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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뿐인 네 인생, 네 뜻대로 살아라 - 자신의 뜻을 살려 세상에 큰 흔적을 남긴 12인의 이야기
정운현 지음 / 새빛 / 2022년 12월
평점 :
한 번 뿐인 네 인생, 네 뜻대로 살아라! / 정운현 지음 / 출판 새빛

한 번 뿐인 네 인생, 네 뜻대로 살아라! 이 책은 자신의 뜻을 살려 세상에 큰 흔적을 남긴 12인 (석가모니, 김삿갓, 김시습, 허균, 이탁오, 가네코 후미코, 니어링, 소로우, 장일순, 임종국, 최명재, 송성영)의 이야기인 자기 계발 도서이다.
12인의 이름 중에 익히 들어서 알고 있는 유명한 분들의 이름도 있고, 처음 듣는 생소한 분들의 이름도 있었다.
우리 인생은 한 번 뿐이다. 결코 두 번의 기회는 없다. 오직 한 번 뿐인 인생, 어떻게 살 것인가? 자기 뜻대로 살면 된다.
그것이 가장 잘 산 삶이다. 누구도 대신 살아줄 수 없는 인생이라면 네 뜻대로 살아야 후회가 없다.

한 번 뿐인 네 인생, 네 뜻대로 살아라! 세상에 큰 흔적을 남긴 12인 중에서 우리들도 잘 알고 있는 왕위 계승 포기, 구도자 길 걸은 석가모니.
석가모니 부처님은 한 부족 국가의 왕자로 태어났다. 본명은 고타마 싯닷타.
석가모니가 태어났을 때 8명의 바라 문은 "왕자의 몸에 서른 두 가지 대장부의 상호가 빠짐없이 갖춰져 있다" 며 "무력을 쓰지 않고 전 세계를 지배하는 전륜성 왕이 될 것" 이라고 예언했다.
석가모니가 29 세가 되던 해 수행 자의 길을 걷기 위해 집을 떠났다. 부처님은 보리수 아래에서 7일 동안 고요히 앉아 해탈의 즐거움을 누렸다.
부처님은 "이 세상에 아무리 작아도 가볍게 볼 수 없는 것이 네 가지가 있다고 했다. 왕자, 독사, 불씨, 수행자 이다.
부처님이 제자들에게 마지막 말은 "모든 것은 변하고 무너 지나니 게으름 없이 정진하라. 나는 방일 하지 않았으므로 바른 깨달음을 얻었느니 라" 고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신지 80년, 깨달음을 이루신 지 45년, 기원전 544년 2월 15일 이었다.
부처님은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고 그 길로 매진한 끝에 세인이 우러러 받드는 인류의 영원한 스승이 되었다.

한 번 뿐인 네 인생, 네 뜻대로 살아라! 세상에 큰 흔적을 남긴 12인 중에서 알고 계신 분들도 있겠지만, 난 생소한 이름이라 관심을 갖게 되었다. 운동권 출신, 생명. 협동 조합 운동가 장일순 이다.
진보 진영에서는 "70년대 원주, 80년대 광주" 라는 말이 있다. 그 시절 원주를 이끌고 지탱한 인물로는 천주교 원주 교구 장 지학순 주교, 무위당 장일순, 토지를 쓴 소설가 박경리의 사위이자 민주 투사인 시인 김 지하 등이었다.
불의 한 권력 앞에서 장일순은 정치 개혁에 이어 교육 사업마저 뜻을 접어야만 했다. 그는 인도의 지도자 간디와 그의 제자 비노바 바베의 비 폭력 저항 운동과 자활 운동에 관심을 갖게 됐다.
포도 농사를 지으면서 땅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깨닫게 되었다.
"한 살림 운동" 은 노동 간의 농산물 직거래 조직이지만 흙을 살리고 우리 밥상을 지키자는 생명 운동이었다.
한 살림 운동은 우주 적 가치와 이념을 실천하는 운동이다. 장일순 은 시대의 지성으로, 원주의 정신적 기둥으로 후세의 추앙을 받고 있다.

한 번 뿐인 네 인생, 네 뜻대로 살아라! 세상에 큰 흔적을 남긴 12인 중에서 자유로운 삶 살다 간 "농부 작가" 송성영 이다.
제 뜻대로 한 길을 산 "보통 사람" 송성영. 산 생활을 했던 송성영 에게 아파트 생활은 감옥과도 같았다. 시골의 빈집을 찾아 산골 생활을 동경해 오던 송성영 은 아내를 설득하여 공주 계룡산 부근에 집을 계약했다.
방송 작가로 월 1회 대전MBC에 출근하는 것 말고는 거의 자유 시간이었다. 오 마이 뉴스에서 송성영 그는 "스타 시민 기자" 였다.
일찍이 산 생활을 경험한 송성영은 끝없는 자유를 갈구하였다. 세속의 문명을 거부하고 힘들게 살면서도 자신이 선택한 길이었기에 끝내 자유와 맞바꾸지 않았다. 한평생 송상영은 자신의 뜻대로 글쟁이, 철학자, 방랑자, 그리고 자유 인으로 살다 갔다.
한 번 뿐인 네 인생, 네 뜻대로 살아라! 이 책을 읽고 나서 "죽을 때 후회하는 다섯 가지" 라는 책에 나온 다섯 가지는.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지 못한 점.
일을 너무 열심히 한 점.
감정 표현에 솔직하지 못했던 점.
친구들과 자주 연락하며 가까이 지내지 못한 점.
나 자신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지 않은 점 이라고 한다.
위 다섯 가지를 찬찬히 읽어 보았다. 쉬운 거 같으면서도 실천하기는 내 맘 같이 되지 않을 때가 있는 일들이다.
한 번 뿐인 인생 내 뜻대로 살면 얼마나 좋을까.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무단 한 노력이 필요한 거 같다. 노력을 해도 맘대로 되지 않을 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죽을 때 후회하지 않고, 한 번 뿐인 인생 후회 없이 내가 하고 싶은 일, 해보고 싶은 일 할 수 있으면 다 해보는 것도 괜찮은 거 같다.
하지만, 이렇게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해보고 싶다면, 가정은 이루지 말고 혼자서 이루는 게 가족들에게 피해가 없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한 번 뿐인 네 인생, 네 뜻대로 살아라 이 책을 통해 내가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다시 생각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좋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