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의 나라 오즈 오즈의 마법사 시리즈 2
L. 프랭크 바움 지음, 존 R. 닐 그림, 최인자 옮김 / 문학세계사 / 2000년 3월
평점 :
절판


오즈의 마법사..무척 재밌게 읽었던 책이었지요. 그런데 그 뒷이야기가 장장 10권도 넘게 더 있는 걸 알고 얼마나 놀랐는지! 게다가..재미있었습니다..!! 호박머리 잭과 마녀 몰비가 등장하는 2권과 도로시가 다시 오즈로 오는 3권 등등..1권에서 안 나왔던 새로운 오즈의 영역과 인물들이 드러나는데 무척이나 흥미진진하더군요. 요즘 통신에서 무더기로 쏟아지는 어떤 소설들보다 참신한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2권은 옛날에 tv에서 영화로 봤던 내용이더군요!(좀 변형되긴 했지만) 소파에 사슴대가리랑 큰 잎사귀 붙여서 날으는 탈 것으로 만들어서 타고 날아다니는 그 장면..혹시 기억나는 분 있으세요? 또 물건이 가득 찬 지하실에 들어가서 자기 일행을 제대로 맞춰서 만지지 못하면 자기가 만진 그 물건으로 변해버리는 내용이랑.. 암튼 가볍게 읽을 수 있고 흥미진진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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