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워

원체 사람에게 관심이 없었다

제게 자꾸만 다가오는 그는 머릿속에 뚜렸했다

27살에 가다니... 어째서...

뉴스에서나 보던 사람들이 많아...

입고 있는 옷이랑 가방만 해도...

그런 애가 왜 우리 학교로 온 걸까

이상하게 저는 눈물이 나오지 않았다

그냥 몸을 가눌 수 없을 정도로 취하고 싶었다

그가 죽고 나서야 이런 생각이 들었다

왜.. 항상 나는 매번 늦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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