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정말로 기이한 시대에 살았다. 세계를 돌아다니며 공룡들의 자취를 추적하는 일이 허용되었다면 내가 공룡을 더욱 잘 이해했을지 누가 알겠는가. 그들을 둘러싼 내 여정 전체가 교재에 단 한 문장도 쓰이지는 않는다 하더라도, 다른 모든 것보다 내가 사랑했던 그 하나와의 영원한 대화가 나를 그들의 비밀에 좀 더 가까이 데려갔을지 누가 알겠는가. 나는 그것을 알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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