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보기 좋은 한쌍이다
이러다 청첩장 양쪽으로 받는 거 아닌가 몰라
친해도 사사롭게 연애 사업 의논까지 할 정도는 아닙니다
사람들의 말대로 훈훈하게 잘 어울리는 한쌍이었다
초대받은 인물이 의외라는 눈빛이었다
2차까지 왔으면 작정하고 마시려고 온 거 아닌가요
흑기사를 자청한 건 아니었다
먼저 일어나겠습니다
왜 그녀가 그쪽 흑기사를 자처해야 하는 겁니까?
이게 무리한 부탁입니까?
이 정도까지 이야기했으면 알아들었을 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