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듦새가 무척 좋다 본문 왼끝맞춤은 민음사 책에서 처음 보는 것 같은데 잘 어우러지고 어색함이 전혀 없었음 물결치는 문단의 모양도 일기시대에 안성맞춤이었다고 생각한다 표지의 푸른 박과 가름끈이 아름답고 ... 페이퍼백을 더 선호하는 편인데 이 책은 양장제본인 덕에 훨씬 더 일기장 다워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