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이기적in 조리기능사 필기 핵심이론 + 기출문제집 - 한식 양식 중식 일식 복어조리 필기시험 공통 이기적in 조리기능사/제과제빵기능사
최희경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17년 1월
평점 :
품절


영진닷컴 2017 이기적 in 조리기능사 필기 핵심이론 + 기출문제집..

 

 

 

 

 

 

 

요즘은 요리들에 관심도 많고 요리들도 아주 잘 한다. 요리 블로그들도 아주 많고.. 요리를 하면서

리기능사 자격증까지 겸비하면 요리하는데 좀더 많은 도움이 될것이다.

2017 조리기능사 책은 조리기능사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짧은 시간을 투자하여 합격에 이를 수 있도록 구성된

조리기능사 필기 수험서이다. 이 도서에는 그 동안의 기출문제를 철저히 분석하여 꼭 알아야 할 핵심POINT93,

해당 이론을 공부한 후 바로 풀어볼 수 있는 자주 출제되는 기출문제, 해설과 함께 풀어보는 최신 기출문제 10회분,

해설 없이 풀어보는 최신 기출문제 10회분을 수록되어 있다.

 

조리기능사 자격증은 꼭 취업을 위한 사람들뿐만 아니라 요리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기본적으로 알아두고

공부해 두면 요리할때 도움이 많이 되는 내용들이 소개되어 있어 요리를 할때 많은 도움도 되고 가족들을 위한

영양식단도 짤수 있고 배워두면 유용하게 사용되는 조리기능사 필기 핵심이론 기출문제집 수험서이다.

 

영진닷컴 2017 이기적 in 조리기능사 필기 핵심이론 + 기출문제집  목차는.. 총 4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1파트..  핵심이론을 구성으로 4챕터로 나뉘어 되어 있다.

-1챕터..  식품위생 및 법규.

-2챕터..  공중보건학.

-3챕터..  식품학.

-4챕터..  조리이론과 원가계산.

2파트..  해설과 함께 풀어보는 최신 기출문제.

3파트..  해설 없이 풀어보는 최신 기출문제.

4파트..  정답 및 해설 로 구성되어 있다.

 

 

 

 

 

 

 

 

영진닷컴에서 출판된 2017 조리기능사 필기 핵심이론 및 기출문제집 1 파트 에서는 핵심이론에 대해서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고 세부적으로 식품위생 및 법규에서는 식품위생법. 식품위생. 식중독. 식품첨가물. 식중독 대책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식품위생에서는 식품위생의 개념과  식품과 미생물, 미생물에 의한 식품변질,

미생물 생육조건에 대해 자세하게 나와 있다. 이렇게 식품위생에 대해서 설명이 나와 있고, 또 식품위생에 대한 문제도

바로 나와 있어 머릿속에 암기를 하면서 문제를 풀수 있어 잊어 버리지 않아 좋다. 문제를 풀면서 모르면 설명을 다시

한 번더 확인도 할 수 있다.

 

식품위생이란 식품원료의 재배, 생산, 제조 및 최종적으로 인간에게 섭취되기까지의 모든 과정에서의

식품의 안전성, 보존성, 위해방지 등을 완전히 확보하기 위한 수단을 말한다고 정의하였다.

식품위생의 대상은 식품, 식품첨가물, 기구, 용기 및 포장을 대상으로 하는 음식에 관련된 모든 대상을 말한다.

식중독도 조리기능사 책을 보기전에는 막연하게 그냥 식중독이 있나 보다 생각했었는데, 조리기능사 수험​서를

공부하다보니 내가 모르는 많은 종류의 유익한 내용도 알게되고 배우게 된다.

식중독에도 여러종류가 있다. 감염형 식중독, 독소형 식중독, 동물성 식중독, 식물성 식중독, 곰팡이 식중독,

화학성 식중독, 유해물질 식중독.. 이렇게 많은 종류별의 식중독이 있었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많이 섭취하는 버섯에서 독버섯 감별법도 자세하게 나와 있다.

독버섯 감별법은 줄기가 세로로 쪼개지지 않는다.

색이 화려하고 선명하다.

냄새가 독하다.

줄기표면이 거칠다.

은수저에 닿으면 수저가 검게 변한다.

쓴맛과 신맛이 있지만 맛을 보면 위험하다.

 

 

 

 

 

 

 

 

공중보건학에서는 공중보건의 개요, 보건행정, 환경위생, 질병과 감염병, 기생충에 대해서 나와 있다.

공중보건학이란 "지역사회의 노력을 통하여 질병예방, 생명연장, 육체적 효율증진, 정신적 효율증진을

요하는 기술이며 과학이다." 라고 정의하였다. 공중보건의 대상은 개인만이 아닌 지역주민,

더 나아가 국민 모두가 대상이 된다. 환경보건의 목적은 인간과 밀접한 환경적인 요인들을 관리하여

인간의 신체적 발육 및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인자들은 개선하는 것이다.

또 공중보건에서는 물, 수질, 상수도, 하수도. 오물 처리. 기생충, 채광 및 조명, 소음 및 진동, 감염병의 발생 요인,

감염병의 종류, 잠복기에 따른 감염병 분류, 법정 감염병의 분류, 인축공통감염병, 감염 경로에 따른 감영병의 분류,

정기접종이 필요한 감염병, 위생해충에 따른 감염병의 분류, 면역에 따른 감염병 분류, 기생충에 대해서도

설명과 함께 종류, 소독법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어 이해하기도 좋고, 머릿속에 암기도 잘 되게 되어 있다.

 

 

 

 

 

 

영진닷컴 조리기능사 필기 핵심이론 식품학에서는 식품의 개요 및 분류, 식품의 성분, 식품의 요건,

식품의 가공 및 저장법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고, 설명과 함께 문제도 나와 있어 설명을 읽으면서

문제도 바로 풀 수 있어 암기에 아주 좋다.

식품은 영양성, 위생성. 경제성. 기호성의 구비 조건이 있고, 식품의 기능, 동물성 식품, 식물성 식품, 어패류 분류,

유지류, 조미 식품 및 기호 식품, 강화 식품 및 즉석 식품, 수분활성도, 유리수와 결합수, 탄수화물, 지질,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 소화 와 흡수, 식품의 색, 식품의 향, 식품의 변질과 보존, 식품의 가공과 저장, 곡류의 가공 및 저장,

두류의 가공 및 저장, 과일 채소류의 가공 및 저장, 육류의 가공 및 저장, 우유의 가공 및 저장, 알유의 가공 및 저장,

어류, 유지류, 해조류의 가공 및 저장, 인스턴트 식품의 가공 및 저장등 식품에 대해서 이렇게 상세하고 자세하게

분류가 되어 있다니 책을 보면서 많이 배우게 되었다.

 

이 중에서 두류의 가공 및 저장에서 두류가  두부, 유부, 청국장, 된장. 콩나물 이라는 것을 새롭게 알게되었다.

두류의 특성은 양질의 단백질을 함유한 식품이지만 섬유소와 조직이 단단하므로 조리 및 가공을 하여 단점을 보완한다.

재래식 된장, 개량식 된장은 황곡균을 번식시켜 속성으로 만든 것이라고 한다. 개량식 간장, 아미노산 간장은

소금물에 단백질을 넣고 감미료, 착색류를 첨가하여 만든 것이라 한다.

조리기능사 필기 핵심이론을 공부하면서 새롭게 알게되는 식품들도 있고, 많은 지식들도 익히게 되고,

들어도 생소한 것들은 다시 새롭게 알게 되어 좋았다.

 

 

 

 

 

 

음식을 조리할려면 조리와 원가계산도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조리이론과 원가계산에서는 조리의 개요,

원가계산, 식품별 조리조작, 식단 작성, 집단급식, 조리설비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조리란 무엇인가 식품에 물리적 및 화학적 힘을 가하여 음식물이 합리적으로 완성되기까지의 과정을 말한다.

재료구입, 재료세척, 재료재단, 재료열처리, 완성식품을 담기까지의 전 과정을 조리라고 말한다.

 

조리의 개요 속에는 조리의 물과 열, 기초 조리조작, 곡류의 조리원리, 전분의 조리원리, 밀가루, 서류, 감자,

고구마가 서류에 속한다는 것을 알았다.  두류, 채소 및 과일, 한천과 젤라틴, 유지류, 육류, 어패류, 알류,

우유 및 유제품, 냉동식품의 조리원리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고, 그 장마다  조리기능사 시험에서 출제

되었던 문제가 나와 있어 외우면서 문제도 풀고 머릿속에 쏙쏙 아주 잘 들어온다. 

 

조리를 다 했으면 식단 작성을 어떻게 해야 하나, 식단 작성의 목적, 식단 작성의 순서도 자세하게 알게 되었다.

또, 집단급식, 집단급식 시 알아두어야 할 사항, 조리장의 기본, 조리장의 구조 및 설비, 원가계산의 개념 및 목적,

원가의 종류 및 계산, 재료비의 계산, 손익계산등 설명과 계산법이 자세하게 제시되어 있다

 

 

 

 

 

 

 

조리와 원가계산까지 다 끝나면 지금까지 공부한 것을 해설과 함께 풀어보는 최신 기출문제 10회분이 나와 있고,

해설 없이 풀어보는 최신 기출문제 10회분도 나와 있고, 마직막에는 정답과 해설이 자세하게 나와 있다.

문제마다 오답피하기가 설명되어 있어 헷갈리지 않고 정확하게 이해가 잘 되어 있는 조리기능사 수험서 이다.

 

 

 

 

 

 

 

영진닷컴에서 출판된 2017 조리기능사 필기 핵심이론 및 기출문제집 구성은 핵심만 쏙쏙 머릿속에 들어오게

설명되어 있고, 자주 출제되는 이론들로 구성되어 있고, 이론을 공부하고 난 후 까먹기 전에 기출문제를 풀어

바로바로 복습해서 이론과 연결지어 머릿속에 넣으면 효율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어 좋다. 

그리고 그 동안 조리기능사 시험 출제 비율이 높았던 문제들을 엄선하여 만들어 져서 이론 공부하고 문제를 풀면서

반복적으로 몇번씩 외우면 합격의 기쁨을 맞이할 수 있어좋은 영진닷컴 조리기능사 필기 핵심이론 및 기출문제집

수험서이다.

이론을 공부하면서 페이지마다 공부한 이론에 대한 문제들도 수록되어 있어 반복적으로 공부가 되니 머릿속에

입력이 더 잘 된다. 그리고 오답피하기도 되어 있어 확실하게 내용과 문제를 이해할 수 있어 헷갈리지 않아 좋다.

또, 영진닷컴 조리기능사 수험서에 시험안내서 부터 시작하여 필기시험 원서접수, 필기시험 준비물,

실기시험 원서접수 방법, 합격자 발표 안내 및 자격증 교부까지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어 영진닷컴 조리기능사

책자 한 권만 있으면 조리기능사 시험에서부터 합격하고 자격증 발급까지 상세하게 알기 쉽게 설명되어 있고,

조리기능사 필기 항목별 출제비율도 나와 있어 조리기능사 시험 보는데 아주 많은 도움을 주고 합격으로 이끄는

지름길이 되는 수험서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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몹쓸 기억력 - 자기 자신마저 속이는 기억의 착각
줄리아 쇼 지음, 이영아 옮김 / 현암사 / 2017년 5월
평점 :
절판


몹쓸 기억력 - 자기 자신마저 속이는 기억의 착각..

 

 

 

 

 

 

저자 줄리아 쇼의 심리학 도서 몹쓸 기억력은 기억의 기본 원리를 설명하면서 우리가 무언가를 망각하거나

기억하는 생물학적 원인들을 파고드는 동시에 우리가 세상을 경험하고 기억하는 방식에 시회적 환경이

어떤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소개되어 있고, 기억이 할 수 있는 일에 관한 우리의 이해나 오해에 대중매체와

교육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도 설명되어 있는 심리서적이다.

몹쓸 기억력 목차는 총 10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나는 태어난 순간을 기억한다 - 어린 시절은 왜 완벽하게 기억나지 않을까?

2장..  기억의 교활함 - 기억은 곧 지각이다.

3장..  벌들과 함께 춤을 - 뇌의 생리는 기억에 어떤 오류를 일으키는가.

4장..  기억의 귀재들 - 완전무결한 기억력을 가진 사람은 없다.

5장..  잠재의식 속의 기억 - 왜 주의를 기울여야 기억을 형성할 수 있을까?

6장..  불완전한 탐정 - 우리는 왜 자신의 기억력을 과신하는가.

7장..  9. 11 테러가 일어났을 때 당신은 어디에 있었습니까? - 감정적 사건에 대한 기억도 불완전할 수 있다.

8장..  소셜 미디어 - 미디어는 기억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9장..  투키가 내 바지를 내렸어요 - 외상 사건을 어떻게 잘못 기억할 수 있을까?

10장..  심리 게임 - 우리가 불완전한 기억을 끌어안아야 하는 이유.

 

 

 

 

 

 

기억은 우리 인생의 궤적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내게 기억이 없다면 어떨까..?

기억이 없다면 과연 어떨까 잠시 생각해 보았다.

기억에는 " 의미 기억" 즉 " 일반 기억" 이라고도 하는데, 의미와 개념과 사실에 대한 기억이다.

개인마다 쉽게 기억하는 특정 유형의 의미 정보가 있다. 예를 들어 역사적 사건의 날짜를 잘 기억하는 사람이

사람 이름을 외우는 데에는 서툴 수도 있다. 반대로 사람 이름은  잘 기억하면서 중요한 날짜는 자꾸

잊어버리는 사람도 있다.

날짜와 인명 모두 의미 기억에 속하는 정보들이지만 그 정보들을 기억하는 능력은 사람마다 다르다.

 

의미 기억과 더불어 " 일화 기억" 또는 "자전적 기억" 이라는 것도 있다. 대학에 입학한 첫날, 첫 키스,

2013년 칸쿤 여행 등을 추억할 때 우리가 꺼내는 것이 바로 일화 기억이다.

일화 기억은 곧 과거 경험들의 모음집이라 할 수 있다. 이를테면 기억을 모아놓은 스크랩북, 마음의 일기,

우리 안의 페이스북 타임라인이다. 일화 기억은 특정 시간과 공간에서 벌어진 일들을 추적하는 메커니즘이다.

이런 유위 기억에 접근하는 행위는 감각적 경험을 재생하는 일과 비슷하다. 

일화 기억은 단지 우리가 아는 사실들이 아니라 우리가 누구인지 정의해주는 특정한 기억이기 때문이다.

 

이 세상에 태어난 순간을 기억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헤아릴 수 없이 많다고 저자는 말한다.

또 , 갓난아이였을 때가  기억난다면서 자신이 누워 있던 아기 방이나 침대의 생김새, 또는 그 시기에 일

어난 특정 사건들을 이야기하는 사람도 흔히 볼 수 있다한다.

 

난 내가 태어난 순간도 기억이 없고, 하믈며 6살때의 기억도 잘 나지 않는데, 어떻게​ 태어난 순간을

기억하고 갓난아이였을 때가 기억이 난다는 말인가.? 대단한 사람들이고, 대단히 놀라운 일이라고 나는 생각된다.

그러나 저자 줄리아 쇼는 그들은 진짜 기억하는 것이 아니다 라고 했다.

그들은 기억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얻은 정보를 가지고 어린 시절의 모습을 머릿속에 그렸을 확률이 높다한다.

옛 추억을 이야기하다가 무심코 그 정보를 끼워 넣으면 기억의 빈틈이 채워지고 세부 내용이 만들어진다.

우리의 뇌는 이 정보 조각들을 논리적으로 꿰맞춰 진짜 기억처럼 느끼도록 한다.

" 기억하는 주체" 의 의식적인 결정이 아니라 무의식적으로 벌어지는 일이다.

 

 

 

 

 

 

기억을 통해 과거로 여행을 떠나보면 유독 눈에 띄는 사건들이 있다. 이런 기억들의 공통 특성은 가장 감정적이고

가장 중요하며 가장 아름다운 일 혹은 가장 의외였던 사건들이 가장 생생하게 기억에 남는다는 사실이다.

또 하나, 기억들이 우리 인생의 특정 시기 주변에 몰려 있다는 점이다.

연구 결과 10세에서 30세까지의 기억이 가장 많이 남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5세 이전의 기억은 거의 남지 않는다는 다른 연구 결과와도 일치한다.  하지만 우리를 정의해주고

우리의 정체성에 그토록 중요한 이 기억들에도 결함이 내재되어 있을 확률이 높다.

우리의 지각이 착시, 각성 수준, 형편없는 시간 감각에 속아 넘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의 지각능력들은 하나같이 불완전하다. 시각. 청각. 미각. 열 감각. 촉각. 평형감각. 자기 수용 감각

모두 농락당할 수 있다.​  철학자 조지 버클리의 " 존재한다는 것은 지각된다는 것이다." 라는 말처럼

우리가 지각하는 것만이 실체라 할 수 있다. 즉, 현실을 잘못 지각하면 그 오해가 우리의 기억 시스템에

자리를 잡게 되어 나중에 떠오르는 기억은 객관적인 현실을 정확하게 대변하지 못할 수 도 있다.

전반적으로는 유용하게 기능할지 몰라도 우리의 기억 하나 하나는 아무리 선명하다 해도 애초부터

지각적 결함과 부정확성을 내포하고 있다.

 

거짓 기억이 언제 어떻게 왜 만들어지는가를 두고 연구자들이 많은 메커니즘들을 제안하고 있는

상황에서 퍼지 흔적 이론의 네 가지 원칙은 그것들을 아울러 설명할 수 있는 폭넓은 틀이 되어준다.

퍼지 흔적 이론을 요약하자면, 각각의 경험이 다수의 파편들로 저장되는데 이 파편들이 실제와 다른 방식으로

재결합할 수 있기 때문에 기억 오류가 생긴다는 것이다.

뇌에 내재되어 있는 생리적 메커니즘들이 복잡한 기억 오류들을 만들어낼 수 있다니, 우리의 뇌는 생물학적으로나

화학적으로 경이로운 존재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이런 오류 기능성도 우리가 연상 기억 시스템의 이득을 보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다. 연상 기억이 없다면 우리가 소중히 여기는 창의적이고 유연한 정신도 가질 수 없다

 

 

 

 

 

 

 

인간의 정신에는 얼마나 많은 정보를 담을 수 있을까? 실제 사례로 어떤 여성은 11살 때부터 본인 과거를

기억해내는 놀라운 능력을 갖고 있고, 오늘 사이의 어떤 날짜든 간에 그날이 무슨 요일인지,

그날 내가 뭘 하고 있었는지, 그날 무슨 중요한 일이 있었는지 전부 설명할 수 있다 한다.

텔레비전에서든 어디서든 어떤 날짜가 뜨기만 하면 자동적으로 그날로 돌아가서 그날 내가 어디서 뭘 하고 있었는지,

그날이 무슨 요일이었는지 다 기억난다는 것이다. 시도 때도 없이 본인도 모르게 이렇게 돼버리니까 너무 피곤하다고

하소연했다. 연구결과 저자는 이 여성한테 " 과잉기억증후군" 을 가진 사람이란 결과다.

그 여성은 자신의 인생에서 일어난 사건들은 비범하게 잘 기억하면서도 그 외의 정보를 기억해내는 능력은

뛰어나지 않는다 한다.

 

초기억력자들의 뛰어난 기억력은 타고난 능력이 아니라 연습을 통해 기억 전략을 습득한 결과라는 것이

현재의 중론이다.​ 과잉기억증후군을 가진 사람들은 대부분으로 " 자전적 기억력이 아주 좋은 사람" 이라는 뜻이다.

과잉기억증후군을 가진 사람들은  어떤 날짝 어느 요일인지, 아동기 중기 이후의 수많은 날들 중에서

그날 무슨 일이 있었는지 상세히 기억할 수 있다.  그들의 기억은 97%의 정확성을 보인다 한다.

자폐증 진단을 받은 사람들 가운데 약 10퍼센트는 기억 부분에서 비상한 능력을 갖고 있다 한다. 

그런 사람들을 서번트 라고 부른다. 서번트는 자폐증이나 뇌 손상 같은 질환 때문에 심각한 발달 장애를 앓고 있지만

그와 동시에 특정 영역에 대한 비범한 기억력 같은 출중한 능력을 갖고 있다.

신경학자 도리트 샬롬은 자폐증 환자는 개인사에 관한 일화 기억과 가장 흔히 연관되는 변연계 및 전전두엽이

손상되어 있지만, 다른 유형의 기억은 멀쩡하다고 주장했다.  말하자면 자폐증을 가진 사람들은 자신의 인생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할 확률이 전반적으로 더 높다는 의미다.

기억을 형성하는 능력이 아예 없는 것이 아니라 부족할 따름이라고 했다.

자폐증으로 인한 자전적 기억의 결핍이 자아 개념과 개인 정체성에 미치는 영향 역시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아 있다한다. 자폐증 환자들은 마음 이론이 덜 발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발달정신병리학 교수인 사이먼 배런-코언은 이를 "마음맹" 이라 불렀다. 타인의 마음 상태를 이해하고

타인의 감정과 욕구가 자신과 다를 수도 있다는 점을 헤아린 능력이 없다는 뜻이다.

자신의 자전적 기억에서 풍요로운 정보를 꺼내 쓰지 못하면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것도 어려워진다고 할 수 있다.

 

 

 

 

 

 

이런 세상이 오면 어떨까..?  스마트폰에서 " 스페인어 배우기 " 를 톡톡친 다음 잠자리에 든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면 알아야 할 모든 스페인어 단어들이 내 머릿속에 저장되어 있다.

또, 어떤 불쾌한 사건을 싹 잊고 싶으면 기억 조작 전문가인 최면술사를 찾아가 그 기분 나쁜 엔크램을

제거해달라고 부탁하기만 하면 된다. 최면으로 나쁜 습관을 고쳐주겠다거나 잠든 사이에 녹음테이프로

뇌를 변화시켜주겠다고 광고하는 제품들이 시중에 많이 나와 있다.

그러나 저자는 잠든 사이에 새롭고 복잡한 정보를 학습하거나 기억을 크게 강화할 수 있다는 가설을

뒷받침해줄 증거가 전혀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최면도 마찬가지다. 최면술이 일부 의료적. 심리적 문제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는 있지만,

"기억의 과학" 이란 관점에서는 최면이라는 것은 없다고 한다.

최면에 빠진다는 사람들은 거짓 기억을 만들어내기가 쉬운 사람들이라는 게 저자의 주장이다.

 

우리가 온라인 세상을 좋아하는 이유는 유대감을 끊임없이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세상에 대한 거의 무제한의 정보에 접근할 있고 자신의 기억과 그에 대한 느낌을 남들과 즉각적으로

나눌 수 있다. 이렇게 나누는 과정을 통해 우리의 기억은 우리와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 사회의식의 흐름,

사회적 풍경의 일부가 된다. 뭔가 중요한 사건일 것 같은 기미가 보이면 우리는 전화기를 꺼내 동영상이나

사진을 찍고 벌어지는 일들을 요약해 온라인에 게시한다.

인생에서 가장 의미 있는 경험이 무엇인지 소셜 미디어가 결정하게 내버려두면, 남들과 나누기 어려운 기억은

도태해버릴 수도 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호감을 보여주는 기억이 실제보다 더 의미있고 중요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이런 문제점들은 결국 우리의 현실을 왜곡할 수 있다.  내가 기억하고 있는 것이 실제 경험인지 아니면 정교하게

만들어진 온라인상의 현실인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구분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소셜 미디어를 통한 기억이 확대된 데다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방식으로 우리의 삶에 스며들 수 있기 때문이다.

소셜 미디어와 높아진 소통 능력으로 흥미진진하면서도 새로운 난제들과 이득이 생겨나고 있으며, 기억 연구자들은

그 연구에 이제 막 발걸음을 뗐다. 이 신세계에서 다 함께 좀 더 잘 기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거짓 기억의 실체를 부인하지 말자. 거짓 기억은 존재할 뿐만 아니라 진짜 기억처럼 보이거나 느껴지며,

우리는 아주 감정적이거나 외상적인 사건들까지 잘못 기억할 수 있다.  우리는 우리의 아름다운 정신이

작용하는 원리를 더 깊이 들여다보고 기억의 유연성을 생활의 일부로 받아들여야 한다.

아는 것이 힘이고, 많이 알아야 부당한 수사 면담이나 추정들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다.

원하든 원치 않든 진짜 같은 거짓 기억은 존재한다.

 

저자 줄리아 쇼는 몹쓸 기억력 책에서 우리의 기억에 심각한 결함이 있다는 사실을 납득시키는 것이라 했다.

생체적 결점들, 지각의 오류들, 오염, 주의 편향, 과신, 작화 등으로 기억이 변질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었다.

기억을 실패작으로 묵살해보리고 넘아가는 것은 아니다. 우리에게는 여전히 기억이 필요하다.

하루도 빠짐 없이 우리는 기억에 의존해 살아가고 있다. 메타기억은 우리의 기억과 그 기능에 대한 지식을 말한다.

생각에 관한 생각, 즉 메타 인지의 한 유형이다. 이런 능력 덕분에 우리는 우리가 왜 어떻게 기억하는지 그리고

개별적인 정보들을 얼마나 잘 기억하는지 생각할 수 있다.

 

몹쓸 기억력 책을 통해 우리가 확실하다고 여기는 기억이 사실은 얼마나 불완전하며 쉽게 조작될 수

있는 것인지를 알았고, 기억 작용의 원리를 이해함으로써 우리는 스스로의 기억력을 과신하는 일을 피하고

더 신중해지게 될 것이다. 그리고 우리의 기억을 신뢰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았으며,  우리의 기억 시스템이

지닌 모든 결함을 이해하고 나면 완전히 새로운 사회 풍조를 만들어낼 수도 있다는 것이다.

과거는 허구적인 표상이며, 우리가 조금이라도 확신할 수 있는 건 바로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뿐이다. 그

러니 과거에 너무 집착하지 말고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하면 된다.

우리 인생과 기억의 황금기는 바로 지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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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매일 영어 쌩 1 - 만인 평등 필수 표현 위대한 매일 영어 쌩 1
AST English Lab 지음 / 사람in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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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매일영어 - 영어공부 매일하면 위대해집니다.

 

 

 

 

 


영어 저한테는 너무나 어려운 숙제 입니다. 영어를 저도 잘하고 싶은데, 항상 마음은 있는데,

어떻게 시작을 해야 되는지 알지를 못하겠더라고요.  위대한 매일영어는 문법. 단어 몰라도 볼 수 있는 영어공부책입니다.

 

매일하면 위대해집니다..!!!  문구가 참 마음에 들죠..

위대한 매일 영어 쌩 1.. 만인 평등 필수 표현 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위대한  매일 영어는 책에 나와 있는 영어를 따라 쓰고 그리고 낭독하고, 암송하기 순으로 되어 있습니다.

 

무조건 따라쓰고 소리내어 무조건 낭독하고 그리고 암송하기로 되어 있고 , 영어를 잘하건 못하건

누구나 알아야 할 필수 기초 표현으로 되어 있는 영어공부 책입니다.

 

위대한 매일 영어 책의 키포인트는 꾸준히 일정 강도 이상을 넘어가게 하라.

임계점이 넘어가도록 공부를 습관화하라. 무엇보다도 매일 하는 것, 그 자체로 이미 당신은 위대하다..

영어뿐만 아니라 외국어는 매일 매일 꾸준히 조금씩이라도 하는 습관을 들여야 잊어 버리지 않고 회화가 늘어나는거 같다.

 

위대한 매일 영어 스케줄러는 주 단위로 되어 있고, 주 단위를 마쳤으면 그 주에 배운것을 review 하는 것으로

복습 2회 하게 스케줄러 되어 있다. 

 

 

 

 

 

 

 

위대한 매일 영어 쌩 1 은 만인 평등 필수 표현 의 구성과 학습법으로 되어 있다. 아이들이 새로운 것을

배울 때 습득력이 어른보다 좋은 이유는 바로 가르쳐 주는 사람이 하라는 대로 잘 따라 하기 때문이다.

위대한 매일 영어 책을 보는 여러분들도  마치 어린 아이가 선생님 말씀을 듣고 그대로 하는 것처럼,

책에서 하라는 대로 따라 하면 된다.  의심하지 말고, 무조건 책대로 따라하면 된다고 한다.

 

위대한 매일 여어 책의 제일 첫 장에는 손 영작 두뇌 호강으로 쓰기만 해도 두뇌가 깨어나고 말하고

싶어진다고, 편안한 마음으로 두 번 써보라고 나와 있다.  처음이라 아주 짧은 문장들이 나와 있다.

이렇게 영어를 우선 따라 쓰기를 반복 한다. 그러다 보면 그 영어가 눈에 익게 되어 있다.

손 영작 두뇌 호강에서 두 번 써보라고 나와 있다.  회화는 어려운 것이 아니고 우리내 일상생활에서

흔희 사용하는 단어들이라 따라쓰다 보면 눈에도 익고, 머릿속에도 들어올거 같다.

예를 들어..  남의집 문 앞에서 / 아무도 안 계세요.?  지금 갑니다. 그때 그때 달라요. 그러세요. 등

간단하고 일상에서 사용하는 회화들로 되어 있어 위대한 매일 영어 책에서 시키는 대로 따라서만 하면 된다.

이렇게 두 번 씩 그대로 따라서 쓰고나면... 그 다음으로 넘어가서 따라 쓴 것을 큰소리로 낭독하고 암송하면 된다.

 

 

 

 

 

 

 

앞에서 두 번씩 따라쓴 영어를 이제는 낭독하고 암송하기 이다. 큰소리로 낭독하고 외우면 영어 두뇌가

더 활발해진다고 한다. 낭독하고 암송하기 부분에서는 단어에 대한 설명도 되어 있고,

포인트 부분을 해 놓아서 주의해야 할 것들은 포인트로 다시 한 번더 설명을 해서 주의하라고 되어 있다.

예를 들어... 지금 갑니다..  영어로  going 이 아니라 ~  comimg 인 것에 주의하라고 되어 있어 이해하기 좋게 해 놓았다.

 

영어가 몸에 체화되는 3단계 프로세스는..

1단계..  따라 쓰기 - 두뇌에 영어 고속도로를 내는 자극 가하기 훈련.

2단계..  낭독하기 - 입 근육을 풀어 반사적으로 반응하게 하는 체화 훈련.

3단계..  암송하기 - 완전한 자기 것으로 만들기 위한 반복 암송 훈련.

 

 

 

 

 

 

 

앞에서 써보고 낭독하고 암송하고 나서, 좀 더 영어에 대해서 알고 싶다하면 앞전에 사용했던 짧은

영어회화를 가지고 좀 더 길게 문장을 활용해서 만들어 보면 된다.

이렇게 위대한 매일영어 책에는 처음에는 따라쓰기, 따라쓰기가 끝났으면, 큰 소리로 낭독하고, 낭독이 끝나면,

다시 암송한다. 이렇게 순서대로 되어 있어 위대한 매일 영어 책에서 시키는 대로 따라만 하면 되는것이다.

문법, 단어 뜻 몰라도 된다. 그리고 자기가 조금 더 욕심을 부리고 싶다면 앞에서 배운 영어회화를 가지고

활용을 해서 좀 더 긴 문장을 만들어 보고 응용하는 연습을 하면 더욱 좋다.

영어회화 무조건 따라하고 외우고 반복만이 살 길이다. 머리 아프게 문법, 단어 따질 필요 없이, 쓰고, 낭독하고 외우자.

 

 

 

 

 

 

 

영어가 어렵고 문법도 알아야하고 따븐하면 배우고 싶은 마음이 없어진다는건 다들 아시죠..

위대한 매일영어 책은 영어에 접근하는 방식의 변화가 문법 단어 몰라도 되고요, 재미와 실용성이

가득한 영어공부 책이라 어렵지 않고 따분하지 않고 재미있게 영어공부를 할 수 있는 책 제목처럼

위대한 매일 영어 책자 입니다.

 

영어는 절대 어렵게 공부하는 게 아니다. 더군다니 여러 가지 이유로 영어에 손을 놓았던 사람들이

다시 영어를 시작할 때는 더더욱 재미와 활용성을 바탕으로 접근해야 한다.  재미와 활용성이 더 깊은

내용을 배우고 싶다는 갈증으로 연결될 때, 영어 실력이 한층 더 점핑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왜 위대한 매일 영어 여야 하는가. ?

매일 느끼는 꾸준한 성취감.. 어렸을 때 , 매일매일 집으로 날아오던 일일공부 한 장의 추억. 

사람들에게 일일공부 학습지에 대한 추억을 물어보면 다들 " 좋았다 " " 괜찮았다." 라고 대답했다 한다. 

이렇게 일일공부 학습지에 대한 추억이 시간이 흐른 후에도 나쁘지 않은 건, 어렵지 않고 분량도 부담스럽지 않아

단번에  풀고 나가 놀 수 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또 앉은 자리에서 끝내니까 성취감도 느낄 수 있고, 매일매일 하다 보니 뭔가 머릿속에 쌓이는 것 같기도 하고..

 

이 일일공부가 우리들 뇌리에 좋은 이미지로 자리잡을 수 있었던 이유는 꾸준하게 성취감을 느끼게 했기 때문이다.

이 꾸준한 성취감을 영어에서 느껴 보게 하면 사람들이 영어를 잘, 제대로 하지 않을까 생각하며 기획한 것이 바로

"위대한 매일 영어" 이다.  일일공부 시험지 처럼 영어를 매일 매일 하면 위대해진다.

영어를 배우고 싶으신 분들 " 위대한 매일 영어 " 책으로 도전해 보세요. 후회하지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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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사르 1 - 5부 마스터스 오브 로마 5
콜린 매컬로 지음, 강선재 외 옮김 / 교유서가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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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매컬로의 카이사르 1권 가제본..

 

 

 

 

 

 

 

유명한 명언이 많긴하지만.. 주사위는 던져 졌다 가 기억에 남는다.

제 4부 카이사르의 여자들 이후의 콜린 매컬로의 카이사르 1 ..

 

카이사르 1 목차는..

- 브리타나아 - 기원전 54년 11월.

- 장발의 갈리아 (갈리아 코마타) - 기원전 54년 12월 부터 기원전 53년 11월까지.

- 로마 - 기원전 52년 1월부터 4월까지.

 

카이사르가 주요 부대들을 이끌고 브리타나아에 가 있는 동안에는 꼭 긴급한 전갈만 그리고 보내라는 명령이 있었다.

심지어 원로원 명령서도 카이사르가 돌아올  때까지 갈리아 본토의 이티우스 항에서 기다려야 했다.

하지만 이것은 로마의 일인자 이자 카이사르의 사위 인 폼페이우스 마그누스의 편지였다.

 

 

 

 

 

 

 

 

나는 내가 여기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안다.  이것은 내 존업이 시켜는 일이다. 지난해에 이 미개한 땅의 미개한

민족은 이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를 완전히 물리쳤다고 생각했다. 그들이 카이사르를 이겼다고 생각했다.

나는 아무도 카이사르를 이길 수 없음을 보여주려는 일념으로 이곳에 돌아왔다.  나는 장발의 갈리아에

돌아가서도 그것의 모든 이들이 나를 - 그리고 로마를 - 인정할 때까지 그곳을 떠나지 않으리라.

왜냐면 내가 로마이니까. 하지만 나보다 여섯 살이 많은 내 사위는 죽었다 깨어나도 절대 로마가 될 수 없다.

그러니 착한 폼페이우스 마그누스여, 문단속 잘하시오. 당신이 로마의 일인자로 남아 있을 기간은 이제 얼마

남지 않았으니, 카이사르가 간다.

 

카이사르는 자리에 앉아다. 그리고 폼페이우스 마그누스가 8월. 9월에 쓴 편지를 펼쳤다.

편지에는 시인 카툴루스가 죽었고, 율리아가 아이를 낳고 죽었다는 소식에 슬픔을 감추지 못하는 카이사르.

하지만, 장비를 절대 소홀히 하지마 라고 이른다. 카시족의 창이 날아올 때 자네를 지켜누는 건 그것뿐이니까.

 

카이사르는 성벽의 양옆을 동시에 공격했다. 군단병들은 두 발로, 아이두이족은 말을 타고 함성을 내지르며

담벼락을 뛰어넘었다. 카시족은 사방으로 달아났지만 대부분 붙잡혀 죽었다. 이제 카이사르가 성채의 주인이었다.

막대한 양의 식량 역시 그의 차지였다. 트리노반테스족에게 빌린 곡식을 갚고 브리타니아를 완전히 떠나기

전까지 군대를 먹이기에 충분한 양이었다. 함께 왔던 트리노반테스족은 기쁜 마음으로 말을 몰고 떠났다.

 

카이사르의 배가 이티우스 항에 도착하자 동이 텄고, 그 뒤로 함대가 여전히 가지런하게 진영을 이루고 있었다.

카이사르의 운이 돌아왔다. 단 한 명의 사람도, 단 한 마리의 가축도, 단 한 대의 대포도 넵투누스에게 희생되지 않았다.

 

 

 

 

 

 

 

장발의 갈리아(갈리아 코마타) - 기원전 54년 12월부터 기원전 53년 11월까지.

 

카이사르는 아내의 편지에 율리아가 죽자 어머님이 거의 두 달동안 거의 아무것도 먹지 않고 혼자 방에 계시다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카이사르는 이렇게 끝날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 어머니가 율리아 없이 살아간다는건 있을

수없는 일이라고. 모리니족은 주둔지을 세우고 있던 로마군을 덮쳤고, 카이사르는 자칫하면 패할 뻔했다.

모리니족이 좀더 뛰어난 지휘관을 두었더라면 장발의 갈리아 전쟁은 거기서 끝나고 카이사르와 그의 군대도

그때 전부 죽었을지 모른다. 하지만 모리니족은 마지막 일격을 가하지 않고 자기네 떡갈나무 숲으로 철수했다.

카이사르가 사태를 추수르고 적의 칼에 쓰러진 전사자들을 화장했을즈음 그는 그만의 차갑고 냉철한 방식으로

맹렬히 분노했다. 카이사르는 후퇴하지 않기로 했다.

물러서지 않고 그대로 모리니족 영토의 연안에 자리한 해수 소택지까지 전진할 작정이었다.

모리니족은 네메르 떡갈나무를 가장 신성시 했다. 카이사르는 로마가 그들의 가장 강한 떡갈나무보다 강하다는

것을 보여 주자고 병사들에게 말했다. 소문은 퍼져나갔다.

도대체 저들은 누구기에 나무들을 죽이고도 밤에 자고 낮에 웃을 수 있을까?

카이사르는 전쟁을 적의 머릿속에서 치른다는 새로운 아이디어에 매료되었고, 전쟁을 벌이는 새로운 방식을 깨달았다.

 

카이사르가 새로 지은 석고 주택에 아특하게 들어앉은 지 한 달쯤 되었을 무렵, 카르누테스족 원로들이

드루이드들의 충동질에 넘어가 타스게티우스 왕을 살해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보통때 같으면 우려할 일이 아니겠지만 이번에는 경우가 크게 달랐다.

타스게티우스를 새왕으로 옹립하기까지 카이사르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했기 때문이다.

 

날이면 날마다 네르비족은 공격을 감해해 도랑에 나뭇가지를 채우고 방벽을 창으로 찍으며 올라왔고,

날이면 날마다 9군단은 적군을 물리치며 갈고리로 도랑의 나뭇가지를 걷어내고 네르비족을 죽였다.

밤이면 밤마다 퀸투스 키케로는 카이사르에게 그리스어로 편지를 쓴 뒤, 큰 보수를 약속받고 편지를

배달해주기로 한 노예나 갈리아인이 어둠 속으로 사라지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전

령은 네르비족에게 잡혀서 고문을 당하고 있었다. 퀸투스 키케로은 전령을 네르비족과 닮은 사람으로

구해 창에 편지를 달아 카이사르에게 전하기로 했다. 네르비족 농노는 네르비족 전선을 뚫었고,

이틀 후 카이사르는 그 창을 손에 넣었다. 카이사르는 즉각 10군단을 데리고 떠났다.

파비우스와 카이사르는 일사불란하게 합류했다.  카이사르는 이틀이 지나서야 마침내 때가 되자

10군단과 7군단은 네르비족에게 참패를 안겼다. 카이사르는 만족하고 사마로브리바로 떠났다.

 

카이사르가 6개 군단을 이끌고 나타나자 세노네스족은 힘없이 무너지며 저항 없이 항복했다.

세노이족에 대해 카이사르에게 선처를 부탁한 이들은 아이두이족이었다.

이제 레미족이 카르누테스족을 봐달라고 사정했다. 사마로브리바를 채 떠나기도 전에,

카이사르는 세노네스족 지도자 아코가 불과 며칠 전에 체결한 조약을 벌써 위반한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 졸렬한 갈리아 귀족들을 어찌해야 할까.? 갈리아인에게 신용이란 정확히 무엇일까.?

갈리아에게 신용은 어떻게 작동하는 걸까? 하지만 먼저 벨가이족을 손봐야 했다.

콤미우스는 5개 군단을 데리고 메나피족의 영토로 갔다. 메나피족은 한번 싸워보지도 않고 달아났다.

카이사르는 5년간 갈리아 땅을 휘젓고 다녔는데도 갈리아인들은 대처를 못했다.

 

지금의 나는 폼페이우스 마그누스가 최고의 영예를 누렸을 때보다 더 위대한 영웅이다.

온 로마가 내 발밑에 있다. 내게 필요한 일이라면 뭐든지 하고, 어떤 대가라도 치를 것이다.

 

 

 

 

 

 

 

로마 - 기원전 52년 1월부터 4월까지.

 

새해 첫날이 밝았지만 정무관 직은 한 석도 채워지지 않았고, 로마는 원로원과 호민관 열 명의 변덕에

힘없이 휘둘렸다. 카이사르는 자기 재종질인 마르쿠스 안토니우스는 총애하지 않는 걸까.? 어째서.?

이 모든 인물들의 중심에 푸블리우스 클로디우스가 있었다. 클로디우스이 가장 큰 약점은 복수에 대한

채워지지 않는 갈증이었다. 누군가가 자신의 존엄을 모욕하거나 손상시키면 그를 복수 대상 명단에

올린 뒤 자신이 당한 그대로 되갚아줄 완벽한 기회를 기다렸다. 클로디우스는 로마를 떠나 있던 한 해 동안

많은 돈을 벌었고 로마에 돌아온 후에도 한동안 잠잠했다. 하지만 지난 7월 말에 칼비누스와 메살라 루푸스가

집정관으로 선출되면서 태도가 달라졌다.

클로디우스와 밀로의 전쟁이 새로이 시작된 것이다.

 

폼페이우스는 생각한다. 카이사르는 줄곧 승승장구해왔다. 카이사르는 어떻게 그리한 걸까?

모든 것이 폼페이우스가 해적 소탕 작전을 나가기 전에 시작된 삼두연합을 통해서였다.

삼두연합이 시작될 때만 해도 카이사르는 마치 그에게 부하 같은 존재였다. 폼페이우스는 단 한 번도

카이사르를 잠재적 경쟁상대로 여기지 않았다. 스물두 살에 자기 수하의 군단들을 직접 이끌고 로마에서 가장

위대한 인물과 대등한 협력관계를 맺은 자가 카이사르가 아니었다.!  원로원 의원 자격을 얻기도 전에 그 존엄한

원로원으로부터 집정관으로 인정받은 자는 카이사르가 아니었다.! 동방을 정복하고 로마의 공세 수입을 두 배로

불려준 자는 카이사르가 아니었다.! 그런데 어째서 지금 폼페이우스의 살갗이 이리도 따끔거릴까.?

어떻게 해서 카이사르는 온 로마가 자신을 흠모하게 만들었을까?

카이사르는 로마에 새로운 지평을 제시했다.

카이사르는 폼페이우스에게 편지를 보냈다. 클로디우스가 법무관에 당선되는 것을 반대한다고. 당선되서는 안된다고.

밀로가 클로디우스를 죽였다. 밀로는 유죄 판결을 받는다.

3월 초 위대한 폼페이우스는 동료 없는 집정관이 되었고 갖가지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폼페이우스 마그누스는 메텔루스 스키피오의 스무 살 된 딸로 남편과 사별한 코르넬리아 메텔리아와 결혼했다.

밀로는 마실리아 추방지에 자리를 잡았다. 그리고 밀로는 키케로에게 편지를 보낸다.. 

 

카이시르 1권 끝.. 카이시르 2권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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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NO라고 말할 용기 - 사랑한다면 '안 된다'고 말하라
펑쥐셴 지음, 허유영 옮김 / 어언무미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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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NO라고 말할 용기 - 사랑한다면 "안 된다"고 말하라..

 

 

 

 

 

 

아이에게 NO라고 말할 용기 책은 아이의 훈육에 대해서 나와 있는 교육도서이고,

양육의 황금기는 10년뿐이다 라고 한다. 

책 표지에 사랑한다면 " 안 된다"고 말하라.. 요즘 아이 키우는게 쉬운일은 아닌거 같다.

옛날 어른들은 아이를 낳기만 하면 자기 몫은 자기들이 한다고들 해서, 보통 한 집에 5명은 기본이였다.

울어마니 세대에 우리 형제들도 5남매 였다. 우리는 5명이 많다고 생각했었는데,

그 당시에는 5명도 많은게 아니였다.

울엄마 하시는 말씀 " 요즘 아이들 같으면 5명 못 키우신다고 고개를 설레 설레 흔드신다.

 

요즘 아이들이 별나긴 별난가보다. ㅎㅎ 옛어른들이 요즘 아이들은 소젓을 먹고 자라서 그런다고들 한다.

아니면 생활이 힘들어지고 하니 핵가족시대이다보나 보통 아이를 한 집에 1~2명 정도 낳는다.

그러다 보니 당연히 아이들을 과잉으로 키우는거 같기도 하다. 아니면 부모된 당신이 이루지 못한 꿈을 아이에게

이루게 할려는 대리만족에서 일까.. 하여간 요즘 아이들 식당에서도 버릇없는 경우도 있고, 키우기 쉽지가 않다.

 

아이에게 NO라고 말할 용기 책은 아이를 사랑한다면 안 된다고 말할 용기를 주는 교육도서 이다.

목차는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아이는 자신이 화내는 것을 두려워하는 부모를 "제 밥"으로 여긴다.

2장..  아이는 원칙 있는 부모를 존경한다.

3장..  아이는 솔선수범하는 부모를 믿고 따른다.

4장..  아이는 사랑을 표현하고 합리적인 부모에게 의지한다.

5장..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규칙을 정하고 믿어주는 부모다.

6장..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하여 로 소개되어 있다.

 

 

 

 

 

 

1장에서 아이는 자신이 화내는 것을 두려워하는 부모을 " 제 밥"으로 여긴다 에서는 두려워하지 말고 용감하게

훈육해야 한다고.. 요즘은 아이가 "화를 낼까 봐" 또는 " 아이의 사랑을 잃을까 봐" 두려워 부모로서의 훈육권을

스스로 포기하고 아이를 떠받들어 키우는 부모들이 너무 많고, 이로 인한 여러 가지 사회 문제도 나타나고 있다.

어떤 부모들은 아이에게 간섭하지 않고 무조건적으로 지지하는 것이 최고의 훈육 방식이자 "사랑의 교육"이라고

착각한다.

아이의 잘못을 눈감아주며 좋은 사이를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와 소통하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배워야 한다.

훈육할 때는 감정의 기복을 최대한 억제하고 평정심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성장하는 아이를 지켜보는 것이

얼마나 황홀한 일인지 깨달아야 한다.

 

관심을 갖고 노려한다면 아이의 자존심에 상처를 주지 않고 아이가 화내지 않게 하면서도 효과적으로 훈육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부득이하게 아이를 화나게 만들었다해도 자책하지 마라. 세상에 싫은 소리를 듣고 기분 좋은

사람은 하나도 없으며, 아이가 잘못을 저질렀을 때 그 자리에서 고쳐주지 않으면 아이는 계속 잘못을 저지르게 되고

잘못의 크기도 점점 커진다. 그렇게 바로 잡지 못한 잘못은 언젠가 예고 없이 폭탄이 되어 엄청난 위력을 발휘하게 된다.

그 폭탄이 터져버리면 그때는 무엇으로도 해결할 수 없다.  폭탄이 터지기 전에 아이가 잘못을 저질렀을 때 용감하게

일어나 아이를 훈육해야 한다.

 

아이가 청소년기에 접어들면 아이에게 내재되어 있던 "자아"가 서서히 고개을 들게 된다. 그 시기가 되면 아이는 더 이상

부모를 유일한 판단기준으로 삼지 않는다. 이 시기에는 부모의 가치관이 아무리 옳고, 부모의 생각이 아무리 훌륭하다 해도

부모의 양육이 공포탄처럼 아이의 마음을 적중시킬 수 없다는 느낌이 들 것이다. 그래서 아들 셋을 기르는 동안 저자가 깨달은

진리는 아이 훈육이 효과를 발휘하는 황금기는 단 10년, 길어야 12년에 불과하다는 사실이다.

 

 

 

 

 

 

2장에서는 아이는 원칙 있는 부모를 존경한다 에서는 아이 스스로 할 수 있는건 시켜야 한다고,

집안일을 돕지 않는 아이는 자라서 직장을 구하기 힘들다고 저자는 말한다.

아이의 손을 놓기 위한 첫걸음은 아이 스스로 일어나도록 훈련시키는것,  비 오는 날에도 아이 혼자 등교하게 하라,

아이가 자발적으로 인사하기, 부모가 아이 앞에서 시범을 보이고 당부하고 가르치는 모든 노력들은 결코 헛수고가 아니다.

부모가 본보기로 보여준 것들이 스캐너처럼 하나하나 쌓이면서 서서히 아이의 행동으로 나타나게 된다.

세상에 가르칠 수 없는 아이는 없다. 부모의 꾸준한 시범과 당부는 반드시 효과가 나타난다.

낙숫물이 댓돌을 뚫듯이 어느 날 문득 예전과 달라진 아이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아이에게 집안일을 가르치는 데도 반드시 지켜야 할 원칙이 있다. 끝까지 포기해서는 안 된다는 것

그리고 게으름을 피우는 아이보다 조금 더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아이에게 미리 예상하고 계획하는 법을 가르쳐야 부모가 안심할 수 있다. 아이는 원래 독립된 개체다.

부모가 아이들을 위해서 모든 것은 훗날 아이를 마음 놓고 떠나보내기 위함이다. 아이의 인생은 부모의 것이 아니다.

인생의 주도권을 아이에게 주어야 한다. 하지만 이 일이 하루아침에 되는 것은 아니다. 아주 작은 일이라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가르치고 아이가 직접 "예상" 하고 "계획" 하는 능력을 차근차근 길러주어야만 아이가 자신의 인생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게 된다.

 

아이를 자연의 품에 안기게 하라.. 자연으로부터 얻는 가르침은 매우 귀중한 것이며 아이의 인생에서 두고두고

강한 힘을 발휘한다. 아무리 힘들어도 계절이 바뀔 때마다 아이들을 데리고 등산을 하고, 야외로 나가 걸으며

아이들이 자연을 만끽하게 하는 것이다. 인생의 그 어떤 단계든, 특히 감정이 하루에도 열두 번씩 바뀌는

청소년기일수록 자연의 품에 안겨 영혼을 맑게 씻어내야 한다.

 

 

 

 

 

 

 

아이는 솔선수범하는 부모를 믿고 따른다. 부모는 아이의 첫 번째 선생님이다. 언어적 비언어적 방법으로

유무형의 다양한 정보를 아이에게 주입한다. 부모의 일거수일투족이 아이의 성장에 양분이 되고 성장 방향을 결정한다.

나의 생각과 말, 가치관과 신념, 모든 행동, 돈에 대한 생각과 씀씀이, 환경에 대한 관념과 행동 등 모든 결정이

내 인생만 좌우하는 것이 아니라 내 앞에 있는 아이들에게 본보기가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내가 무엇을 하든 아이의 눈동자가 동경의 눈빛으로 나를 관찰하고, 무의식중에 나를 그대로 따라하고,

아무 의심없이 내 뒤를 따르고 있다. 이 사실을 알면서 허투루 생각하고 행동할 수 없다 부모는.. 

아이를 사랑한다면 용감하게 도전하라.

 

아이에게 자신의 성장을 위해 부모가 헌신하고 희생하고 있음을 반드시 알려주어야한다.

그래야만 아이가 고마워 할 줄 알고, 구체적인 행동으로 효도할 수 있다.

또한 앞으로 아이가 사회에 나갔을 때 남의 은혜에 보답할 줄 아는 사람으로 자랄 수 있다.

 

가장 효과적인 훈육은 아이의 행동이 발생한 자리에서 그 즉시 잘못을 지적하고 바로 잡아주는 것이다.

특히 아이가 어릴수록 곧바로 훈육해야 한다. 반대로 가장 적절하지 않은 훈육은 아이의 잘못을 빨리

바로잡아야 한다는 성급한 생각에 아이를 잘못 벌주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훈육의 효과를 얻을 수 없을 뿐

아니라 오히려 아이의 마음에 원망을 남기고 아이와의 관계를 해칠 수 있다.

 

아이가 5살이 되면 조금씩 자존심이 생기기 시작된다. 어른들은 아이가 아직 어려서 아무 것도 모를 거라

생각하지만 이때의 아이들도 자존심이 있다. 어들들이 생각 없이 한 행동이 아이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힐 수 있다.

이런 상처가 지속적으로 쌓이면 아이는 자존감이 떨어지고 자신감도 사라지며, 아이의 마음 깊숙한 곳에는 원망이

자리 잡게 된다.

 

아이의 잘못을 발견했을 때 부모는 우선 "공감"을 통해 아이의 수치심을 해소해줌으로써 아이가 마음의 문을

열도록 해야 한다. 그런 다음에 아이가 자신의 행동이 어떻게 좋지 않은 결과를 낳았는지 스스로 생각해보도록 유도하고,

마지막으로 아이가 자신의 잘못을 분명히 깨우쳤다면 일의 원점으로 돌아가 무엇이 올바른 방법인지 생각해 보도록 해야 한다.

아이를 바꾸고 싶다면 부모가 말하는 방식을 바꾸어야 한다. 아이는 부모가 말하는 대로 바뀐다.

부정적인 방식으로 말하면 아이는 부정적인 메시지를 전달받아 자신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게 되고,

긍정적인 방식으로 말하면 아이는 긍정적인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다.

 

포옹은 뻣뻣하게 굳은 아이의 몸과 냉정한 표정을 부드럽게 녹이고, 부모와 아이 사이의 어색한 거리를 가깝게 해주는 묘약이다.

날마다 부모에게 포옹을 받으며 자란 아이는 "사랑받는 것" 의 힘을 분명하게 알게 된다. 그러면 아이도 온화하고 너그러운

사람으로 자리게 된다. 아이를 사랑하는 첫걸음은 아이를 안아주는 것이다. 이것이 아이가 가장 빠르게 느낄 수 있는

"사랑" 의 방식이기 때문이다.  몸이 가까워지면 마음은 더 가까워진다. 가능하다면 열여덟 살까지 계속 안아주라.!


공부할 때 음악을 들으면 학습 효과가 높아질까. 아니면 집중력이 흐트러질까.? 사람마다 대답이 다르겠지만,

대체로 암기 과목을 공부할 때는 음악을 듣지 않는 것이 학습 효과가 더 좋다. 음악을 들으며 공부하는 것을

허용할 수는 있지만, 성적이 떨어진다면 공부할 때 음악을 듣지 못하게 제한해야 한다.

 

 

 

 

 

 

 

아이에게 NO라고 말할 용기 책 서문에 " 미움 받는 것" 은 아이를 위하는 길이다.  라고 나와 있다.

점점 커가는 아이를 훈육해야 할까? 훈육해야 하는 것은 무엇이고, 훈육하지 말아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

어떻게 훈육해야 아이와의 감정을 해치지 않을 수 있을까? 어떻게 훈육해야 성숙하고 건전하며,

자기 자신에게 책임을 지면서도 진심으로 부모를 사랑하고 가정에 애착을 가진 아이로 기를 수 있을까? 

이것은 요즘 부모들의 가장 큰 의문이자 고민일 것이다.  이 책의 저자인 펑쥐셴이 세 아들을 훈육한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저자는 "적절한 훈육이라면 아이가 부모를 미워할까 봐 두려워 할 필요가 없다." 고 누누이 강조한다.

부모로서 자녀를 훈육할 권리를 용감히 행사하고, 자녀 훈육이라는 부모의 책임을 저버리지 마라..!

 

아무리 단순한 일이라도 매번 최선을 다하고 그것이 하루하루 쌓이면 훌륭한 실력을 갖추게 된다.

" 단순한 일을 반복적으로 하는 사람은 전문가이고, 반복적인 일을 흐트러짐 없이 성실하게 하는 사람은

최고가 된다." 아이가 직접 개척하고 싶은 길을 찾았다면 그것을 꾸준히 할 수 있도록 격려해주어야 한다. 

아이가 오랜 성장의 길 위에서 고생을 몇 모금 마리 맛보기를 바란다. 그것을 삼키고 몸속에서 천천히 소화시킬

있다면 고생이 양분이 되어 몸속에서 천천히 분해되고 흡수될 것이다. 그럴 수 있다면 고생은 보약이 된다.

 

아이에게 NO라고 말할 용기 책에는 아이를 키우면서 부모가 마음속으로는 좋게 말하고, 다정하고 말하고,

아이에게 좋은 행동과 모습만 보여야지, 하면서도 막상 아이와의 트러블이 생기면 행동은 그렇게 하질 못하고 ,

입에서는 심한 말이 막 나가는 경우가 많다. 아직 익숙하게 부모의 수양자격이 덜 되어서 그러는거 겠지.

아이들을 키우다 보면 부모가 도를 닦아야 되는거 같다. 아이에게 상처 주지 않고 말하기 전에 한번 더 생각해 보고,

내가 이 말을 하면 아이가 상처를 받겠지...라고.. 한번 더 생각하고 안 되는 것은 안 된다. 고 확실하게 말하는 부모가

되어야 겠다. 쉬운 일은 아닌거 같다. 아이와 부모가 서로 노력을 많이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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