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203
저메이카 킨케이드 지음, 정소영 옮김 / 문학동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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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홀든 콜필드가 아니라 루시를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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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쓰치의 첫사랑 낙원
린이한 지음, 허유영 옮김 / 비채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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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를 때리지 말고 강간하지 말라고 말하기 위해 얼마나 더 많은 이야기가, 어딘가에 존재를 파멸시키는 끔찍한 고통이 있다는 걸 세상에게 인정시키기 위해 얼마나 더 많은 사례가 필요할지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아프다. 고인이 된 작가와 세상 모든 팡쓰치들의 곁에 서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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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비라에 오타난 건 처음 봐서 기념으로 찍어봄!!
베트남 태국에 이어 타이완 편을 세 번째로 읽는다.
이 시리즈 한국 편도 나왔을텐데 한국 편을 좀 읽어보고 싶다 얼마나 많은 일반화로 점철되어 있을지 그걸 받아들이게 되는 내 모습은 어떨지 맨날 제3자가 쓴 남의 나라 소개서 읽는 사람으로서 되게 궁금하고 필요한 경험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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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체험 을유세계문학전집 22
오에 겐자부로 지음, 서은혜 옮김 / 을유문화사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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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수상과 사회운동에 앞장 섰던 작가도 소설 안에서 여성 인물을 헌신짝 내버리듯 사용하는 것은, 구태의연한 남성 소설가들과 하나도 다를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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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dio2016 2023-03-20 2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현실에 없는 허구의 존재를 성별이라는 이유로 폄하하는 당신이 더 구시대적이군요.

너가말해줘야지 2023-03-22 17:48   좋아요 0 | URL
오에 선생이 왜 허구의 존재입니까? 돌아가셔서요?
 
은하 철도의 밤 비룡소 클래식 28
미야자와 겐지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 비룡소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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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산문을 쓰는 사람이구나 미야자와 겐지는
그가 쓴 명시 <비에도 지지 않고>에 배어있는 아름다운 쓸쓸함이 단편들에도 어김없이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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