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차리고 머물러서 지켜보라 - 위빠사나에 기반한 통합수용치료 기법
어정현 지음 / 운주사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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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정현 님의 글이다. 삼성전자에서 부장으로 재직 중이라고 한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재직 중'이라는 말이다. 그는 사이버 대학교 대학원 상담 및 임상심리 석사를 마쳤고, 상담심리사 2급과 임상ㅅ미리사 2급 그리고 명상삼당사 2급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어떤 생각이 들었다.

"바빠서 못하는데 나중에 여유되면 할 예정이야..."

친구의 말이 생각난다. 나는 어정현 님을 실제로 봽진 못했지만, 어쩌면 내가 생각하고 있는 삶을 살고 있다고 본다. 나는 어째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재능을 여러사람이 아닌 한 사람에게 몰아갔는지 알고 있다. 사람은 '호기심'과 '열정'이 있는 사람과 다만 그것이 없는 사람이 있다. 사실 정말 바쁜 사람들은 그보다 덜 바쁜 사람보다 더 많은 일을 해낸다. 그것이 핵심이다. 바쁘다고 하면서 핸드폰을 들여다 보거나, 바쁘다고 하면서 주말에 TV앞 소파에서 빈둥 거릴 시간은 줄일 수 없다면 인생의 다양성을 즐겨보지 못하는 샘이다.

그의 첫 소개만 보고 무한한 신뢰를 가슴에 담고 첫 페이지를 편다. 책은 시의 형식으로 되어 있다. 말하는 바는 확실하다. 하지만 행과 연으로 이루어진 글이다. 행과 연 사이의 짧고 넉넉한 여유는 책의 알려주려는 것 처럼 마음 편함을 느끼게 해준다.

책의 제목은 책의 18쪽에 실려 있는 소제목의 이름이다. 이 책의 핵심 내용이기도 하다. 책에는 이런 내용이있다.

"책을 읽거나 들어서 얻는 방법은 우물을 찾아가는 길을 얻는 것이고 사유작용을 통해 얻는 방법은 어떤 우물이 마시기 적합한지를 논리적으로 판단하는 것이고 수행을 통해 얻는 방법은 실제로 물을 마셔서 맛을 아는 경험을 통한 지혜입니다." 라는 말이 있다.

뼈저리게 공감한다. 활자를 읽어 넘김으로써 나의 기억 속에 그 내용을 기억하는 행위는 절대로 인간을 변화시킬 수 없다. 그것을 마음 깊이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사유작용이 필요하고 그것이 나의 행동에 나올 수 있도록 꾸준한 수행이 필요하다.

명상에 관심이 많은 나로써는 이 책을 펼쳐든 것은 탁월한 선택이었다. 그를 부하직원으로나 직장 상사로 두고 있는 삼성전자 직원들이 부러워지기 시작했다. 책을 읽다보면 일회성인 책이 있고 두고 두고 다시 살펴봐야 하는 책이 있다. 이책은 무조건 두고 살펴봐야 하는 책이다. 사실 진리라는 것은 굳이 그것이 진리라는 것을 설명하기 위해 기나긴 수식어구가 필요하지 않다. 때문에 짧고 확실한 이 책이야 말로 진짜 좋은 책이다.

물론 '명상 따위에 관심없다!' 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을 수도 있다. 나도 굉장히 오랜시간을 그렇게 살아왔다. 그런 사람들에게는 이 책은 사이비 같다고 느낄 수도 있다. 하지만 나와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좋아할만하다. 마음챙김 즉, 마인드풀니스(mindfulness)를 하다보면 결국은 종교적으로는 '불교'를 배제 할 수 없게 된다. 이런 이유 때문에 명상 대신에 기도를 권하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신'을 믿으라는 의미는 명상이나 수행에 전혀 개입되어져 있지 않다. 기독교, 천주교 할 것 없이 배울 수 있는 좋은 생활 습관이라고 생각한다.

세상에는 하나의 우주가 있지만 사람 수 만큼의 수우주가 있다는 말 또한 공감된다. 우리 모두가 경험산 세상이 다르기 때문에 그것을 통해 확립된 가치관과 신념으로 세상을 바라보기 때문에 달라진다는 생각은 몹시 공감된다. 탐험가에게 세상은 정복해야할 대상이고 기업가에게는 마케팅을 할 대상이다. 모든 사람이 보는 눈이 다르고 경험과 생각이 다르다. 모두의 우주가 다르기 때문에 모든 우주는 서로 완벽하다. 나의 우주만이 완벽하다는 착각을 벗어나야 한다.

새끼줄을 밟고 뱀으로 잘못 인식하여 놀라는 것에 새끼줄임을 알아차리면 두려울 것이 없다는 말 또한 원효 대사의 해골물 처럼 모든 것은 마음에 있다는 불교의 일체유심조 사상과 일맥한다. 우리를 기쁘게도하고 불쾌하게도 하는 것은 눈, 귀, 코, 혀, 피부와 같은 감각기관과 대상과 의식이 만났을 때 받은 느낌이 의식에 저장되기 때문이라는 마도 매우 공감된다. 밖에서 아무리 비바람이 몰아치고 전쟁이 터지고 지옥이 펼쳐져도, 나의 눈, 귀, 코, 혀, 피부가 그것을 깨닫지 못하면 평화스러운 것이다. 모든 것은 인식에 달려있고 그 인식을 받아들이는 입구인 감각에 의해 조절된다. 모든 것이 그랬다. 사실은...

후반부 2장에는 타인을 상담하는 방법이나 요령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그리고 3장에서는 스스로 치유하는 법을 알려준다. 사실 명상을 넘어 자기 최면과 최면과도 일맥상통한다. 무의식 즉 잠재의식을 살펴보고 그것으로 과거를 살피고 현재를 치료하는 일. 그것이 우리에게 모두 필요하다. 나에게도 필요다하다.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책을 만난듯 하여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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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와 생명의 역사는 처음이지? 과학이 꼭 어려운 건 아니야 3
곽영직 지음 / 북멘토(도서출판)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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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분들의 서평을 보니, 중학생 혹은 청소년을 위한 과학책이라는 서평이 많던데 나는 문과라서 그런지 나에게 적당히 맞는 것 같다. 장은 총 12개로 이루어져 있는데, 제목 그대로 지구와 생명의 탄생과 과정에 대해 서술되어 있다. 책은 그다지 어렵지 않지만 그렇다고 중학생들이 읽을 만큼 쉬운건 아닌 것 같다. 다만 누구라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교과서에서 볼 수 있는 재밌는 그림과 사진들이 책에 수록되어 있어 책이 무겁지 않아 좋다.

사실 전공과목이 아니라면 그렇게 깊게 까지 알아야 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적당한 호기심을 불러일으켜 주고 다시 해결해주는 이 정도의 책은 참으로 감사할 따름이다. 책의 표지가 조금 화려하다고 해서 책 내용이 유치하다거나 하지는 않다. 저자인 곽영직 님은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에서 물리학을 공부하고 켄터키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수료할 만큼 신임할만하다.

사실 원어민이 초등학생을 가르치는 마음이라는 것이 그런 것 같다. 자신이 아무리 어려운 공부를 했다고 해서 상대에게 어렵게만 설명하려고 한다는 것은 관련 전공에 대한 사랑이 부족해서이다. 배우려는 이들의 스펙트럼을 넓게 잡고 초보부터 중급과 고수까지 모두 해당 내용에 관심을 갖게 하려는 애착심이 있어야함 가능하다. 나는 사실 환경 문제에 무관심했었다.하지만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이 되고 난 후(따지고 보자면 그 훨씬 전 부터), 세상은 급격하게 환경변화를 겪고 있다. 우리가 겪는 여러가지 천재지변이 다만 예전에도 있었다고 치부해버린다면 우리는 '그 잘난 경제'를 살리고자 집 안에 불을 지르는 것과도 같다.

지구가 없고서야, 초일류국이 무슨상관이며, 선진국이 무슨 상관일까. 아주 크게 보자면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 질서라는 것도 100년도 되지 않았다. 이 작은 세계질서에서 누가 더 풍요롭게 살 수 있느냐를 가지고 싸우기 때문에 우리는 무차별적인 개발을 하게 된다. 가장 우려되는 것은 지구 온난화다. 우리나라는 아주 운좋게 이번 장마 전선에 대한 피해가 적었다. 하지만 우리의 동쪽과 서쪽으로 중국과 일본은 역대 최악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모든 것이 지구 온난화 때문이다. 시베리아 대륙의 기온이 40도에 육박하고 베네치아와 같은 저지대 도심이 물에 잠기며 일본과 중국은 폭우가 쏟아지고 전세계적인 폭염이 지구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페름기 말에는 대기 중에 포함된 이산화 탄소의 양이 전체 대기의 3~10%정도 되었다고 한다. 이 당시의 생명 대멸종은 지구 생물의 95%를 멸종 시켰다는 주장도 있다. 이산화탄소를 이렇게 내뿜고 있는 우리가 아무런 반성도 하지 않는다면 우리의 과오를 우리 인간 뿐만아니라 함께 생존하고 있는 죄없는 생명체들에게도 엄청난 민폐를 끼치게 될 것이다. 우리는 미래의 인간을 예상할 때 항상 두뇌가 큰 인간을 그리곤 한다. 하지만 이처럼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많아지게 되면, 폐름기 마 대멸종 사건에서 살아남았던 동물들 처럼 빼 내부에 공기주머니인 기낭을 발전 시킨 인류가 탄생할 지도 모른다. 산소가 적은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몸집을 키웠던 공룡 처럼, 우리 인류도 몸무게 20톤에 키가 30미터 씩 되는 인류가 생겨나진 않을까?

바다와 대기에 산소가 없던 시생누대와 바다와 대기에 산소가 증가하는 원생누대, 그리고 현생 누대 사이 사이에는 수 천 만년에 가까운 빙하기가 있었다. 지구온난화던 빙하기던 생명체의 활동으로 지구 전체의 기후가 급작스럽게 달라지고 2500만 년 혹은 5000만 년에 가깝도록 회복하지 않았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의 탄생이 고작 300만 년이던가? 지구의 시간에서 인간이라는 조그마한 미생의 한계가 느껴진다. 책은 지구의 탄생부터 시작해서 꼬물 꼬물 생명체가 나오기 시작하는 세포부터 차례대로 진행된다. '천조국'이라 부르는 미국이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중국이던 우리는 한낫 미생일 뿐이라는 생각이 자꾸든다. 누가 누구를 차별하고 누가 누구를 미워하는 것이 얼마나 부질 없는가.

책에서 말하는 공생이론을 보면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인 유전자'가 생각이 난다. 우리는 한낫 유전자들 사이의 공생을 위한 하나의 융합체일거라는 이야기도 책에 일부나와 흥미롭다. 이전부터 생각하던 무성생식이 더 유리할 텐데 왜 유성생식의 방식을 유전자가 택했는가 하는 의심도 이 책에서 너무 쉽게 풀어 주었다. 유성생식을 통해 자손을 생산해 내는 것이 복제본을 만들어내는 무성생식보다 더 유리한 이유는 다름아닌 진화에 더 유리하기 때문이다. 변화하는 자연환경에 살아남기 위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다양한 자손을 낳고 그중 자연 선택에 의해 적합한 유전자가 우월하게 살아남으며 진화해간다. 그러고 보면, 내 자식들은 나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나 다름없다. 이런 간단한 과학적 상식을 놓고 보자면 나의 자손이 나보다 우월하다.

가장 빠르게 이동하는 오스트레일리아 판은 매년 북쪽으로 7cm씩 이동한다고 하는데 이또한 모르고 있던 내용이다. 호주나 뉴질랜드는 화산활동과 지진활동이 많기는 하지만 이토록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면 우리가 사용하는 지도는 얼마나 이용가능할까 싶기도 하다. 머지아나 오스트레일리아 대륙이 북상하며 동남아시아와 충돌할 것이라고 하고 2억 5천 만년 후에는 모든 대륙이 다시 또 하나의 대륙이 될 것이라고 한다. 물론 그때가 되면 나와 내 아이들 혹은 이 글을 보는 이들은 존재조차 사라지거나 미래의 생존인들의 박물관에 뼈만 들어내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외우기 어렵던 캄브리아기가 영국의 웨일지의 옛이름인 캄브리아에서 유리했다는 사실도 이를 통해 알게 됐다. 또한 진핵생물에서 나눠지며 동물계로 뻣어나가고 다시 동물계에서 여러가지 형태의 동물들로 뻣어나가는 그림은 매우 이해가 쉽고 흥미로웠다. 책의 전개는 육기 어류를 스치고 지나 꾸준하게 생물을 진화시킨다. 책장을 넘기며 지구의 역사를 통으로 지켜보는 것이 참으로 흥미롭다. 책에는 실러캔스라는 육기 어류 종을 잠시 소개했는데 사진이 없는 것은 조금 아쉬웠다. 너무 궁금해서 실러캔스를 검색해봤다. 왠지 이런게 도롱룡이나 개구리와 비슷해보이기도 한다.

육지가 건조해지면서 일부 동물들이 물이 통과할 수 없는 단단한 껍질로 둘러쌓인 알을 낳기 시작했다는데, 무언가 번뜩였다. 생물은 너무나도 자연에 맞춰 진해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냥 알을 낳게 태어난 것이 아니었구나. 재밌는 내용이 많다. 책을 읽다가 식물에 관한 글이 있어 표시해 두었다. 나중에 식물에 관한 글을 쓸때 참고하면 좋을 듯 하다. 나름 확인할 수 없을 정도로 머나먼 과거는 공상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현실과 현실이 쌓여 만들어진 것이 과거이듯 우리가 확인하지 못했지만 지구의 탄생부터 공룡의 시대와 사피엔스의 등장까지 모두 오늘과 같은 현실이었다. 나의 오늘과 내일도 그때와 같이 스쳐 지나가는 시간의 한 점일 뿐이다. 고통받을 일도 아주 새로울 것도 없다. 그저 하루 하루 생물의 한 종으로서 부여받은 생명의 책임을 다하고 살 뿐이다. 좋은 책 참 잘 읽었다. 물리학은 타임머신을 발명하지 못했지만, 문학은 발명했다는 점에서 문학이 어쩌면 더 고도의 발전을 이루었다고 할 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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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농부의 토지투자 - 천만 원으로 할 수 있는 농지투자 완전정복 천기누설 토지투자 8
이인수 지음 / 청년정신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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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인터넷으로 오랫동안 뒤쳐보던 정보들이 모두 이곳에 모여 있었다. 내가 찾던 책이다. 오래 전 부터 나는 대한민국 농업이 미래가 밝다고 자신하고 다녔다. 그냥 밝지 않다. 매우 밝다. 지금 농업을 시작하는 많은 젊은 층은 불과 십 수 년 내로 자리만 잡는다면 아주 훌륭한 농업 재벌가로 성장하리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런 믿음을 갖는 것은 그냥 감이 아니다. 농업은 엄청난 메리트가 있는 사업이다. 자본을 축척할 수 있고 자본이 자본을 생산해 내는 가장 자본주의적인 산업이다. 세계가 4차 산업혁명이 일어나던, 5차 산업 혁명이 일어나던 우리 세상은 식량이 없고서는 버틸 수 없다. 많은 사람들이 4차 산업 혁명의 붐으로 도심으로 이동한다. 때문에 농업 생산력은 더 큰 공급력을 필요로 한다. 소비는 커져가는데 생산력은 줄어들고 있다.

얼마 후, 농업의 분야에 독점적 대기업들이 등장할 것이라고 믿는다. 저출산으로 고민하고 있는 우리나라에 반해, 세계의 인구는 꾸준하게 늘고 있다. 이런 인구부양에 가장 필수적인 산업은 인공지능이 아니라 농업이다. 현재 세계인구는 78억 명에 육박하고 있다. 내가 초등학교 시절, 세계 인구가 60억이 넘었다고 기념하던 방송이 생각난다. 크게 시간이 지나지도 않았는데 이제는 거의 80억에 가까워져간다. 얼마 남지 않은 2050년에는 세계 인구가 100억 명에 육박한다고 한다. 세계 인구가 50억명을 넘근 것은 1989년이다. 이를 기념하여 7월11일을 세계 인구의 날로 유엔개발계획은 제정했다. 그 뒤로 60년이 지나고 세계 인구는 2배가 되었다.

이렇게 인구는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데 농업인의 숫자는 꾸준하게 줄어들고 있다. 서양이 자본과 기술을 제공하고 열대의 노동에 견딜만한 원주민의 값 싼 노동력을 이용하여 단일 품목을 크게 경작하는 기업형 농업의 탄생을 우리는 20세기에 직접 목격했다. 이는 농업이 철저허게 자본주의적인 산업임을 입증하는 역사이다.

전 국토의 17퍼센트는 농지이다. 우리나라의 인구는 90%이상이 도시에 살고 있고, 2019년 기준으로는 231만 명만이 농촌인구라고 한다. 농촌인구는 꾸준하게 줄어들고 있고 도시 인구가 꾸준하게 늘어난다. 소비할 인구는 많아지고 생산할 인구는 줄어든다. 농자천하지대본이라는 말이 있다. 국가 운영에서 절때 포기 할 수 없는 것은 바로 농업이다. 적정한 식량생산이 내수에서 생산 소비 되어야 하는 것은 모든 산업국가에서 공통적으로 필요한 일이다. 우리는 필리핀의 몰락으로 인해 식량의 무기화가 얼마나 무서운 건지를 확인했다.

이토록 농업을 포기한 산업국은 이웃 국가의 식량의 무기화로 근간 산업부터 무너지게 된다. 미국과 중국이 무역 전쟁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품목이 다른 산업 품목이 아닌, '대두'와 같은 농작물이라는 것 또한 식량의 무기가 어떠한 미사일이나 첨단 무기보다 무서운 것인지를 알려주고 있다. 때문에 산업국들은 자신들의 주력 산업을 지키기 일정 이상의 규모를 유지 시키려한다. 때문에 농업을 하는 농업인에게는 꽤나 많은 혜택을 준다.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농산물 산업은 면세에 해당된다. 이것이 얼마나 좋은 것인지는 아마 판매자분들은 공감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책에는 이런 대목이 있다.

"땅은 10년 가지고 있으면 인삼이오 20년 이상 가지고 있으면 산삼이 된다."

요즘과 같이 부동산 이슈가 핫할 때, 너도 나도 타오르는 불구덩이로 들어가는 것은 좋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이럴 때 일수록 장기적인 비전을 봐야한다. 대한민국 인구가 최고점을 찍고 이제 정점에서 내려올 일만 남았는데 강남이나 인근 도시의 부동산을 다시 또 다른 이가 비싸게 사줄 것을 기대하며 구매하는 일 보다는 조금 더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부동산을 투자하는 것이 현명한 일이기도 하다.

책에서 가장 활용하기 쉬운 투자방법은 농림지역의 농지에 투자하여 투자수익을 얻거나 건축물을 올리는 일이다. 농림지역의 농지는 농지원부를 가지고 있는 농민이 주택이 1채 이상 없는 상태로 이사하는 조건으로 건축이 가능하다. 또한 농업 보호구역은 대게 저수지나 하천을 끼고 있"기 때문에 경관이 매우 수려한경우가 많고, 전원 주택용은 물론이고 카페나 음식점 용도로도 안성맞춤이다. 준농림지에 비해 규제가 비교적 까다롭기 때문에 시세가 낮게 형성되는 경우가 많다. 요즘과 같은 '홈족'이 많아지는 4차 사업혁명 시대에 집은 반드시 도심에 있을 필요가 없다. 우리는 전국 어디에서나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최고의 환경을 집에 구축할 수 있고 쿠팡이나 배달의 민족과 같은 배달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책은 농지에 부동산만 투자하라고 말하지 않는다. 직접 경작하라고 한다. 실제로 책에서에서 공감하는 내용이 많다. 이 글을 읽는 많은 사람들이 도심에서 생활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자신이 살고 있는 환경이 아니면 다른 세계을 이해가 쉽지 않다. 사실 사는 지역을 농촌으로 옮기고 직업을 농사로 변경하기만 하면 우리는 국가에서 주는 거의 무한대에 가까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물론 발품을 팔고 직접 여러 정보를 활용한다는 가정에서 그렇다.)

'농지원부'에 등재되면 농지와 임야를 구입, 관리, 양도하는데 농민에게 많은 혜택을 주고 있는데 농지를 소유한 소유주가 농민으로서의 혜택을 받게 되는 것이다. 일단 2년간 거주시에 이전 등기시 취득세, 등록세가 50% 감면된다. 또한 채권도 면제된다.

대출시에는 근저당을 설정하면 등록세와 채권이 전부 면제 되기도 하고, 농지원부소유가 8년이 지나면 과세기간별로 2억원 한도 내에서 양도 소득세가 100프로 감명된다.또한 농촌의 일부 세금 및 공과금 보험료 준조세를 감면 받고, 농업인 대상 자금 및 대출 지원도 가능하다. 농업용 농기계와 면세유를 구입할 수 있는 혜택을 부여 받고, 농촌 자녀의 대학 장학금 우선을 지원하며, 농어촌특별전형을 통해 좋은 교육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각종 보조금 및 시설 구입도 국가 지원으로 받을 수가 있다. 또한 농어가목돈마련저축이라는 것을 통해 연금리 7.91%의 높은 금리 혜택을 볼 수도 있다.

나는 농지원부와 농업경영체가 둘 다 등록이 되어 있는데 덕분에 많은 혜택을 받고 있다. 책에 나와 있지 않은 혜택은 실제 읍사무소에 가서 물어보면 더 많은 혜택이 있고 책에 나와있는 부분만 하더라도 엄청나다. 아마 이런 대부분의 내용을 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모를지도 모른다. 앞으로 개발도상국들의 인구가 확장해 가면서 일반 식량 즉, 밀이나, 콩, 쌀 외로 기호 과일들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다. 이는 닫힌 세계의 틈새사이로 매우 기민하게 움직이며 성장할 산업이다. 나는 영어가 사용 가능하고 홀로 수출 경험도 있으며 판매할 농산물도 있다. 누구보다 좋은 조건이라고 자신한다.

대한민국의 농업의 비전이 매우 밝다는 '짐 로저스'의 말에 응원받고 내 비전과 목표를 향해 한 걸음 한걸음 나아가는데 이 책이 무척 도움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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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비즈니스 Untact Business - 100년의 비즈니스가 무너지다
박경수 지음 / 포르체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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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런 '언택트 비즈니스와 미래'에 굉장히 꽃혀있다. 그러다보니 대충 읽게 되는 책들도 이런 류의 책들이 많아졌다. 세상이 급변한다고 해서 많은 사람들이 뉴스나 신문으로 세상의 변화를 깨치려 하지만 나는 한 걸음 떨어져 새정보인 '뉴스'가 아닌 잘 정리된 책으로 세상의 변화를 깨우치고 싶어 한다. 그러다보니 근래 들어 독서 편력이 생긴듯 하다. 이 책을 마무리로 슬슬 다시 문학을 포함해서 여러 장르로 넘어가야겠다. 읽다보니 책들마다 말하는 부분도 공통적이다. 아마 그 부분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지 않을가 싶다.

책에서는 재미난 표현을 쓴다. '홈족' ,'홈루덴스', '홈코노미', '홈스케이프족' 이처럼 '홈'이 대세인 세상에 대해 이 책은 이야기 하고 있다. 쇼핑부터 시작해서 운동과 엔터테인먼트까지 모두 집에서 가능한 세상에 코로나19는 가속의 불을 붙친 것이다. 생각해보면 굳이 코로나19로 외출하지 않더라도 우리는 일상에 커다란 지장이 있지는 않다. 간단한 클릭으로 집 앞까지 음식이나 식재료가 도착하고 집에서는 운동을 포함하여 영화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어쩌면 밖으로 나갔을 때 받는 제약이 더 클지도 모르겠다.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이렇게 바뀌어가는 상황에 대해 편리함을 느낀다. 하지만 공급자의 입장에서는 이렇게 사회가 변화해가는데 발빠른 대처가 필요하다. 더이상 예전과 같은 비즈니스는 소비자의 선택을 받지 못한다.

넷플릭스는 원래 비디오를 빌려주던 서비스를 하던 업체이다. 하지만 온라인으로 영화를 볼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함으로서 아주 무섭게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음했다. 2020년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27%와 108%로 각각 증가 했다는 걸 보면 사람들은 더 많이 집에서 소비하고 있다. 이처럼 집에서 생활하고 혼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당연히 사회는 고립된 사람들이 많아진다. 자발적 고립은 우울증으로 번진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우울증환자는 2015년 60만명에서 2019년에는 79만명으로 즈가했다고 한다. 또한 환자의 66%가 여성이라고 한다. 2003년 사스와 2015년 메르스 때도 사람들은 우울증을 앓았다고 한다. 이에 명상이나 마음관리 서비스 앱이 등장하여 많은 사람들의 선택을 받는다.

사람들은 공유하지 않고 스스로 고립되다보니, 2000년대 한참 떠오르던 공유 경제가 몰락하고 있다. 이를 두고 제레미 리프킨의 소유의 종말이 오고 있다는 걱정도 하고 있다. 하지만 저자는 디지털 노마드의 삶을 살아가는 살아가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공유경제는 살아남을 것이라고 예측한다. 이는 앞으로 원격 근무를 촉진 할수도 있기 때문이다.

책은 또한 '월간 윤종신', '월간 정여울', '일간 이슬아' 등의 구독 서비스를 이야기하며 구독 경제에 대해 언급하기도 한다. 사실 내가 어렸을 때, 마이크로소프트나 한컴의 한글과 같은 프로그램을 CD로 구매했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요즘에는 이런 것들이 거의 대부분 구독의 형식으로 넘어갔다. 달마다 사용료를 지불해가며 사용한다. 부담없는 가격 때문에 사람들은 선뜻 결제를 하게 된다.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경제적 위기를 겪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새로운 세상으로 변하는 과도기에 아무 행위도 하지 않는 것은 분명한 위기이다. 하지만 생각해보자면 우리는 엄청나게 많은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더이상 더 맛있는 치킨을 튀기는 일보다 경쟁력있는 일은 사람들의 소비패턴을 파악하는 일이다. 물론 더 맛있는 치킨이면 더 좋다.

몇 일 전 버거 전문가게에서 맛있는 햄버거를 먹었던 기억이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손님이 뚝하고 끊긴 곳이었다. 하지만 옆에 있는 맥도날드 드라이브 스루에서는 줄을 서며 판매되고 있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맥도날드의 햄버거가 더 맛있고 좋은 햄버거라고 생각이 들진 않았다. 이제 맛만으로는 경쟁에서 이길 수 없다. 요식업 또한 사업이다 사업은 시장의 변화를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위기를 기회로 받아들여야 한다. 우리는 더 새로운 큰 파이를 얻기 위해 오래된 작은 파이를 내어 놓아야한다. 손에 들고 있던 작고 오래된 파이를 내어 놓고 싶지 않은 욕심은 결국 들고 있던 파이를 상하게 만들고 결국은 버려야 하는 상황이 생긴다. 사회는 우리에게 더 큰 파이로의 교환을 요구한다. 과감하게 더 크고 새로운 파이를 얻기 위해 두손 쥐고 있던 오래된 파이를 내놓아야 한다.

커피를 구독하거나 건강 서비스를 구독하는 행위처럼 시장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우리에게 다가왔다. 세상의 기술이 좋아지면서 우리는 방에 앉아 전세계로 마케팅을 벌릴수 있다. 불과 100년 전에 백만장자만이 할 수 있던 마케팅을 우리는 집에서 무일푼으로도 가능 하게 됐다. 더 좋은 커피를 내리는 사람 없는 골목의 시골 카페를 벗어나야 할 것이다. 이런 사회 변화의 초입에는 실력도 실력이지만 선점하는 자가 우선하게 된다. 맥도날드나 코카콜라는 아주 맛있기 때문에 전세계적인 브랜드가 된 것이 아니다. 되려 맛있는 음식은 시장의 골목에서만 유명세를 할 뿐이다. 빠르게 마케팅의 선점을 통해 번창해 나갈 수 있는 기회가 우리 앞에 펼쳐져 있다.

40년전 출간된 책, '제3의 물결'에서 말하려는 미래가 지금은 현실이 됐다. 더이상 '언젠가 그런 날이 올 것이다.'를 벗어나 그런 날을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머지않아 수많은 사람들이 사무실이나 공장으로 출근하는 대신 가정에서 일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면 즉각 세찬 반론이 제기될 것이다." -엘빈 토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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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다라 명상 컬러링 - 인생이 마법처럼 풀리는
정연우 지음 / 라온북 / 2020년 6월
평점 :
품절


개인적으로 좋지 못한 일이 있었다. 사소한 문제라고 할 수 없을 정도의 큰 문제이다. 해결 하려고 해도 해결 방법을 찾지 못하는 날이 쌓여 갔다. 긍정적이던 나의 성격이 어딘가 바보 같은 건 아닌지 의심하게 되는 순간들도 함께 쌓여 갔다. 좋은 음악을 들어도 좋지 못하고 재밌는 영상을 보고도 재밌지 않았다. 마음 속 커다란 병이 생긴 건 아닐가 우려 했었다.

나는 마음이 복잡할 때, '명상'을 한다. 명상을 하는 방법은 누구에게 제대로 배워 본 적은 없지만 스스로 조금씩 공부해 가고 있다. 책도 보고 유튜브를 찾아보기도 한다. 명상은 어찌 됐건 나의 무의식 혹은 잠재의식 속에 존재하는 불순물을 확인하고 차분하게 가라앉히는 작업이다. 내가 샤워를 하는 동안에도 나의 머릿속은 샤워가 아닌 다른 작업을 위해 돌아간다. 내가 음악을 들을 때도 나의 머릿속은 음악이 아닌 다른 것들로 돌아간다.

어제는 아이들과 여행을 떠났다. 여행을 떠날 때 가방 속에 내 노트북을 함께 짊어지고 떠났다. 한참을 밖에서 놀다보니 컴퓨터를 열어볼 세도 벗었다. 하지만 컴퓨터 백그라운드의 어떤 프로그램이 작동 되었는지. 집에 도착해 있을 때 컴퓨터는 매우 뜨겁게 달궈져 있었다. 분명 나는 컴퓨터를 키지도 않았고 아무런 프로그램도 작동하지 않았음에도 컴퓨터는 지금이라도 폭발할 듯 커란 쿨러 돌아가는 소리를 내며 돌아가고 있었다.

'이걸 어떻게 하면 차갑게 할 수 있을가?'

그걸 알아보기 위해 '컴퓨터'를 켜고 인터넷을 검색한다면 아마 컴퓨터는 더 뜨거워질 뿐이었다. 컴퓨터가 식기를 바라기 위해선 그저 선선한 공기가 있는 곳에 차분하게 놓아두고 기다리는 일뿐이었다. 바로 차갑게 하기 위해서 냉자고에 넣어 둘수도 있다. 하지만 어찌됐건 이것이 차갑게 식기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조용히 기다리는 일 뿐이다.

우리는 아무런 일을 하지 않아도 뜨겁게 달궈지는 컴퓨터처럼, 별일 없는 것 같은데도 무의식은 아주 복잡한 백그라운드 프로그램을 돌리는 것과도 같다. 그리고 그것을 식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저 기다리는 일이다. 내가 알기에도 명상은 기다리는 일이다. 그저 눈을 감고 내 머릿속 시끄러운 백그라운드 프로그램이 멈추길 기다리는 일이다. 아무런 생각을 하지 말아야지란 생각조차 할 필요가 없다. 아니, 해도 좋다. 다만 하지 말아야한다는 생각을 할 필요가 없다. 할 필요가 없다는 것과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은 다르다. 우리는 떠오르면 떠오르는데로 그냥 두고 지켜보기만 할 뿐이다. 하지만 앞서 말한데로 더 빨리 식히는 방법에는 냉장고나 에어콘의 도움이 필요하기도 하다.

명상 음악이라는 것이 있다. 명상할 때 집중 하기 좋은 향도 있다. 이처럼 더 깊은 명상을 위해 주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아주 기본적인 스스로 가라앉도록 기다리는 일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우리는 청각과 후각 촉각을 통해 명상을 더 심오하게 할 수 있다. 하지만 인간은 시각에 굉장히 자극을 많이 받는 동물이다. 끔찍한 일을 보고서 그날 밤 잘 때는 눈앞에 잔상이 남아 악몽을 꾸기도 한다. 이처럼 잔상을 남기는 것은 무의식으로 들어가는 가장 좋은 통로이다. 그 통로의 입구 중 가장 예민한 감각 중 하나가 시각이다.

'명상하다(Meditate)'는 라틴어에서 '중심으로 들어가다'라는 뜻이 있다고 한다. Middle(가운데), Medium(중간), media(매체)와 같이 med~로 시작하는 단어는 대체로 중심을 뜻한다. 흔들 흔들 거리는 '추'가 있다고 해보자. 이것이 좌우로 심하게 흔들 때 우리는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할까? 기다려야 한다. 결국은 이랬다 저랬다 흔들리는 내 마음을 가운데로 모우는 작업이 바로 Meditate 즉 명상이다.

만다라의 의미지는 동근 원의 고요한 중심이다. 가운데를 집중시킨다. 우리의 눈은 주변보다 가운데를 중심으로 세상을 살펴본다. 이 그림들은 집중을 도와준다. 만다라는 산스크리트어 로 '원'을 의미하며 우주의 원리와 우주 에너지를 시각화한 특별한 그림을 원한다. '원'은 가장 기본적인 기하학적인 기호이며 모든 힘을 균등하게 받아 들이는 기호이기도 하다. 세상 만물은 원의 형태를 띄고 있다. 그만큼 원은 안정성을 띄고 있다. 태양이나 지구가 네모나 세모가 아닌 원인 이유도 그러한 까닥이고 달이 지구를 도는 궤도가 원인 이유도 그렇다. 우주도 원형이다. 가장 균등한 힘의 분포를 원형으로 볼 수 있다. 책은 정독할 필요는 없다. 소장하면서 내가 필요한 순간 마다 꺼내 보며 명상하기 도움 받으면 된다. 실제로 만다라 그림 옆에는 책에 그림을 그리라고 빈 표시가 되어 있기도 하다. 책도 사용 설명을 잘 적어두었다. 하지만 나는 책을 다 읽으면서 하나도 표시하지 않았다. 책을 책대로 두고 빈 연습장에 표시하는 편이 낫다고 본다. 이 책은 내 아이도 언젠가 읽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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