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그후 그의 육체가 생명을 잃고 누워 있을 때 침입자들은 자기들 멋대로 솟아나고 자라서 그의 시체를 더럽힐 수도 있었다. 손톱도 마찬가지였다. 리고베르토 씨는 이런 침울한 이유 때문에 자기가 화장(葬)을 선호하는 것이며, 이는 그 어떤 것으로도 반박할 수 없는 논거라고 생각했다. 그랬다. 불은 죽은 그의 몸에 결함이 생기지 않도록 해줄 수 있었다. 불길은그가 완벽한 상태일 때 사라지게 만들어 구더기를 실망시킬 것이었다. 이런 생각을 하자 마음이 다소 놓였다. - P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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