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적절한 관계라고...

너랑 내가 노는 게 문제가 되나?

당연하지!!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사실인데

내 혼삿길 막힐까 걱정이라도 하는 거야?

너 하나쯤은 얼마든 끼고 놀 능력 있어

닥치고 입이나 벌려

역시 그에게 상식을 바라는 것보다 제가 사리지는 일이 훨씬 쉬운 해결책이었다

받지도 못할 거 왜 받아

그 많던 빚이 이제 끝이 보이려고 해

나 그냥 결혼하지 말까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역시 보기 좋은 한쌍이다

이러다 청첩장 양쪽으로 받는 거 아닌가 몰라

친해도 사사롭게 연애 사업 의논까지 할 정도는 아닙니다

사람들의 말대로 훈훈하게 잘 어울리는 한쌍이었다

초대받은 인물이 의외라는 눈빛이었다

2차까지 왔으면 작정하고 마시려고 온 거 아닌가요

흑기사를 자청한 건 아니었다

먼저 일어나겠습니다

왜 그녀가 그쪽 흑기사를 자처해야 하는 겁니까?

이게 무리한 부탁입니까?

이 정도까지 이야기했으면 알아들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나의 계약 결혼에는 거짓이 있다

모처럼 수술까지 해 주셨는데 이렇게 되어서 죄송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여기가 약했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어두워

원체 사람에게 관심이 없었다

제게 자꾸만 다가오는 그는 머릿속에 뚜렸했다

27살에 가다니... 어째서...

뉴스에서나 보던 사람들이 많아...

입고 있는 옷이랑 가방만 해도...

그런 애가 왜 우리 학교로 온 걸까

이상하게 저는 눈물이 나오지 않았다

그냥 몸을 가눌 수 없을 정도로 취하고 싶었다

그가 죽고 나서야 이런 생각이 들었다

왜.. 항상 나는 매번 늦는 걸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