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책선물 보내줬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라서 너도 읽어 봤음 해”라는 메시지 매번 소중해서 여운을 글자로 남겨두고 싶다. <토끼들의 섬> 프랑스어본은 내가 주문함.

어린이가 초등학교 입학하니 적응될 때까지 동선마다 따라다니고 새로운 시간 약속과 규칙, 생활습관 때문에 예의주시할 일이 너무 많아 하루 종일 피로하다. 별탈없이 웃으며 새로 사귄 친구들과 손잡고 다니는 모습에 모든 노력은 물론 감당할 만한 것이긴 한데.. 책 한 글자 읽을 시간도 거의 없지만 펀딩한 책도 왔으니까 핑계삼아 페이퍼 올린다. 살짝 훑어봤는데 오늘의 어린이책1과 달라진 느낌이라 1권 꺼내 비교해서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첫번째 책도 펀딩했었는데 그 책이 나온지 벌써 이년됐다고 쓰여있네. 오늘의 어린이책을 어린이와 조만간 함께 읽을 수 있겠다는 사실이, 시간이, 실감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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