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터헌터의 세계에 한 번 빠지면 헤어날 수 없다!

헌터x헌터 HunterXHunter 13
토가시 요시히로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2년 6월

헌터헌터, 아주 독특한 판타지 세계 속에서 개성만점 인물들이 대거 등장해 이야기를 끌어간다. 의상이나 신발 디자인에서부터 깔끔한 선의 특색있는 각 인물들의 생김새에 이르기까지 스토리 뿐 아니라 그림에도 엄청나게 공을 들인 티가 난달까.^^ 그런 작가의 노력으로 헌터헌터라는 세계 속으로 빠져들기가 한층 쉬울 뿐 아니라 한 번 빠지면 헤어날 수가 없게 되고 만다.

헌터라는 직업이 가장 고수익을 보장하는 직종인 세계. 그 세계 속에서 곤, 키르아, 크라피카, 레오리오라는 4사람의 주인물이 헌터시험장에서 만난다. 그리고..뭉친다! 각각의 사정으로 헌터가 되려는 그들이지만, 심성이 곧고 따뜻한 것만은 공통된 면! 그래서 그들은 약간의 우연과 운명의 장난을 가미해 절친한 친구가 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a 하하..

헌터시험, 헌터의 자질인 넨능력을 얻는 과정, 넨능력 습득 이후 자신들의 목적을 향해 각자 전진하는 네 사람. 그리고 다시 얽히게 되는 네 사람이다. 곤과 키르아가 목적하는 그리드 아일랜드라는 게임과 크라피카가 목적하는 도적집단 환영여단의 일이 맞물려 그들 4인이 다시 함께하고 되는 이야기가 12권에서 13권까지 이어지는 최근의 이야기다.

환영여단의 막강하고 매력적인 도적들이 등장해 4인방의 아성을 위협하는 요즘, ㅡ.ㅡ; 누구를 골라잡아야(?)라는 행복한 고민에 빠져들고 있다. 그러나, 그래도 역시 나의 아리따운(?) 크라피카가 최고다. 비록 한때 여단 단장 클로로에게 심각하게 마음이 흔들렸지만.ㅡ.ㅜ(크라피카 미안해!>_<;;)

헌터헌터, 강력 추천하는 아주아주 멋진 만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