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스 보카 어원편 + 미니 암기장 & 워크북 세트 - 어원으로 줄줄이 쉽게 외워지는 영단어│수능·내신 문제 술술 풀리는 기출 어휘 총정리│단어의 뜻이 단 번에 이해되는 그림설명
해커스어학연구소 지음 / 해커스어학연구소(Hackers)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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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를 시작할 때 찾게 되는 것이 바로 단어장이다. 영어 실력의 바탕은 바로 어휘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그래서 요새는 어떤 단어장이 괜찮은지 찾아보다가, 해커스 보카 어원편을 보게 되었다. 원래 영어 단어를 제대로 공부하고 외우기 위해서는 그 단어의 어원부터 공부해야 한다는 말이 있다. 어원을 공부하면 하나의 단어만 알더라도 관련 단어의 뜻을 유추할 수도 있고, 그렇게 되면 글의 내용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도 수능 공부를 할 때 어원을 알려주는 단어장으로 공부했던 기억이 난다.

해커스 보카 어원편Part 1(앞에서 의미를 더하는 접두사: , , , , 안 등), Part 2(핵심 의미를 가진 어근: 이동, 가다, 나르다, 보내다, 형태, 무게, 채우다 등), Part 3(뒤에서 품사를 결정하는 접미사: 명사형, 동사형, 형용사형, 부사형 등)3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위에는 주제가 써있고, MP3를 들을 수 있는 QR코드가 적혀져 있다. 그리고 핵심 어원이 적혀져 있으며, 그에 관련된 핵심 빈출 단어와 그 파생어, 핵심표현, 수능 기출 예문까지 적혀져 있다. 그리고 어원에 대한 귀여운 그림까지 그려져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별책으로 워크북과 미니북이 함께 제공된다는 것이다. 워크북에는 매일매일 문제를 풀 수 있게 단어 보고 뜻 쓰기 10문제, 뜻 보고 단어 쓰기 10문제. 문장을 읽고 빈 칸 채우기 5문제, 알맞은 단어 고르기 5문제의 총 30문제가 제공되어 있었다. 그리고 들고 다닐 수 있도록 작은 크기의 단어장까지!

 

본 책을 읽으면서 단어에 대해 깊이 있게 공부하고, 워크북으로 문제도 풀어보고, 단어장으로 들고 다니며 암기까지 할 수 있는 일석 삼조의 구성이다. 만족스러운 단어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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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과 별이 만날 때
글렌디 벤더라 지음, 한원희 옮김 / 걷는나무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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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품절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을 외계인이라고 칭하는 아이가 찾아온다. 잠옷 차림에 맨발인 채였으며 목과 어깨 위에는 푸르스름한 멍이 들어있었다. 아무래도 학대를 당한 것 같아 신고하려 하지만 자신은 우주에서 왔으며, 이미 죽은 여자애의 몸을 잠시 빌리는 것뿐이라고 말한다. 경찰에 신고하려 하면 자꾸만 도망을 가는 아이.

“인간을 충분히 이해할 만큼 말이야. 다섯 개의 기적을 보고 나면 돌아갈 거야.” p.39

이렇게 조애나 틸과 아이가 만났다. 아이의 이름은 이어푸드-나-아스루 라고 소개한다. 하지만 발음하기가 도통 쉽지 않아 얼사 메이저(큰곰자리) 라고 부르기로 한다. 얼사의 정체는 도대체 무엇일까? 정말 외계인일까? 신비로 가득 찬 이 아이는 어디서 왔을까?

조는 얼사를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근처 트럭에서 달걀을 파는 남자인 개브리엘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하지만 여전히 얼사의 정체는 알 수 없었다.

“어디에도 실종 아동으로 등재돼 있지 않았어요.” p.103

암으로 인해 건강이 좋지 않은 조. 그리고 마음에 상처를 가지고 있던 게이브. 이 둘은 얼사를 통해 점점 가까워진다. 서로의 상처를 드러내고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마치 가족같은 유대감을 갖게 된다.

처음에는 미스터리, 판타지소설 같은 느낌이었다면 점점 애틋하면서도 힐링이 되는 느낌의 소설이었다. 『숲과 별이 만날 때』 는 글렌디 벤더라 작가의 데뷔작이라고 한다. 하지만 그처럼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흡입력 있는 소설이었다. 소설을 읽으며 내 안에 있었던 상처도 함께 공유하는 느낌이었다. 무엇보다 표지가 너무 영롱해서, 책을 읽는 내내 내 주위에도 별빛이 어른거리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일순간 모든 사람이 아이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얼사의 이상한 마법에 걸린 것이다.” p.545

나 또한 얼사의 마법에 걸린 것 같다. 그만큼 얼사는 매력적이고, 신비로운 등장인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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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인문학 -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돈과 경제에 대한 통찰
홍익희 지음 / 가나출판사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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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재테크에 관심이 많다. 월급쟁이라서 안정적으로 벌어서 다행이다 싶기도 하지만, 가끔은 이렇게 돈 벌어서 언제 재테크를 하지? 하는 생각도 든다. 그다지 많지 않은 월급을 차곡차곡 모아서 아무리 적금을 넣는다고 해도, 요즘같은 초저금리 시대에 이자로 재산을 불리기란 거의 불가능한 일일 것이다. 그래서 눈을 돌린 것이 주식이다. 동학개미라는 수식어가 붙을 만큼, 정말 많은 개인들이 주식에 관심을 갖고 있다. 부동산을 사서 재테크를 하기에는 돈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에 주식에 관심을 갖게 된 사람들이 많다고 들었다. 하지만 나에게는 여전히 주식도, 재테크도 어렵게만 느껴진다. 그래서 경제에 대하여 좀 더 폭넓은 이해를 하기 위해 책을 읽게 되었다. 홍익희 교수의 돈의 인문학이라는 책이다. 사실 '돈 벌고 싶다면 경제 돌아가는 원리부터 알아라!'라는 문구가 인상적이어서 읽게된 것 같기도 하다.

 

돈의 인문학은 생각보다 교양서적으로서 훌륭하다. 생각보다 책이 쉽게 잘 읽히는 편이다. 1(한국 경제에서 돈의 흐름을 쫓다), 2(세계 경제에서 돈의 흐름을 읽다), 3(화폐경제에서 돈의 흐름을 보다), 4(뉴노멀 시대 돈의 흐름을 예측하다). 4부로 이루어져 있는 책인데, 우리나라의 과거 역사부터 시작해서 미래에 대한 이야기까지 다루고 있다. 특히 1부는 굉장히 흥미롭게 읽었다. 6.25 전쟁 이후, 1950년대부터 시작하여 IMF, 지금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이야기를 서술하고 있느데 마치 역사 교양서적을 읽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한국 경제는 정말 일본의 잃어버린 30년과 닮았나? 2IMF 외환위기 다시 찾아올까? 등 평소에 궁금했던 내용까지 다루고 있어서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정말 돈의 인문학이라는 책 제목만큼 경제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알게된 것 같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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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습관 잡아주는 초등 일기 - 부모와 함께하는 행복한 일기 쓰기 지도서!
박점희 지음 / 애플북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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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초등학생 이었을 때의 기억을 떠올려보면, 일기 쓰는 것을 썩 좋아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특히 방학 때면 일기를 몰아서 쓰느라 굉장히 힘들었던 기억이 떠오른다. 물론 지금에서야 옛날 일기를 다시 읽어보면 무척 즐겁고, 그 때의 추억도 다시 떠오르고 해서 좋다. 지금도 매일매일 다이어리를 쓰는 편인데, 하루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금방 까먹기 때문에 메모의 개념으로도 쓰는 것 같다. 지금의 감정, 지금의 생각을 기록해두고 싶기 때문에 쓰는 것 같기도 하고.


하지만 초등학생의 경우에는 일기를 제대로 쓰는 학생이 많지 않을 것이다. 엄마가 쓰라고 하니까, 학교에서 쓰라고 하니까 쓰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 또한 일기를 쓰라고 하면 ‘일기에 뭐 써요?’ 라고 물어보는 아이들이 많다. 또는 아침부터 있었던 일을 정말 단순하게 쓰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아예 주제를 정해주는 경우도 많다. 일기라기보다는 주제 글쓰기의 형태로. 물론 주제 글쓰기도 의미 있는 글쓰기 형태이고, 글쓰기 능력을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되기는 하지만, 그것을 자유로운 일기라고 부르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렇다면 좋은 일기는 어떤 것인가? 좋은 일기를 쓰도록 지도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공부 습관 잡아주는 초등 일기」 에서는 다양한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먼저 글을 쓰기 전, 글을 쓰는 중, 글을 쓴 후로 나누어 정리한 후 글을 쓰도록 한다. 또한 부모는 일기를 쓰기 전에 마중물 역할을 하고, 지우개 들고 옆에서 대기하지 않으며, 수정은 글을 쓴 다음에 하라고 권하고 있다. 또한 창의적 표현을 담은 일기, 독후감으로 일기 쓰는 6가지 방법, 비교하는 일기 쓰기, 재미있는 생각과 표현을 담은 동시 일기 등 다양한 일기 쓰는 전략들을 소개하고 있어 인상적이었다. 가장 좋았던 부분은 ‘부모님! 이렇게 도와주세요.’ 부분이었다. 아이들이 일기 쓰는 것을 어려워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글을 써 본 경험이 많지 않으면 어려울 수밖에 없는 것이다. 옆에서 어른이 도와주고, 함께 하는 과정을 통해 내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능력도 자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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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스쿨 토익 Part 5 & 6 실전문제집 - 총 12회분, 오답 리뷰까지 단 5일 만에 Part 5&6 실전 완성!
구완서.시원스쿨 어학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LAB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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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토익공부를 다시 시작했다. 예전에 취업할 때 토익 준비를 열심히 했었는데, 요새 다시 시작하려고 보니 토익이 많이 바뀌었다고 해서 걱정이 되었다. 토익 공부를 했던 것이 꽤 예전이기도 하고, 문제 스타일도 좀 변했다고 해서 예전에 샀던 문제집으로는 안될 것 같아 책을 알아봤다. 온라인 서점에서 토익 책을 찾아보니 시중에 정말 많은 책이 있어서 딱 하나를 고르는 것이 어려워 고민하던 중에, 시원스쿨 토익 Part 5&6 실전문제집책을 발견했다.

 

이 책은 2019~2020년의 기출 문제들을 빠짐없이 분석하여 최근에 출제된 문제 유형과 문장 구조, 어휘 등을 문항에 적용한 문제집이라고 한다. 무엇보다 속성으로 시험 5일 전부터 3회분씩 풀고, 시험 하루 전날에는 오답노트 복습으로 준비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고 해서 마음에 들었다.

 

일단 Part 5는 총 30문항, Part 6은 총 4지문, 16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2회를 풀 수 있게 되어 있다. 실제 토익과 유사한 난이도로 9, 실제보다 더 어려운 고난도 3회로 되어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고난도 3회 부분은 해설 강의가 있다는 점이다. 사실 이 책보다 더 유명한 토익 책들은 많지만, 이 책을 골랐던 이유는 시원스쿨강의를 볼 수 있다고 해서다. 요즘 영어강의로 가장 유명한 곳들 중 하나가 시원스쿨이지 않은가? 그래서 들어보고 싶기도 했다. 아직 문제를 제대로 끝까지 풀어보지는 않았기에 강의를 끝까지 보지는 않았는데, 인강이 마음에 들면 회화 강의도 한 번 들어볼까 생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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