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스박의 오이스터 영어교육법
조이스 박 지음 / 스마트북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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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스박의 오이스터 영어 교육법 / 박주영 지음 / 출판 스마트북스


조이스박의 오이스터 영어 교육법 이 책은 아이들이 세상에 나가 굴 껍질을 열고 진주를 발견하기를 원하는 부모님들을 위해 쓴 책이다.

조이스박의 오이스터 영어 교육법 은 30년 차 영어 교육 전문가, 교육청 교사 연수 만족도 1위 조이스쌤의 현장 밀착 형 영어 문해력 로드맵 & 코칭법, 조이스박의 오이스터 영어교육법 은 30년 차 영어 교육 전문가, 영어 선생님들의 선생님인 조이스쌤이 엄마표 영어의 과도한 일반화 오류를 바로잡고, 과학적인 영어 교육의 여러 연구 결과들을 현장으로 가져와 영어 문해력 학습의 제대로 된 로드맵을 제시한다.

다년 간 대학의 교양 영어 및 테솔/토익 강의, 직장인을 위한 영어 강의를 해온 조이스쌤이 〈어린이 영어 교육〉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유아 및 초등 용 영어 교재들을 집필 하면서 부터다.

오이스터는 오직 이 길만이 스스로 터득하는 영어를 줄여서 쓴 말이다.


조이스박의 오이스터 영어 교육법 이 책의 1장에서는 뇌 과학/심리학/교육학의 연구 성과들과 조이스쌤의 오랜 현장 교육 경험을 통해 부모들이 꼭 알아야 할 중요한 지식들을 점검한다.

‘뇌 과학이 밝혀준 읽기 발달의 3단계’, ‘인간의 뇌는 덩어리로 읽는다’, ‘왜 누구는 잘 못 읽고, 누구는 잘 읽는 걸까?’, ‘영어 읽기의 마태 효과’, ‘학습자 유형과 다중 지능’ 등, 부모가 내 아이에게 맞는 영어 문해력 로드맵을 찾을 수 있는 과학적 지식들로 가득하다. 읽다 보면 “아, 그래서 그렇구나” 라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


조이스박의 오이스터 영어 교육법 이 책의 2장에서는 한국 부모들의 파닉스와 영어 읽기에 대한 오해와 아이의 읽기 발달 3단계 중에서 문자 인식 단계를 점검한다.

한국 부모들은 흔히 아이가 파닉스 교재 한 세트를 떼면 “우리 아이는 파닉스를 뗐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파닉스와 영어 읽기가 그렇게 쉽게 자동화되는 것이 아니다. 원어민인 영국 아이들조차 이중모음 몇 가지를 마지막으로 해서 파닉스를 초등 5학년 때까지 배운다.

한국 부모들의 파닉스와 영어 읽기에 대한 오해를 점검하고, 기존의 잘못된 파닉스 접근 법을 부수고, 아이들의 발달 단계에 맞는 학습 법을 제시한다.

초등 고학 년으로 이미 파닉스를 뗐다고 생각하더라도 정말 그런지 점검해야 한다. 파닉스가 부실할 경우 영어 읽기 자동화가 힘들기에, 비록 중학교 영어 시험에서 A를 맞아오더라도 정작 고등 때 수능 내신 시험에서 발목이 잡힐 수 있기 때문이다.


조이스박의 오이스터 영어 교육법 이 책의 3장에서는 수용 적 지식에서 표현 적 지식으로 나아가는 영어 교육, 한국의 영어 교육이 왜 문제 풀이식 수용 적 지식에 머물고 표현 적 지식으로 나아가지 못 하는 지에 주목하고,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며 하는 텍스트 톡(Text Talk)에 대해 알아본다.

한국 부모들은 대화와 토론을 하며 자라지 않았기에 이 부분이 잘 안 된다.

"왜 아이가 읽기는 하는데, 의미가 걸리지 않는 걸까?’, ‘왜 읽기는 하는데 영어 에세이 쓰기는 안 될까?"

아이들의 학습은 나선형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아이가 장차 수용 적 지식에서 표현 적 지식으로 나아갈 수 있게, 영어 그림책 읽어주기 단계부터 실천할 수 있는 공부 법을 알아본다.


조이스박의 오이스터 영어 교육법 이 책의 4장과 5장에서는 국내 최초 가이디드 리딩법 ‘본격’ 소개, 도움 읽기 단계인 가이디드 리딩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한국에는 가이디드 리딩법에 대해 집중적으로 소개한 책이 그동안 없었다.

감히 말하건대, 한국 부모들이 그동안 수많은 돈과 시간을 들였음에도 결과적으로 성공적인 영어 교육이 되지 못했던 이유가 바로 이 ‘가이디드 리딩’ 단계를 소홀히 했기 때문이다.

소리 내어 읽기 및 습관만 제대로 잡아주어도, 사실 영어를 넘어 국어/사회/역사/과학, 심지어 수학까지 학교 공부가 훨씬 수월해지고 영어 문해 력이 일취월장 한다. 특히 표음 문자인 영어는 소리 내어 읽기 단계를 얼마나 오래, 제대로 하는 지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한국 부모들과 영어 교육은 이 가이디드 리딩 단계를 소홀히 해왔다.

이 책 조이스박의 오이스터 영어교육법 은 한국에서 최초로 가이디드 리딩 단계를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만큼, 아이 영어 공부의 로드맵을 잡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유창한 읽기를 위한 다 독 기술 & 풍성한 어휘력 학습 법에 대하여, 유창한 읽기는 어휘력에서 나온다.

세계적인 어휘 연구의 대가 폴 네이션에 따르면, 지문이 10,000~15,000 단어 일 경우(예: 꽤 얇은 문고 판 에세이) 아는 단어가 95% 이상이어야 유창하게 읽을 수 있고, 40,000 단어 이상일 경우는 98~99%의 단어를 알아야 유창하게 읽을 수 있다고 한다.

그런데 한국 아이들의 어휘 학습 법은 잘못되어 있다. 한국 아이들은 어휘 지식의 크기는 기형적으로 늘어나지만, 어휘 지식의 깊이는 턱없이 부족한 상태이다.

조이스박의 오이스터 영어 교육법 이 책의 6장에서는 유창한 읽기를 위한 다 독 기술을 알아본다. 또한 한국 영어 교육에서 취약한 어휘 학습 법의 문제에 주목하고 표현 적 지식으로 나아가는 어휘력 학습 법을 소개한다.

아울러 사고력을 키우는 읽기를 위해 미국 교과서 독해 문제를 분석하며 개선 방법을 알아본다.


조이스박의 오이스터 영어 교육법 이 책의 7장에서는 영어 읽기에서 손쉽게 라이팅으로 나아가는 법 제대로 된 독 후 활동이 결국 영어 라이팅으로 연결됨을 보여주고, 집에서 부모가 간단하게 할 수 있는 팁 들을 소개한다.

영어 글쓰기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그래픽 오거나이저들, 영어 편지 생성기, 영어 글쓰기 프롬프트 활용 법도 담았다.


조이스박의 오이스터 영어 교육법 이 책에는 알차고 든든한 〈특별 부록 3종 세트〉, 특별 부록으로 〈부모님들이 자주 하는 질문과 답변〉을 실었으며, 〈영어 읽기 발달 단계에 따른 워크 시트 41가지〉, 〈워드 패밀리 연습 66〉을 PDF 파일로 제공한다.

또한 책의 곳곳에 조이스쌤이 엄선한 〈읽기 발달 3단계에 따른 추천 영어 책 목록〉, 〈영어 읽기 도움 사이트〉, 〈영어 동영상 목록〉까지 실려 있다.

조이스박의 오이스터 영어 교육법 이 책은 아이들은 학습하는 법을 배워가는 중이고, 학습 동기도 딱히 없을 수 있고, 인지 발달도 아직 완성되지 않은 상태이다.

그럴수록 아이의 인지 발달에 대한 부모 공부가 필요하고, 과학적 연구를 토대로 둔 학습 법이 중요하다. 엄마 표 영어를 하는 부모들 뿐만 아니라 아이의 영어 문해력을 제대로 다져주고 싶은 모든 부모들에게 좋은 지침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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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떻게 성형미인이 되었나 - 강남 성형외과 참여관찰기
임소연 지음 / 돌베개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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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떻게 성형 미인이 되었나 / 임소연 지음 / 출판 돌베개

요즘은 쌍꺼풀 수술과 코 수술은 가장 대중적인 성형수술이 되었다. 하지만 눈, 코만 수술한다고 다 예쁘게 되는 건 아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더 예뻐지기 위해 성형에 더욱 매진하는 거 같다. 진짜 예쁜 얼굴의 기준은 무엇이고, 어떻게 성형을 해야 하는 지에 대한 답을 제시하고 연구한 책 "나는 어떻게 성형 미인이 되었나" 이 책을 읽고 아름다운 미의 기준을 알게 해준다.

나는 어떻게 성형 미인이 되었나 이 책은 청담동 성형외과 코디로 3년 간 일하면서 성형수술 당사자가 된 과학 기술 학자의 생생한 자기 경험을 담은 교양 인문 도서이다.


나는 어떻게 성형 미인이 되었나 이 책에서 성형수술은 외모 지상 주의 라는 사회적 압력이나 그로 인한 실질적인 차별 경험 속에서 성형수술은 살아남기 위한 자구책, 즉 개별 여성에게는 합리적인 전략이라고 말한다.

나는 어떻게 성형 미인이 되었나 이 책의 저자는 과학 기술 학 연구자, 테크놀로지와 몸, 과학기술과 젠더, 신 유물론 페미니즘, 현장 연구 방법론 등을 주로 연구한다.

나는 어떻게 성형 미인이 되었나 이 책의 저자는 성형수술을 연구하기 위해 2008년부터 2010년 까지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참여 관찰을 했으며 그곳에서 성형수술을 받았다.

나는 어떻게 성형 미인이 되었나 이 책에 나오는 성형외과 원장 님의 아름다운 얼굴의 기준은 큰 눈이나 오똑 한 코, 달걀 모양의 얼굴 형이 아니라 얼굴의 전체적인 조화와 균형이라고 말하고, 성형수술 환자들에게 무조건 성형수술을 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웃을 때 윗니는 다 나오고 아랫니는 안 나와야 된다. 이곳 성형외과에서 말하는 예쁜 얼굴의 핵심은 "구강 구조" 혹은 "입 매" 라고 강조한다.

나는 어떻게 성형 미인이 되었나 이 책에 성형외과 의사는 예뻐질 수 있음에도 성형을 하지 말라는 게 아니라, 예뻐지지 않으니 성형을 하지 말라는 논리를 말하고 있다.

예쁘냐 그렇지 않냐를 결정하는 것은 큰 눈과 높은 코가 아니라 얼굴이 주는 균형감이다.

이 "패턴 화"를 위해서 동원되는 것이 국내 외 연예인의 얼굴이다.

과학에서 얼굴의 아름다움은 코나 눈과 같이 특정 부위의 형태와 크기가 아니라 "얼굴 전체의 조화와 비율" 에 의존하는 가치로 규정된다.


나는 어떻게 성형 미인이 되었나 이 책의 저자는 사람들이 코만 수술하면 이쁘 겠다 는 말을 들어, 코 성형을 생각했지만, 이곳 성형외과 코디로 근무하면서 원장 님 말씀이 코만 높인다고 다 이뻐 지는 게 아니라는 말을 듣고, 저자의 얼굴에 무엇이 문제 인지를 상담 받는다.

그리고 이빨 교정과 함께 양악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이뻐 졌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다.

문제는 나는 어떻게 성형 미인이 되었나 이 책의 저자처럼 불일치 감을 크게 느끼는 환자들이 그것을 어떻게 해소하는 가다.

미용 수술의 특성 상 환자가 감각적으로 느끼는, 기능적인 몸의 정상화는 이 간극을 채우는 데에 별반 도움이 되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자기 몸이 어떠한 가가 아니라, 자기 몸이 어떻게 "보이는가" 다. 성형 후 미인이 되었다는 자각은 사진이나 거울 속의 얼굴이 예뻐 보이고 자기 사진을 보고 주변 지인들이 예쁘다는 칭찬을 할 때 찾아오는 것이다.


나는 어떻게 성형 미인이 되었나 이 책의 저자는 강남의 한 성형외과를 수년 동안 참여 관찰했고, 자신이 성형수술도 받았다.

의사가 수술을 끝냈다고 해서 환자가 갑자기 예뻐지는 것은 아니다. 성형외과 의사가 판단하는 예쁜 얼굴과 환자 스스로가 생각하는 예쁜 얼굴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고 말한다.

성형수술로 효과를 가장 크게 볼 수 있는 사람은 자신의 생물학적인 몸의 변화, 눈에 보이는 겉모습의 변화, 그리고 자신의 외모에 대한 사회적인 시선의 변화 등에 잘 대처해서 스스로 아름다워졌다고 믿을 수 있는 의지와 조건을 갖추고 있는 사람이다.

자기 몸을 스스로 잘 돌볼 줄 모르고 다른 이들의 시선에 휘둘리는 사람이라면 성인이라고 해도 성형수술은 위험한 선택이다.

성형수술을 하고 싶어 하는 자녀가 있다면 무조건 말리기보다 충분한 대화를 통해 성형수술의 효과가 얼마나 다 차원 적이고 다변 적인 산물 인지를 이해 시킬 필요가 있다.

나는 어떻게 성형 미인이 되었나 이 책은 저자가 과학 기술 학 연구자임에 성형수술을 과학 기술적으로 바라보면서 몸과 살의 문제, 치료와 치유의 문제로 다루었고, 이 책의 저자는 성형수술을 받은 그리고 받을 수도 있는 여성들에게 자원이 되는 연구를 하고 싶어 성형수술을 직접 받았다.

나는 어떻게 성형 미인이 되었나 이 책의 저자는 성형수술을 하게 되면서 자신의 연구는 결국 나 자신을 위한 연구가 되었다고 말한다.

"기술로 바뀐 몸" 은 기술을 선택하고 소비한다고 해서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개입한 살을 어떻게 조정할 것 인가가 관건이다.

한국 여성의 성형수술 이야기가 기술과 몸에 대한 보편의 이야기가 되도록 만드는 것, 그것이 나는 어떻게 성형 미인이 되었나 이 책이 지향하는 바다.

나는 어떻게 성형 미인이 되었나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성형수술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 인줄 알았다. 하지만 책을 읽다 보니 과학기술 연구자 답게 성형수술을 하면서 몸에 대한 연구도 하고, 성형수술 후 치료와 치유를 어떻게 해소해야 하나 등 실제 성형수술 사례 등을 통해 다루었다.

다른 인문학 도서 보다 나는 어떻게 성형 미인이 되었나 이 책을 읽는 동안 쉽게 읽혀지는 책이 아니 였고, 읽는 중에서도 나한테는 내용을 이해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나는 어떻게 성형 미인이 되었나 이 책을 읽고 나서도 내용을 요약해서 나의 의견을 써야 하는데 도대체 정리가 되지 않은 도서로 기억에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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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뿐인 네 인생, 네 뜻대로 살아라 - 자신의 뜻을 살려 세상에 큰 흔적을 남긴 12인의 이야기
정운현 지음 / 새빛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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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뿐인 네 인생, 네 뜻대로 살아라! / 정운현 지음 / 출판 새빛

한 번 뿐인 네 인생, 네 뜻대로 살아라! 이 책은 자신의 뜻을 살려 세상에 큰 흔적을 남긴 12인 (석가모니, 김삿갓, 김시습, 허균, 이탁오, 가네코 후미코, 니어링, 소로우, 장일순, 임종국, 최명재, 송성영)의 이야기인 자기 계발 도서이다.

12인의 이름 중에 익히 들어서 알고 있는 유명한 분들의 이름도 있고, 처음 듣는 생소한 분들의 이름도 있었다.

우리 인생은 한 번 뿐이다. 결코 두 번의 기회는 없다. 오직 한 번 뿐인 인생, 어떻게 살 것인가? 자기 뜻대로 살면 된다.

그것이 가장 잘 산 삶이다. 누구도 대신 살아줄 수 없는 인생이라면 네 뜻대로 살아야 후회가 없다.


한 번 뿐인 네 인생, 네 뜻대로 살아라! 세상에 큰 흔적을 남긴 12인 중에서 우리들도 잘 알고 있는 왕위 계승 포기, 구도자 길 걸은 석가모니.

석가모니 부처님은 한 부족 국가의 왕자로 태어났다. 본명은 고타마 싯닷타.

석가모니가 태어났을 때 8명의 바라 문은 "왕자의 몸에 서른 두 가지 대장부의 상호가 빠짐없이 갖춰져 있다" 며 "무력을 쓰지 않고 전 세계를 지배하는 전륜성 왕이 될 것" 이라고 예언했다.

석가모니가 29 세가 되던 해 수행 자의 길을 걷기 위해 집을 떠났다. 부처님은 보리수 아래에서 7일 동안 고요히 앉아 해탈의 즐거움을 누렸다.

부처님은 "이 세상에 아무리 작아도 가볍게 볼 수 없는 것이 네 가지가 있다고 했다. 왕자, 독사, 불씨, 수행자 이다.

부처님이 제자들에게 마지막 말은 "모든 것은 변하고 무너 지나니 게으름 없이 정진하라. 나는 방일 하지 않았으므로 바른 깨달음을 얻었느니 라" 고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신지 80년, 깨달음을 이루신 지 45년, 기원전 544년 2월 15일 이었다.

부처님은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고 그 길로 매진한 끝에 세인이 우러러 받드는 인류의 영원한 스승이 되었다.



한 번 뿐인 네 인생, 네 뜻대로 살아라! 세상에 큰 흔적을 남긴 12인 중에서 알고 계신 분들도 있겠지만, 난 생소한 이름이라 관심을 갖게 되었다. 운동권 출신, 생명. 협동 조합 운동가 장일순 이다.

진보 진영에서는 "70년대 원주, 80년대 광주" 라는 말이 있다. 그 시절 원주를 이끌고 지탱한 인물로는 천주교 원주 교구 장 지학순 주교, 무위당 장일순, 토지를 쓴 소설가 박경리의 사위이자 민주 투사인 시인 김 지하 등이었다.

불의 한 권력 앞에서 장일순은 정치 개혁에 이어 교육 사업마저 뜻을 접어야만 했다. 그는 인도의 지도자 간디와 그의 제자 비노바 바베의 비 폭력 저항 운동과 자활 운동에 관심을 갖게 됐다.

포도 농사를 지으면서 땅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깨닫게 되었다.

"한 살림 운동" 은 노동 간의 농산물 직거래 조직이지만 흙을 살리고 우리 밥상을 지키자는 생명 운동이었다.

한 살림 운동은 우주 적 가치와 이념을 실천하는 운동이다. 장일순 은 시대의 지성으로, 원주의 정신적 기둥으로 후세의 추앙을 받고 있다.



한 번 뿐인 네 인생, 네 뜻대로 살아라! 세상에 큰 흔적을 남긴 12인 중에서 자유로운 삶 살다 간 "농부 작가" 송성영 이다.

제 뜻대로 한 길을 산 "보통 사람" 송성영. 산 생활을 했던 송성영 에게 아파트 생활은 감옥과도 같았다. 시골의 빈집을 찾아 산골 생활을 동경해 오던 송성영 은 아내를 설득하여 공주 계룡산 부근에 집을 계약했다.

방송 작가로 월 1회 대전MBC에 출근하는 것 말고는 거의 자유 시간이었다. 오 마이 뉴스에서 송성영 그는 "스타 시민 기자" 였다.

일찍이 산 생활을 경험한 송성영은 끝없는 자유를 갈구하였다. 세속의 문명을 거부하고 힘들게 살면서도 자신이 선택한 길이었기에 끝내 자유와 맞바꾸지 않았다. 한평생 송상영은 자신의 뜻대로 글쟁이, 철학자, 방랑자, 그리고 자유 인으로 살다 갔다.

한 번 뿐인 네 인생, 네 뜻대로 살아라! 이 책을 읽고 나서 "죽을 때 후회하는 다섯 가지" 라는 책에 나온 다섯 가지는.

  1.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지 못한 점.

  2. 일을 너무 열심히 한 점.

  3. 감정 표현에 솔직하지 못했던 점.

  4. 친구들과 자주 연락하며 가까이 지내지 못한 점.

  5. 나 자신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지 않은 점 이라고 한다.

위 다섯 가지를 찬찬히 읽어 보았다. 쉬운 거 같으면서도 실천하기는 내 맘 같이 되지 않을 때가 있는 일들이다.

한 번 뿐인 인생 내 뜻대로 살면 얼마나 좋을까.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무단 한 노력이 필요한 거 같다. 노력을 해도 맘대로 되지 않을 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죽을 때 후회하지 않고, 한 번 뿐인 인생 후회 없이 내가 하고 싶은 일, 해보고 싶은 일 할 수 있으면 다 해보는 것도 괜찮은 거 같다.

하지만, 이렇게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해보고 싶다면, 가정은 이루지 말고 혼자서 이루는 게 가족들에게 피해가 없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한 번 뿐인 네 인생, 네 뜻대로 살아라 이 책을 통해 내가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다시 생각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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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나 365일, 챌린지 인생 문장 - 1년은 사람이 바뀔 수 있는 충분한 시간
조희 지음 / 리텍콘텐츠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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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하나 365일, 챌린지 인생 문장 / 조희 지음 / 출판 리텍콘텐츠


하루 하나 365일, 챌린지 인생 문장 이 책은 베스트셀러 365권에서 인생에 변화와 통찰을 줄 수 있는 명 문장을 뽑아, 저자의 실천 방법을 깃 들여 1일 1개 씩 도전하는 미션 북이다.

하루 하나 365일, 챌린지 인생 문장 이 책의 저자 조희는 독서를 통해 세상을 보는 눈과 사람이 사는 길을 찾는 인문 고전 연구가이자 평론가이다. 현실과 이상을 넘어서는 생각의 근원을 찾아 사유 하던 중 한때 장자의 철학에 심취하기도 하였다.

고전에 대한 해박 한 지식과 탁월한 안목을 바탕으로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통찰을 줄 수 있는 방향을 찾아서 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하루 하나 365일, 챌린지 인생 문장 이 책의 목차는 세션 4로 구성되어 있는 자기 계발 도서이다.

세션 1 운명에 맞서 개척하는 인생, 도전의 계절.

세션 2 달콤한 환상 꿈 같은 사랑, 열정의 계절.

세션 3 어떨 때는 배반하는 인생, 인내의 계절.

세션 4 흐르는 시간 영원한 사랑, 이성의 계절.

하루 하나 365일, 챌린지 인생 문장 이 책에서 "고독을 즐기는 법" 인생은 고독의 연속이죠.

이런 고독의 순간을 어떻게 견디느냐 가 인생에서 중요한 일이다. 고독을 즐기는 방법을 하나 씩 가져보자. 그것은 취미 생활일 수도 있고, 단순히 시간을 보내는 방법일 수도 있다.

고독에 대응할 방법이 없다면 외로울 것이다. 오늘은 혼자일 때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낼지 고민해 보자.


하루 하나 365일, 챌린지 인생 문장 이 책에는 이 책을 읽는 사용 설명서가 제시되어 있다. 먼저 하루 하나 365일, 챌린지 인생 문장 이 책에는 한 꼭지 당 위의 책 화살표 부분 보면 세 개의 체크 박스가 있습니다. 바로 "읽기" "결심하기" 그리고 "인생 문장" 체크 박스입니다.

읽기 체크 박스는 처음 이 책을 읽을 때, 오늘 읽어야 할 문장 하나를 읽었다면 체크 박스에 표시를 해주세요. 그러면 며칠 동안 챌린지를 중단하게 되어도 전에 어디까지 봤는지 확인하기 쉽다.

결심하기 체크 박스는 하나의 꼭지가 끝나고 다음 꼭지로 넘어가기 전 다시 한번 빠르게 지금까지 읽었던 꼭지를 훑어보면서 도전과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겠다는 결심을 한 뒤 체크 박스에 표시를 해둔다. 한 번 읽었을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을 받으며 머릿속에 확실히 각인될 것이다.

인생 문장 체크 박스는 결심하기를 하면서 유독 기억에 남았던 문장을 골라 체크 박스에 표시해준다.

부록은 "인생 문장' 체크 박스에 표시한 문장 중에서 20개를 선정해서 필사 하면서 자기만의 인생 문장 집을 만드는 미션 이다.

하루 하나 365일, 챌린지 인생 문장 이 책에서 "파악하고 대처하기" 사람들이 성장하고 증진하는 데 실패하는 주요 원인은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이 아니다. 약점을 파악하고 대처하는 것이 자신에 대한 참된 도전이다. 오늘은 내 약점 세 가지를 골라 메모해 보자.


하루 하나 365일, 챌린지 인생 문장 중에서 "내 앞길만 보기"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고민을 많이 한다.

하지만 나의 인생을 남이 대신 살아줄 수는 없다. 우리의 삶의 목적은 나만의 것을 창조하는 것이지 남에게 잘 보일 것을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다.

자기 일에 집중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신경 쓸 겨를이 없고, 그렇게 일할 때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


하루 하나 365일, 챌린지 인생 문장 중에서 "손이 없는 삶 속에서" 소금 장수 강 경환 씨는 손이 없는 사람이다.

하지만 손이 없다는 것에 대해 절망하지 않고 세상에 감사하면서 살고 있다. 손이 없는 대신 사랑을 알았다는 말은 그의 깨달음을 나타낸다.

손이 없는 삶 속에서 한결 성숙해질 수 있었고 다른 사람을 바라볼 수 있었고 한 번 더 성장할 수 있었다. 오늘부터는 인생에 닥친 불행을 불행으로만 바라보지 말고 내 마음을 바꾸는 계기로 삼아 한 걸음 더 나아 가보자.


하루 하나 365일, 챌린지 인생 문장 중에서 "우리는 언제 죽을지 모른다"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이 있나요? 그렇다면 지금 당장 그것을 하자.

우리는 언제 죽을지 모르는 존재이다. 당신이 하고 싶은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자. 그것은 자신의 운명을 방관하는 행위다. 당신이 하고 싶은 그 일을 당장 오늘 시작하라. 그렇게 당신의 삶을 바꾸어보아라.


하루 하나 365일, 챌린지 인생 문장 중에서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성공은 하루를 중요시하는 데서 생겨난다.

매일매일을 잘 보내는 사람의 미래가 어두울 리는 없다.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오늘 하루부터 개선해 나가는 것은 어떨까. 오늘 하루를 인생의 한 번 뿐인 소중한 날로 생각해 보자. 그러면 아낌없이 하루를 살 수 있을 것이다.


하루 하나 365일, 챌린지 인생 문장 중에서 "여행의 목적" 여행은 직접 떠나보기 전에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인생에 크게 값진 선물을 안겨준다. 아주 낯선 곳에서 낯선 사람들과 만나는 시간은 자신을 완전히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게 하기도 한다.

여행을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는 변화의 계기로 활동한다면 이보다 값진 활동은 없을 것이다.

여행이 부담스럽다면 가벼운 산책이라도 해 보자. 효과적인 시간이 될 것이다.

하루 하나 365일, 챌린지 인생 문장 이 책은 문학, 철학, 재테크, 자기 계발을 소재로 한 365개의 문장이 담긴 성공, 처세, 자기 계발 도서로서, 내 삶을 긍정적으로 바꾸어줄 것이다.

하루에 한 문장이면 충분하다. 하루에 한 문장이 너무 길면 지루하고 읽지 않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하루 하나 365일, 챌린지 인생 문장 이 책에 나와 있는 하루에 한 문장은 요점만 콕 집어서 소개되어 있어 읽으면 가슴에 바로 와 닿고 머릿속에도 입력이 잘 되어, 지루하지 않고 공감도 가고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다.

하루에 한 문장 씩 365일 1년을 읽는 책으로, 1년은 사람도 바뀔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라고 이 책의 저자는 말한다. 하루에 한 문장 씩 1년 동안 읽어 변화되는 나의 모습을 지켜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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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라고도 넘치는 고요 - 그림의 길을 따라가는 마음의 길
장요세파 지음, 김호석 그림 / 파람북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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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라고도 넘치는 고요 / 장요세파 지음 / 출판 파람북

모자라고도 넘치는 고요 이 책은 장요세파 수녀, 김호석 화백 수묵화의 은유, 여백, 정신 성을 탐사하는 세 번째 작품 묵상집을 출간했다.

그림을 통해 보는 우리 내면의 풍경과 세상을 둘러싼 이야기 모자라고도 넘치는 고요 이 책의 저자 장요세파는 현재 창원 수정의 성모 트라 피스트 봉쇄 수녀원에서 수도 중이다. 엄격한 수도 회의 규율에 따라서 새벽 3시 30분에 기상해 밤 8시 불이 꺼질 때까지 기도와 독서, 노동으로 수도하고 있다.


모자라고도 넘치는 고요 이 책에서 많은 것을 내려놓은 검은 빛 중에서 김호석 화백 모친의 현재 모습을 묘사한 그림이다.

모친의 눈이 거의 안 보이게 되어 잠자는 시간 외에 하루 대부분을 눈을 감고 지낸다. 그런 상황을 저렇게 검은 빛의 얼굴로 묘사했다.

많은 것을 내려놓고 거의 무에 가까운 노년, 아가와 같되 판단에서는 젊은이보다 더 뚜렷한 모습.

없는 것이 가장 큰 것이라는 역설을 김호석 화백은 말하고 싶은가 보다. 사실 없어야 제대로 볼 수 있고, 지니지 않아야 더 큰 것을 알아보는 것은 당연한 일이니까 말이다.

내려 놓음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다. 내려놓아야 참됨을, 진리를 얻을 수 있다. 이것이 없다면 내려놓음 그 자체로 아무런 의미가 없다.

여인으로서 마지막 남은 고귀함을 잃지 않으려는 자세는 확고하다. 노년 이라 해도 몸 매무새를 함부로 흩 트리지 않는 존재에 대한 무게가 느껴진다.

삶의 한 컷에서 나오는 사소함, 그 사소함이 담을 수 있는 깊이는 결코 사소하지 않다.


모자라고도 넘치는 고요 이 책에서 김호석 화백은 깊은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인간과 사회상에 대한 은유와 해학이 짚은 화풍으로 주목을 받았다.

김호석 화백은 세상의 기준으로 그다지 매혹적이지 않은 대상을 그려낸다.

스러져 가는 것, 아주 사소한 것, 누구도 거들떠보지 않을 것에 깊은 생명력을 부여한다. 모자라고도 넘치는 고요 이 책의 저자는 그러한 그림의 의도를 마치 이심 점심의 마음으로 잡아내고, 더 깊게 들어가 의미를 생성해낸다.

원망 가득한 개의 눈빛 속에서 개 만도 못한 세월 호를 둘러싼 못난 인간의 자화상을 표현한다. 메주와 팥죽의 그림에서 소중한 것임에도 점차 잊혀지고 사라져가는 우리 삶의 깊은 흔적을 되짚어본다.

또 생이 저물어가는 어머니의 모습에서 깊은 생명의 근원과 "자기 비움" 으로 새로운 생명을 이어준 숭고함을 들여다본다.

코로나 시대의 초상을 통해 우리 인간이 생태계에 저지른 만행을 성찰 해 간다. 망하는 것이 지구가 아니라 인간임에도 "도마뱀의 뇌" 처럼 어리석어지는 인간의 나약함과 무책임을 꾸짖는다.


음식이야 당연히 사람 몸을 살리는 것이지만, 몸만 살리는 것이 아님을 이 그림 한 편이 느끼게 해준다. 팥죽 한 그릇, 선조 대대로 소중히 여겨온 그 마음이 우리 DNA 에 담겨 있기 때문이다. 음이 강한 겨울이 지고 양의 기운이 새롭게 시작된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 이 동지 팥죽은 예전 어른들에게는 새해를 여는 음식이다.

새해에 집을 지키는 영 에게 예를 드리는 음식이자, 새해에 자신의 결심을 새롭게 다지는 음식이기도 했다. 정성이 들어간 음식 한 그릇은 요즘 유행하는 힐링을 제대로 느끼게 한다.


저 그림의 제목은 "이치", 마름 쇠라 불리는 예전 무기의 일종이라고 한다. 누구 에게 나 가장 큰 적은 자기 자신이라고 한다.

자신 안에 자신을 거스르는 요소, 혹은 한계에 부딪쳐 그 자신이라는 한계를 넘어서야 할 경우, 밖으로부터 도전일지라도 결국 자신과 싸움으로 귀착할 수밖에 없음을 진정 싸워본 사람은 안다.

그런데 자기 자신 적일 때라도 적극적 공격보다는 방어가 더 현명하고 피 흘림의 소모가 적다.

모자라고도 넘치는 고요 이 책은 김호석 화백이 수묵화를 그리면, 이 그림을 보고 장요세파 저자가 어떤 내용의 그림 인지를 글로 작성한 그림 에세이 도서이다. 그림을 보면서 은유법을 사용해 현재의 날들을 질타하는 글도 쓰여 있고, 세월 호에 대한 이야기, 광주 민주화 운동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고, 세상에 대한 풍자와 깨우침도 느끼게 하고, 인간과 사회상에 대해 적나라하게 표현한 내용도 있다. 김호석 화백의 그림에 장요세파의 글이 어쩜 그리 가슴속에 쏙쏙 들어오고 맞는 이야기로만 구성되어 있는지 감탄이 절로 나온다.

모자라고도 넘치는 고요 이 책을 읽어보면 느끼는 점도 많고, 깨닫게 하는 점도 있고, 본받을 점도 있고, 저자 장요세파가 전하는 메시지가 가슴에 와 닿고 감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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