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부터 세금까지 가상화폐 완전정복 - 당장 써먹는 가상화폐 투자 실천 가이드
곽상빈.이장원 지음 / 평단(평단문화사)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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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서평 #가상화폐완전정복 #가상화폐 #평단

1.

가상화폐 투자가 이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에서 가상화폐 시장이 요동친다는 소식과 함께 비트코인 가격이 전쟁 발생 후 2022년 3월 급등하기 시작했다. 그 수요가 러시아에서 발생했다는 사실은 놀라운 사실이다. 이러한 소식을 아는 것과 움직이는 것은 별개인데, 근래 코인 투자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되었다. 이전에도 직장 선배가 투자하며 이더리움을 알게 되었으나 꿈쩍하지 않았으나, 왠일인지 이번에는 솔깃했다.

2.

최근 국내 10억 원이 넘는 가상 자산을 보유한 투자자가 1만 810명에 달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인당 평균 보유액은 22억 2,889만 원인데, 20대가 137명으로 가장 적지만, 인당 평균 보유액이 26억으로 1위를, 50대가 3,994명, 40대가 3,086명이라고 한다. 또한, 우리나라 인구의 21%에 달하는 사람이 계좌 보유를 하고 있다고 하니, 여태 왜 못 했나란 생각이 든다.

3.

그러던 찰나 이 책이 보였다. 좀 더 실질적인 구성이 매력적이었고, 나 같은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가상화폐와 블록체인의 이해, 실전 코인 투자, 알짜 전략으로 이루어졌는데, 이때 가상화폐의 개념과 코인과 주식의 차이, 나만의 투자 기준, 코인 투자 방법, 거래소 선택 기준과 가입 방법까지 세세하게 다룬다. 그런 의미에서 딱 한 권으로 공부하기 좋은 책인 듯 하다. 다른 책은 접하지 못 했지만, 한 권을 읽으면서 따로 더 궁금한 점은 없었고, 일단 해봐야겠단 생각이 먼저 들었기 때문이다.

4.

책에서는 실질적으로 캔들차트, 이동평균선 등 기술적 지표를 그림과 함께 설명하기에(대부분의 주식 책에서 등장하는)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또 단기부터 장기 투자까지 투자자의 성향에 맞춘 전략을 제시하기도 하여 지침서로 보기도 괜찮을 듯 하다. 최근 이슈가 되었던 것이 세금이었는데, 증여 및 상속 설계, 절세 방법 등에 대한 정보도 다루고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아직 세금 부분은 깊게 읽진 않았으나, 다른 책과의 차별점으로도 보여진다).

5.

4대 거래소인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중 어디를 선택할 지 부터 알아봐야겠다. 거래가 많은 곳으로 가는 것이 맞을 지 등에 대한 고민이 든다. 새로운 무언가를 한다는 건 두근거리기도 하며, 한편으론 불안하기도 하다.

이번 책은 아내와 다시 읽으며 공부하며 가상화폐 투자에 한 번 뛰어들어가볼 참이다. 경제 문해력을 키우기 위한, 그리고 새로운 가상화폐 투자를 배우기 위해 괜찮은 책인 듯 하다.

★생각나는 구절

★추천해주고 싶은 분

★독서 기간

2025. 8. 23. ~ 9. 2.

★함께 읽으면 좋을 책

★추천도(지극히 주관적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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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식 진로교육, 마이스터를 만나다
임진 지음 / 머메이드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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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서평 #독일식진로교육마이스터를만나다 #독일식진로교육 #머메이드
1.
AI 시대 과연 어떤 직업이 살아남을까. 우리나라와는 다른 체계의 진로교육을 다룬다. 사범대학 재학 시절, 우리도 이렇게 되면 좋겠단 생각을 자주 했다. 모두가 공부해야만 할까? 결국 공부하는 이유는 생활적인 측면에서 부족함 없게, 살기 위함이 큰 이유라고 생각된다.

2.
어린 시절 부모님께서는 공부를 열심히 하라는 이야기를 종종 하셨다. 딱히 열심히 하지도 않았지만, 공부가 재밌지는 않았던 아이였던 것 같다. 새로운 걸 배우는 걸 좋아하지만, 답을 맞추는 게 크게 쾌감은 없었던 찰나 대학의 교직 수업 때 독일의 교육에 대하여 알게 되었다. 전문성도 있으면서 먹고 사는데 지장도 없어보여 관심을 가졌으나 깊게 공부할 생각은 못 했는데, 이번 책을 통해서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다.

3.
독일의 직업교육 시스템, 아우스빌둥은 미래 직업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실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331)이다. 회사에서의 실무 훈련과 직업학교에서의 이론 수업이 병행된다. 이 책의 부록으로 독일의 직업교육에 대한 조언이 담겨 있는데, 학력 인증, 인턴십, 언어 능력, 훈련 회사 선택, 서류 준비, 서류, 면접 전형, 적성 테스트 등 그동안 알기 힘들었던 부분들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다.

4.
다양한 직업이 소개된다. 자동차 정비사, 바이올린 제작사, 제빵사, 모피 제작사, 도자기 화가, 목각 피규어 제작사, 맥주 양조사, 정형제화 제작사, 모자 제작사, 지붕 기술자, 수술 기구 제작사, 플로리스트 등의 직업인과의 대화와 실용 팁, 주요 업무, 직업교육에서 배울 수 있는 내용, 학력, 자질, 월평균 임금, 자가 진단 등을 알려준다. 특히 관심있던 직업은 맥주 양조사와 플로리스트였는데, 플로리스트는 소개된 유일한 한국인이다. 세계 대회에 참여할 정도의 실력을 쌓았으니 진정한 마이스터인 것이다.

5.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마이스터는 없다."는 독일의 격언이 있다.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된다는 것은 많은 경험과 인내, 성실함이 기본이 되는 것이다. 과연 우리나라는 어떤 직업 교육을 펼쳐가야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건 분명하다. 공부를 해야 하고, 특정 시험을 통과해야 상위 계층으로 들어갈 수 있는 현재의 시스템이 조금씩 변화되어야 아이들의 다양성을 존중해줄 수 있는 사회가 되리라 생각된다.

★생각나는 구절
누구나 훈련을 반복하면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 그런데도 시도조차 하지 않는 태도가 성공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물이다(310).

★추천해주고 싶은 분
독일식 진로 교육이 궁금한 분
독일에서 직업을 갖고 싶은 분

★독서 기간
2025. 8. 13. ~ 8. 21.

★함께 읽으면 좋을 책
#신종원 의 #꿈을찾는진로상담소

★추천도(지극히 주관적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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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다시 나를 설계하기로 했다 - 독일 최고의 멘탈 코치가 증명한 생각·행동·습관 설계의 핵심 52
마르틴 베를레 지음, 배명자 옮김 / 메이븐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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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마르틴베를레 #메이븐 #나는다시나를설계하기로했다

1.

유튜브를 해야하나라는 생각이 드는 작가 소개다. 독일의 자기계발 전문가인 마르틴 베를레는 구독자 80만 명, 누적 조회수 2억 뷰에 달하는 채널을 운영한다. 최근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상 편집 기술을 알려주러 온 대표와 대화하면 시대가 바뀌면서, 기술이 있다면 어떻게든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느낀 시간이 되었다.

2.

해로운 낙관주의와 건강한 낙관주의에 대한 설명은 막연한 낙관주의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이 책에서는 변화의 시작은 자신이라는 것에 착안한다. 평화운동가인 이케다 다이사쿠도 소설 신인간혁명에서 "한 사람의 위대한 인간혁명이 한 나라의 숙명도 바꾼다."는 주제로 글을 썼다.

변화를 위해서는 새로운 기술을 배울 것이 아니라, 가진 기술을 한 영역에서 다른 영역으로 옮기기만 하면 된다는 것이다.

3.

어떻게 를 끊임없이 생각하는 속에 변화는 일어난다. 이런 표현은 쉽게들 듣고 알고 있지만, 실천이 어렵다는 것은 다들 인정한다. 책에서는 3단계의 법칙으로 우리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한다. 생각 설계(모든 변화의 시작), 행동 설계(원하는 인생을 만드는 한 걸음), 습관 설계(애쓰지 않아도 지속되는 변화)로 이야기를 한다. 52가지의 방법을 알려주는데, 어디선가 들어본 일화도 있고, 색다른 내용도 있다.

4.

흔한 내용, 익숙한 내용을 어떻게 가꾸고, 설명하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아는 것이 다가 아님을 자기계발서적에서는 항상 강조한다. 나 역시 지금의 상황 속에서 느낀 바가 있을 때 이런 종류의 책이 나에게 더 크게 와닿기도 한다. 지금의 타이밍 속에 괜찮은 책을 접하게 되었다는 것이 소감이다. 상황에 따라 같은 문장도 다르게 다가온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부분이 아마 누군가에게는 그렇게 느껴질 것이라 생각된다.

5.

나를 다시 설계한다는 것은 생각, 그리고 행동을 바꾼다는 것이다. 최근 긍정심리에 대하여 다시 공부하고, 마음 수양에 대해 공부하며 느낀 건 이 험난한 세상 속에서 자신을 지켜가는 공부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최근 뉴스에서도, 주변에서도 희안한 사례가 너무나도 많다. 때로는 아닌 경우들 속에 괜찮은 사람이 피해를 입는 경우도 많다. 그때를 위해 자신을 지키고, 새롭게 설계하기 위해 이 책이 조금은 도움 될 것이다.

★생각나는 구절

"너! 네가 어떤 사람이 될지 매일 결정하는 사람이 바로 너니까."

문제는 타이어 펑크와 같다. 뭔가 원활하지 않다는 것을 인지해야 바꿀 수 있다(64).

질문을 조금만 바꾸면 생존 가능성이 극적으로 높아진다. 컨실텅 전문가들은 이것을 최면 질문이라고 부른다(77).

★질문 한 가지

무수히 많은 자기계발서적 속에 차별화되는 내용을 만들기 위해 어떤 통찰이 필요할까.

★추천해주고 싶은 분

멘탈 관리가 필요한 분

★독서 기간

2025. 8. 13. ~ 8. 21.

★함께 읽으면 좋을 책

#스티븐코비#성공하는사람들의7가지습관

★추천도(지극히 주관적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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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 글쓰기 - 고도원의 인생작법
고도원 지음 / 해냄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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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고도원 #해냄 #누구든글쓰기 #인생작법 #작법

1.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접하며 성장했다. 마치 아침, 점심, 저녁 세끼를 챙겨먹듯 글 읽는 것을 좋아했던 시절, 챙겨서 봤다. 어릴 때는 글이 너무 쉬워서 글을 잘 쓴다는 생각을 하지 못 했다. 멋드러진 글과는 다른 편안하게 모든 사람과 소통할 수 있기에 쉽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이런 글이 더 쓰기 어렵다는 걸 느낀다.

2.

당신의 삶이 당신의 글이다, 글쓰기의 시작법, 마음을 사로잡는 글쓰기 기술, 매일 글 쓰고 독서하는 습관, 글은 치유다, 글은 성장이다라는 목차를 가진 이 책은 글쓰기의 개론서 같다. 강원국 작가의 추천사에도 "이 책이 먼저 나왔더라면 나는 감히 글쓰기에 관해 말하지 못했을 것이다."라는 찬탄을 보냈다.

3.

기자들이 쓰기 어려운 기사는 1단 짜리 기사라고 한다. 그렇기에 육하원칙 훈련이 중요함을 강조한다. 보르헤스는 예술은 불과 수학의 결합이다라는 말을 했다. 글을 쓴다는 건 하나의 예술인 것이다. 5년간 청와대에서 근무하며 커피 자판기처럼 글을 쓴 저자는 사흘의 휴가를 썼다고 한다. 글을 쓴다는 것 참 쉽지 않다. 그럼에도 나 역시 계속 쓰려고 한다. 4번째 책을 준비하고 있는 이유도 그런 듯 하다.

4.

이 책은 글을 잘 쓰는 방법 보다는 글을 어떻게 쓸 수 있는지에 대하여 알려주는 듯 하다. 글을 쓰는 것이 어려운 혹은 쓰고자 하는데 어찌 해야 할 지를 모르는 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책의 제목처럼 누구든 글을 쓸 수 있다. 누구든 자신의 분야에서 전문가이기에 노하우를 알려줄 수 있을 것이다. 책을 덮으며 오늘 못 쓴 글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5.

사실 글쓰기 열풍은 #강원국 을 통해 일어났다고도 이야기한다. 당시 고도원 작가가 대통령 비서관으로 있을 때, 막내 행정관으로 채용했던 사례도 담겨 있어 한 편의 야사를 알게 된 기분도 들 것이다.

아침편지 문화재단의 설립과 해체 후 어찌 되는지도, 재단을 만드는데 5억의 기금(201)이 필요하다고 하니 참고해야겠다.

★생각나는 구절

글의 재료는 행복한 시간에 만들어지기도 한다. 하지만 그보다는 불행한 시간, 고난의 시간에 많이 만들어진다. 그렇기에 글을 쓰고자 하는 사람은 인생의 모든 불행에 기뻐해야 한다. 불행과 고난의 경험이야말로 다시없는 글쓰기 소재가 되기 때문이다(31).

낙천성이고, 다른 하나는 재해석 능력이다. 글 쓰는 사람은 근본적으로 낙천적이어야 한다(44).

소설가 도널드 윈드햄은 이렇게 말했다. 나는 아는 것을 쓰라는 충고에 동의하지 않는다. 다만 당신이 알 필요가 있는 것에 대해 써라. 그것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면서 써라(55).

일상을 자기만의 새롭고 구체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깨달음. 우리의 할하루는 그 발견의 연속이다. 그때 모든 것은 글이 될 수 있다. 다만 그것을 남과 다르게 바라보기, 걱기서부터 글은 시작된다(116).

★질문 한 가지

고도원의 아침 편지는 지금도 나오고 있었다. 24년째.

★추천해주고 싶은 분

★독서 기간

2025. 8. 1. ~ 8. 9.

★함께 읽으면 좋을 책

#피터엘보#힘있는글쓰기

#유시민#글쓰기특강

#사이토다카시#훔치는글쓰기

#스티븐킹#유혹하는글쓰기

★추천도(지극히 주관적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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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컨셉 사전 - 죽은 콘텐츠도 살리는 크리에이터의 말
테오 잉글리스 지음, 이희수 옮김 / 윌북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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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디자인컨셉사전 #디자인 #윌북

1.

예술과는 무관한 내가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좀 더 창의적 생각을 할 수 있는 바탕이 되지 않을까 싶은 마음이다. 저자는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친다. 이 책은 입문서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역사, 이론, 실행, 타이포그래피, 매체를 각 파트별로 다룬다. 디자인이 어떻게 펼쳐 나갔는지에 대한 흐름도 알려줄 것이다.

2.

그래픽은 쓰기, 그리기 라는 뜻의 그리스어 그라피코스에 어원을, 디자인은 표시하다, 가르키다, 고안하다, 선택하다, 지정하다, 임명하다 라는 의미인 라틴어 데지그나레에서 유래했다(21). 책의 내용을 읽다보면 결국 모든 학문은 하나로 통한다는 것을 느낀다. 포스터 모더니즘, 게슈탈트, 기호학 등 현대 철학과 심리학에서 배운 내용이 담겨 있다.

3.

올 컬러에 다양한 디자인 포스터가 담겨 있는 이 책은 초심자가 읽기도 부족함이 없었다. 아니 오히려 사전이란 표현 답게 방대한 자료로 약 500페이지를 다룬다. 때론 나 같은 사람에게 흔하고 익숙했던 부분을 다르게 바라볼 수 있는 힘을 키워준다. 재활용 마크(273)는 1970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었다. 신기하게도 효과가 좋은 포스터와 플래카드는 전문가가 만든 작품이 남는 것이 아니라 DIY로 급조되었단 것이다.

4.

4,000여 년 전 문자와 발달부터 엄청나게 많은 자료가 있을 것이다. 한 시대를 상징적으로 보여줄 수도 있고, 혹은 쓰레기 매립지에서 끝날 수도 있다.

그래픽 디자인의 역사, 개념과 이론, 정황을 비롯해 다양한 컨셉의 현안을 소개하는 책으로 실용서는 아니다. 읽는 내내 보기 좋은 디자인보다는 왜와 어떻게 디자인 생겼는지 생각하며 쳐다보게 되었다. 장마다 더 읽을거리를 제시해두어 디자인 전공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5.

읽고 난 후 나의 사고는 좀 더 확장되었나란 고민을 해본다. 익숙함을 좀 더 낯설게 볼 수 있을까 생각도 해본다. 저자는 82가지의 테마 속에 타고난 감각이 아닌 누구나 키울 수 있음을 이야기한다.

이 책을 덮으면서 우리 주변의 디자인 등에 좀 더 관심을 가져볼 수 있게 된 듯 하다. 물론,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생각나는 구절

디자인에서는 객관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할 때 어떤 이론을 선택해야 하는지 알아내려고 끊임없이 노력하면서 심리학 연구, 시각적 조화, 수학적 정확성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주워 모았다(112).

우리가 말하고 싶은 것은 시각적 문제 하나에 해결책은 무한히 많다는 것, 그중 대다수가 유효하다는 것, 주제에서 도출해야 한다는 것, 따라서 디자이너는 미리 생각해둔 그래픽 스타일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216).

★질문 한 가지

★추천해주고 싶은 분

★독서 기간

2025. 8. 12. ~ 8. 16.

★함께 읽으면 좋을 책

★추천도(지극히 주관적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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