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NO라고 말할 용기 - 사랑한다면 '안 된다'고 말하라
펑쥐셴 지음, 허유영 옮김 / 어언무미 / 2017년 5월
평점 :
품절


아이에게 NO라고 말할 용기 - 사랑한다면 "안 된다"고 말하라..

 

 

 

 

 

 

아이에게 NO라고 말할 용기 책은 아이의 훈육에 대해서 나와 있는 교육도서이고,

양육의 황금기는 10년뿐이다 라고 한다. 

책 표지에 사랑한다면 " 안 된다"고 말하라.. 요즘 아이 키우는게 쉬운일은 아닌거 같다.

옛날 어른들은 아이를 낳기만 하면 자기 몫은 자기들이 한다고들 해서, 보통 한 집에 5명은 기본이였다.

울어마니 세대에 우리 형제들도 5남매 였다. 우리는 5명이 많다고 생각했었는데,

그 당시에는 5명도 많은게 아니였다.

울엄마 하시는 말씀 " 요즘 아이들 같으면 5명 못 키우신다고 고개를 설레 설레 흔드신다.

 

요즘 아이들이 별나긴 별난가보다. ㅎㅎ 옛어른들이 요즘 아이들은 소젓을 먹고 자라서 그런다고들 한다.

아니면 생활이 힘들어지고 하니 핵가족시대이다보나 보통 아이를 한 집에 1~2명 정도 낳는다.

그러다 보니 당연히 아이들을 과잉으로 키우는거 같기도 하다. 아니면 부모된 당신이 이루지 못한 꿈을 아이에게

이루게 할려는 대리만족에서 일까.. 하여간 요즘 아이들 식당에서도 버릇없는 경우도 있고, 키우기 쉽지가 않다.

 

아이에게 NO라고 말할 용기 책은 아이를 사랑한다면 안 된다고 말할 용기를 주는 교육도서 이다.

목차는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아이는 자신이 화내는 것을 두려워하는 부모를 "제 밥"으로 여긴다.

2장..  아이는 원칙 있는 부모를 존경한다.

3장..  아이는 솔선수범하는 부모를 믿고 따른다.

4장..  아이는 사랑을 표현하고 합리적인 부모에게 의지한다.

5장..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규칙을 정하고 믿어주는 부모다.

6장..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하여 로 소개되어 있다.

 

 

 

 

 

 

1장에서 아이는 자신이 화내는 것을 두려워하는 부모을 " 제 밥"으로 여긴다 에서는 두려워하지 말고 용감하게

훈육해야 한다고.. 요즘은 아이가 "화를 낼까 봐" 또는 " 아이의 사랑을 잃을까 봐" 두려워 부모로서의 훈육권을

스스로 포기하고 아이를 떠받들어 키우는 부모들이 너무 많고, 이로 인한 여러 가지 사회 문제도 나타나고 있다.

어떤 부모들은 아이에게 간섭하지 않고 무조건적으로 지지하는 것이 최고의 훈육 방식이자 "사랑의 교육"이라고

착각한다.

아이의 잘못을 눈감아주며 좋은 사이를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와 소통하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배워야 한다.

훈육할 때는 감정의 기복을 최대한 억제하고 평정심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성장하는 아이를 지켜보는 것이

얼마나 황홀한 일인지 깨달아야 한다.

 

관심을 갖고 노려한다면 아이의 자존심에 상처를 주지 않고 아이가 화내지 않게 하면서도 효과적으로 훈육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부득이하게 아이를 화나게 만들었다해도 자책하지 마라. 세상에 싫은 소리를 듣고 기분 좋은

사람은 하나도 없으며, 아이가 잘못을 저질렀을 때 그 자리에서 고쳐주지 않으면 아이는 계속 잘못을 저지르게 되고

잘못의 크기도 점점 커진다. 그렇게 바로 잡지 못한 잘못은 언젠가 예고 없이 폭탄이 되어 엄청난 위력을 발휘하게 된다.

그 폭탄이 터져버리면 그때는 무엇으로도 해결할 수 없다.  폭탄이 터지기 전에 아이가 잘못을 저질렀을 때 용감하게

일어나 아이를 훈육해야 한다.

 

아이가 청소년기에 접어들면 아이에게 내재되어 있던 "자아"가 서서히 고개을 들게 된다. 그 시기가 되면 아이는 더 이상

부모를 유일한 판단기준으로 삼지 않는다. 이 시기에는 부모의 가치관이 아무리 옳고, 부모의 생각이 아무리 훌륭하다 해도

부모의 양육이 공포탄처럼 아이의 마음을 적중시킬 수 없다는 느낌이 들 것이다. 그래서 아들 셋을 기르는 동안 저자가 깨달은

진리는 아이 훈육이 효과를 발휘하는 황금기는 단 10년, 길어야 12년에 불과하다는 사실이다.

 

 

 

 

 

 

2장에서는 아이는 원칙 있는 부모를 존경한다 에서는 아이 스스로 할 수 있는건 시켜야 한다고,

집안일을 돕지 않는 아이는 자라서 직장을 구하기 힘들다고 저자는 말한다.

아이의 손을 놓기 위한 첫걸음은 아이 스스로 일어나도록 훈련시키는것,  비 오는 날에도 아이 혼자 등교하게 하라,

아이가 자발적으로 인사하기, 부모가 아이 앞에서 시범을 보이고 당부하고 가르치는 모든 노력들은 결코 헛수고가 아니다.

부모가 본보기로 보여준 것들이 스캐너처럼 하나하나 쌓이면서 서서히 아이의 행동으로 나타나게 된다.

세상에 가르칠 수 없는 아이는 없다. 부모의 꾸준한 시범과 당부는 반드시 효과가 나타난다.

낙숫물이 댓돌을 뚫듯이 어느 날 문득 예전과 달라진 아이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아이에게 집안일을 가르치는 데도 반드시 지켜야 할 원칙이 있다. 끝까지 포기해서는 안 된다는 것

그리고 게으름을 피우는 아이보다 조금 더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아이에게 미리 예상하고 계획하는 법을 가르쳐야 부모가 안심할 수 있다. 아이는 원래 독립된 개체다.

부모가 아이들을 위해서 모든 것은 훗날 아이를 마음 놓고 떠나보내기 위함이다. 아이의 인생은 부모의 것이 아니다.

인생의 주도권을 아이에게 주어야 한다. 하지만 이 일이 하루아침에 되는 것은 아니다. 아주 작은 일이라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가르치고 아이가 직접 "예상" 하고 "계획" 하는 능력을 차근차근 길러주어야만 아이가 자신의 인생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게 된다.

 

아이를 자연의 품에 안기게 하라.. 자연으로부터 얻는 가르침은 매우 귀중한 것이며 아이의 인생에서 두고두고

강한 힘을 발휘한다. 아무리 힘들어도 계절이 바뀔 때마다 아이들을 데리고 등산을 하고, 야외로 나가 걸으며

아이들이 자연을 만끽하게 하는 것이다. 인생의 그 어떤 단계든, 특히 감정이 하루에도 열두 번씩 바뀌는

청소년기일수록 자연의 품에 안겨 영혼을 맑게 씻어내야 한다.

 

 

 

 

 

 

 

아이는 솔선수범하는 부모를 믿고 따른다. 부모는 아이의 첫 번째 선생님이다. 언어적 비언어적 방법으로

유무형의 다양한 정보를 아이에게 주입한다. 부모의 일거수일투족이 아이의 성장에 양분이 되고 성장 방향을 결정한다.

나의 생각과 말, 가치관과 신념, 모든 행동, 돈에 대한 생각과 씀씀이, 환경에 대한 관념과 행동 등 모든 결정이

내 인생만 좌우하는 것이 아니라 내 앞에 있는 아이들에게 본보기가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내가 무엇을 하든 아이의 눈동자가 동경의 눈빛으로 나를 관찰하고, 무의식중에 나를 그대로 따라하고,

아무 의심없이 내 뒤를 따르고 있다. 이 사실을 알면서 허투루 생각하고 행동할 수 없다 부모는.. 

아이를 사랑한다면 용감하게 도전하라.

 

아이에게 자신의 성장을 위해 부모가 헌신하고 희생하고 있음을 반드시 알려주어야한다.

그래야만 아이가 고마워 할 줄 알고, 구체적인 행동으로 효도할 수 있다.

또한 앞으로 아이가 사회에 나갔을 때 남의 은혜에 보답할 줄 아는 사람으로 자랄 수 있다.

 

가장 효과적인 훈육은 아이의 행동이 발생한 자리에서 그 즉시 잘못을 지적하고 바로 잡아주는 것이다.

특히 아이가 어릴수록 곧바로 훈육해야 한다. 반대로 가장 적절하지 않은 훈육은 아이의 잘못을 빨리

바로잡아야 한다는 성급한 생각에 아이를 잘못 벌주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훈육의 효과를 얻을 수 없을 뿐

아니라 오히려 아이의 마음에 원망을 남기고 아이와의 관계를 해칠 수 있다.

 

아이가 5살이 되면 조금씩 자존심이 생기기 시작된다. 어른들은 아이가 아직 어려서 아무 것도 모를 거라

생각하지만 이때의 아이들도 자존심이 있다. 어들들이 생각 없이 한 행동이 아이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힐 수 있다.

이런 상처가 지속적으로 쌓이면 아이는 자존감이 떨어지고 자신감도 사라지며, 아이의 마음 깊숙한 곳에는 원망이

자리 잡게 된다.

 

아이의 잘못을 발견했을 때 부모는 우선 "공감"을 통해 아이의 수치심을 해소해줌으로써 아이가 마음의 문을

열도록 해야 한다. 그런 다음에 아이가 자신의 행동이 어떻게 좋지 않은 결과를 낳았는지 스스로 생각해보도록 유도하고,

마지막으로 아이가 자신의 잘못을 분명히 깨우쳤다면 일의 원점으로 돌아가 무엇이 올바른 방법인지 생각해 보도록 해야 한다.

아이를 바꾸고 싶다면 부모가 말하는 방식을 바꾸어야 한다. 아이는 부모가 말하는 대로 바뀐다.

부정적인 방식으로 말하면 아이는 부정적인 메시지를 전달받아 자신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게 되고,

긍정적인 방식으로 말하면 아이는 긍정적인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다.

 

포옹은 뻣뻣하게 굳은 아이의 몸과 냉정한 표정을 부드럽게 녹이고, 부모와 아이 사이의 어색한 거리를 가깝게 해주는 묘약이다.

날마다 부모에게 포옹을 받으며 자란 아이는 "사랑받는 것" 의 힘을 분명하게 알게 된다. 그러면 아이도 온화하고 너그러운

사람으로 자리게 된다. 아이를 사랑하는 첫걸음은 아이를 안아주는 것이다. 이것이 아이가 가장 빠르게 느낄 수 있는

"사랑" 의 방식이기 때문이다.  몸이 가까워지면 마음은 더 가까워진다. 가능하다면 열여덟 살까지 계속 안아주라.!


공부할 때 음악을 들으면 학습 효과가 높아질까. 아니면 집중력이 흐트러질까.? 사람마다 대답이 다르겠지만,

대체로 암기 과목을 공부할 때는 음악을 듣지 않는 것이 학습 효과가 더 좋다. 음악을 들으며 공부하는 것을

허용할 수는 있지만, 성적이 떨어진다면 공부할 때 음악을 듣지 못하게 제한해야 한다.

 

 

 

 

 

 

 

아이에게 NO라고 말할 용기 책 서문에 " 미움 받는 것" 은 아이를 위하는 길이다.  라고 나와 있다.

점점 커가는 아이를 훈육해야 할까? 훈육해야 하는 것은 무엇이고, 훈육하지 말아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

어떻게 훈육해야 아이와의 감정을 해치지 않을 수 있을까? 어떻게 훈육해야 성숙하고 건전하며,

자기 자신에게 책임을 지면서도 진심으로 부모를 사랑하고 가정에 애착을 가진 아이로 기를 수 있을까? 

이것은 요즘 부모들의 가장 큰 의문이자 고민일 것이다.  이 책의 저자인 펑쥐셴이 세 아들을 훈육한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저자는 "적절한 훈육이라면 아이가 부모를 미워할까 봐 두려워 할 필요가 없다." 고 누누이 강조한다.

부모로서 자녀를 훈육할 권리를 용감히 행사하고, 자녀 훈육이라는 부모의 책임을 저버리지 마라..!

 

아무리 단순한 일이라도 매번 최선을 다하고 그것이 하루하루 쌓이면 훌륭한 실력을 갖추게 된다.

" 단순한 일을 반복적으로 하는 사람은 전문가이고, 반복적인 일을 흐트러짐 없이 성실하게 하는 사람은

최고가 된다." 아이가 직접 개척하고 싶은 길을 찾았다면 그것을 꾸준히 할 수 있도록 격려해주어야 한다. 

아이가 오랜 성장의 길 위에서 고생을 몇 모금 마리 맛보기를 바란다. 그것을 삼키고 몸속에서 천천히 소화시킬

있다면 고생이 양분이 되어 몸속에서 천천히 분해되고 흡수될 것이다. 그럴 수 있다면 고생은 보약이 된다.

 

아이에게 NO라고 말할 용기 책에는 아이를 키우면서 부모가 마음속으로는 좋게 말하고, 다정하고 말하고,

아이에게 좋은 행동과 모습만 보여야지, 하면서도 막상 아이와의 트러블이 생기면 행동은 그렇게 하질 못하고 ,

입에서는 심한 말이 막 나가는 경우가 많다. 아직 익숙하게 부모의 수양자격이 덜 되어서 그러는거 겠지.

아이들을 키우다 보면 부모가 도를 닦아야 되는거 같다. 아이에게 상처 주지 않고 말하기 전에 한번 더 생각해 보고,

내가 이 말을 하면 아이가 상처를 받겠지...라고.. 한번 더 생각하고 안 되는 것은 안 된다. 고 확실하게 말하는 부모가

되어야 겠다. 쉬운 일은 아닌거 같다. 아이와 부모가 서로 노력을 많이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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