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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터에서의 마음챙김 - 출근 불안증, 무력감, 좌절감을 씻는 사무실 명상법
리 와이스 지음, 김영정 옮김 / 21세기북스 / 2021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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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감사하게도 책과 함께 보내주신 감귤칩도 참 맛있었다.
#서평
직업은 그대로였지만 그가 바뀐 것이다(10).
어쩌면 첫 장의 이 문구가 이 책에서 어떤 부분을 이야기하는지 알려줄 것이라 생각한다. 직장에서 우리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어떻게 일할 것인가가 주된 내용인데, 그렇다면 어떤 마음가짐으로 일 하느냐에 대한 부분을 배울 수 있다.
월급과 목적의식이라는 두 가지 목표가 서로 배타적인 것이 아니다(12).
이 글은 읽는 몇 안 되는 사람들에게도 익숙한 표현이겠지만, 마음챙김이란 자신의 감정에 귀 기울이는 것을 말한다. 예일대학교 정서 지능 센터의 마크 브래킷(은 마이크로 모멘트라고 부르기도 한다. 저자는 #스탠퍼드대학 에서 리더십을 가르치며, #달라이 라마 가 설립한 연민 트레이닝 프로그램 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 그의 책은 근래도 나의 서평에도 소개되었다.
https://blog.naver.com/poohsjw/222078133993
마음챙김이란 말은 주의를 의도적으로 사용한 것(66)이다. 그래서 몸에 중심을 두는 것을 강조(81)하는데, 그 첫 번째로 호흡을 하는 것을 말한다. 명상을 하며, 몸을 훑는 과정을 통해서 어쩌면 좀 더 내 통증과 감각을 살펴야 한다.
왜 사는가라는 물음을 품은 사람들은
거의 모든 어떻게를 참을 수 있다
- 죽음의 수용소에서-
연민과 질병의 관계라는 연구 결과, 한 사람의 안녕가 직장에서의 성공은 서로 관계가 있고, 다른 사람들과의 의미 있는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우리의 능력이란 사실을 기억하자(154). 어쩌면 많은 성인들이 이타적 삶을 주장했던 하나의 결과일 수도 있을 것이다. 또한, 싫은 사람과 같이 일 하기란 너무나도 어려운 일이다. 나 역시 그런 경험이 있었다.
이 책에서는 다른 사람에 대한 연민 갖기(162)를 이야기한다. 아무 간단한 방법이면서 다른 관점에서 생각해본다면, 좀 더 낫다는 것이다. 그러나 실천이 여전히 어렵다는 건 사실이다. 우리는 자기 자신과 연결되지 않은 채 다른 사람과 연결될 수 없다. 다른 사람만 도와주면서 살 수 없으며 다른 사람의 연민으로부터 도움만 받을 수도 없다. 건강하고 단단한 관계를 유지하려면 확장하는 연민, 다른 사람으로부터 받는 연민, 그리고 자기 자신에 대해 연민을 품는 것(164)이 중요하다.
한 사람의 용기가 죽어가는 조직을 살린다(295)에서는 내가 불법을 통해 그동안 배워왔던 것과 동일하다. 다만, 그것을 이루는데 강한 신념이 필요하단 것이다. 명상이 강조되는 시점에 건강하게 직장 생활을 할 수 있는 시대가 되길 바래본다.
P.S 이 책에서는 글로벌 혁신기업 구글 주니퍼 네트웍스가 실천하는 명상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소개한다. 근래 출근에 대한 불안, 무력감, 좌절감을 겪는 직장인이라면 책을 펼쳐보길 바란다.
P.S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 200의 추천으로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