다'기 보다는 '재미있다!!'라는 생각을 들게 한다. 작가는 교사로 나가도 성공할 듯.^^; 어려운 것을 쉽고 재미있게 느끼게 하는 재주가 보통이 아니니 말이다. 어쩐지 스릴러물같기도 하고 모험물 같기도 한 과학소설, <두뇌로의 여행>. 아이작 아시모프의 또다른 소설 <양자인간>과 함께 그의 소설 중 제일 재밌게 읽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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