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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네 미국집 - 평범한 한국 엄마의 미국집 인테리어&살림법
스마일 엘리 지음 / 세종(세종서적) / 2023년 2월
평점 :
엘리네 미국집 / 스마일 엘리 지음 / 출판 세종서적

엘리네 미국집 이 책은 계절마다 달라지는 홈 카페부터 벽난로에서 즐기는 불 멍까지 쌓이는 살림 걱정 없이 나만의 안락한 집 꾸미기. 살림 에너지를 최소화하고 내 취향대로 꾸미는 미국 집 인테리어 또는 살림 법을 소개해 놓은 인테리어 도서이다.
미 경제 전문지 "포브스" 는 2023년 인테리어 키워드로 '컴포트 코어" 를 꼽았다.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고 안정과 편안함에 대한 갈망이 커지면서 인테리어도 유행을 넘어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공간을 추구하게 된 것이다.

누구나 깨끗하고 정리된 집, 예쁜 집에서 살고 싶어 한다. 일상을 끝내고 현관에 들어서는 순간 기분이 좋아지는 집, 나를 반갑게 맞아 주는 집. 따뜻한 물이 가득 담긴 욕조에 몸을 담그면 스파가 되고, 차를 마시면 카페가 되고, 불을 끄고 영화를 보면 영화관도 되는 휴식 같은 집,
생애 처음으로 가져보는 "내 집" 을 미국 주택에 어울리는 인테리어에 대해 파고들기 시작했다. 내가 사는 집을 잘 알고 가꾸는 것이 결국 나의 생활과 정서에 얼마나 큰 변화를 가져오는지 모른다.
엘리네 미국집은 살림, 삶을 담다, 집, 우리를 닮다, 거실, 주방, 욕실, 침실과 아이 방, 현관&포치, 특별한 날 이렇게 파트 8로 구성되어 있다.

엘리네 미국집 이 책에서 집을 칠하고 고치고 꾸미고 채우며 깨달은 하나는 꼭 고급 가구, 비싼 소품으로 채워야 예쁜 집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내 손으로 정성을 들이고 가꾼 후, 그 안에서 만족감을 느끼면 나에겐 충분히 예쁜 집이 될 수 있다.
그리고 거기에 집을 더 돋보이게 하는 팁 들을 참고한다면 훨씬 더 멋진 집을 연출할 수 있다.
엘리네 미국집 이 책의 저자는 아이들에게 남겨 줄 즐거운 유년 시절의 추억이라고 말한다.
이 책의 저자에게 인테리어는 나와 내 가족이 만족감을 느끼고, 행복감을 느끼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 말하고, 나와 내 가족이 사는 집을 예쁘고 아름답게 가꾸는 것이다.

엘리네 미국집 이 책에서 엘리의 집 꾸미기 10가지 법칙은 정리 정돈, 녹색 식물, 벽에 표정을 주는 단계 그림 걸기, 집안 전체의 분위기를 바꾸는 가장 쉬운 방법은 집 전체의 색을 바꾸는 패브릭 인테리어, 실패가 적은 무채색의 뉴트럴 컬러는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집안을 장식할 때 각 공간 안의 색상을 세 가지 색상으로 제한하는 3색 법, 협탁, 커피 테이블 등을 장식할 때 장식 용 소품을 세 가지 품목으로 제한하는 3 품법, TV 스탠드, 벽의 장식 용 선반, 책장, 장식 용 테이블 위를 장식할 때 세 그룹으로 나누어서 장식하는 3 그룹 법을 이용한다.
책장의 선반이나, 아래위로 2개 이상이 설치된 선반 위를 장식할 때 비슷한 색상, 비슷한 소재의 소품은 사선으로 배치하는 사선 배치 법, 벽난로나 엔트리 테이블 등 벽을 등지고 있는 가구 위를 장식하는 방법으로 벽과 테이블 위의 소품 구도가 삼각형이 되도록 배치하는 삼각 구도 법이 전체적인 균형을 맞춰준다.

할 일은 제일 많은데 여유는 제일 없는 공간. 눈감고 못 본 척하고 싶지만, 눈을 감아도 생각나는 공간. 살림에 대한 배움이 없던 초보 시절 가장 부담스러운 공간이 바로 주방이었다고 엘리네 미국집 이 책의 저자는 말한다.
하지만 지금은 달라졌다. 매일의 살림이 시작되는 곳, 살림의 재미를 느끼는 곳, 이제 이 공간은 오랜 시간에 걸쳐 저자에게 맞춤형 주방이 되었다고 한다.
치킨은 가족들이 식사를 즐기는 공간이 되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손님이 방문했을 때 미국 어느 작은 동네의 카페 같은 느낌으로 편안하게 수다 떨고 커피 마시기 좋은 공간이 되었으면 해서 다이닝 공간 한쪽에 카페 카운터 분위기가 나는 커피 스테이션을 만들었다.
커피 머신과 커피 용품, 컵 등을 진열해 두고 계절에 맞게 조금씩 장식 용 품들을 바꾸어 가며 집안의 분위기를 바꾸고 기분 전환을 하는 이 공간을 미국에서는 커피 스테이션 또는 커피 바라고 부른다고 한다.

엘리네 미국집 이 책에서 인테리어의 시작은 정리 정돈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엘리네 미국집 이 책에는 공간이 아름다워지는 아이디어와 함께 각 공간의 정리 정돈의 방법과 효율적이고도 쉽게 그것을 유지하는 살림 비법이 담겨 있다.
집은 저마다 다르지만, 각자의 공간에 맞게 활용하고 응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들이 되도록 공간 별로 정리해서 소개해 놓았다.
정리 정돈이 끝났다면 인테리어 용품들을 구입하기 전에 알아 두면 좋은 소품 배치 법, 색상 배치 법, 큰 돈 들이지 않고 직접 만들거나 기존의 소품을 재활용해서 분위기에 맞는 소품을 만드는 DIY 방법 등 엘리네 미국집 이 책의 저자가 직접 시행착오를 겪으며 공부하고 터득한 실전 인테리어 공식을 정리해 놓았다.
또 사진과 똑같은 제품, 또는 비슷한 제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제품 검색어도 수록해져 있어 도움이 많이 되는 책이다.

엘리네 미국집 이 책에서 코로나 19로 주거 환경이 중요해진 시기이기에 기존의 주거 환경에 메이지 않는 이국적인 인테리어나 리모델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인지 검색어를 통해 "미국집 인테리어" 가 많다.
그런 분들을 위해 미국의 주거 환경이나 특징, 다양한 인테리어 팁을 담았다. 한국과 미국의 주거 환경 주택 구조가 다르지만, 한국의 아파트나 주택에도 활용하고 응용해 볼 수 있도록 접근하기 쉬운 인테리어 방법들로 내용을 구성해 놓았다.
공간의 특성을 살리고 그 공간을 돋보이게 해주는 미국 식 인테리어로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해 보자. 엘리네 미국집 이 책에는 살림 에너지를 최소화하고 집을 치우기 쉽게 만드는 살림 체크 리스트, 수납함 라벨 링 등 시스템 살림 법과 팁이 수록되어 있다.
살림 또한 인테리어의 일부분으로써, 자신에게 맞는 살림 환경과 루틴을 만드는 것이 아름다운 집을 온전히 누리는 최고의 방법이기 때문이다.
좁은 평 수 때문에, 알록 달록 육아 용품들로 인테리어를 망설였다면 엘리네 미국집 이 책을 통해 새롭고 손쉬운 나만의 집 꾸미기를 시작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