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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이슈와 시사상식이 담긴 최신 이슈&상식! 저는 뉴스를 잘 안보다 보니 최신 시사상식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요. 그런데 이 월간지를 읽으면 이슈에 대해서 깊이있게 생각할 기회가 될 것 같네요. 주요 언론사가 선정한 핫이슈 30선을 제공한다고 하니, 다양한 시각에서 한 사건을 바라볼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꼭 읽고 싶어서 기대평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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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적 생활교육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
마거릿 소스본 외 지음, 권현미 외 옮김, 박숙영 감수 / 에듀니티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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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학교폭력의 수준은 굉장히 심해졌다. 예전처럼 집단으로 폭력하는 등의 행위는 많이 줄어들었지만, SNS와 스마트폰의 발달 등으로 인하여 더욱 더 교묘한 형태로 바뀌게 된 것 같다. 중고등학교만큼은 아니겠지만, 초등학교에서도 학교폭력이 굉장히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으며, 가장 심한 6학년의 경우 학생 생활지도의 어려움으로 인해 대다수의 교사들이 기피하는 학년이 되어버렸다. 학교폭력을 줄이기 위해서 학교 현장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정말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학교는 아이들에게 있어 과연 어떤 장소가 되어야 할 것인가? 물론 학교는 지식을 가르쳐주는 장소로서의 역할이 중요하다. 하지만그것 뿐만이 아니라 인성, 마음까지 회복시켜주고 길러주는 장소가 된다면 좋을 것이다. 그렇다면 '회복적 생활교육'이란 무엇인가? 『회복적 생활교육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 에서는 회복적 생활교육이란 2010년 이후 학교폭력에 대한 관심에 대한 대안으로 급속히 퍼진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회복적 정의의 교육적 접근이며, 통제 중심이 아니라 존중과 자발적 책임, 협력을 이끌어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한다. 어찌 보면 지금 학교 현장에서도 실시하고 있는 '존중, 배려, 책임, 협력' 등을 가르치는 내용과 크게 다른 점은 없어보인다. 하지만 책의 내용을 세세하게 들여다보면 새롭고 배울 점들이 많은 책이었다.

  먼저 이 책은 총 3부, 12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통합적 학교 접근법)에서는 회복적 실천이란 무엇인지, 학교에서의 회복적 실천, 통합적 학교 접근법에 필요한 것, 회복적 실천의 실행이 어떻게 패러다임의 전환을 요구하는지 등에 대하여 말하고 있다. 2부(변화 과정 관리하기)에서는 변화의 본질과 사람들을 변화 과정에 참여시키는 방법, 로저스의 혁신 확산 모델, 변화가 실패하는 이유, 변화의 과정 등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마지막 3부(실행하기: 실행 안내서)에서는 회복적 실천의 수단으로 다뤄져야 하는 모든 것을 고려한 모델과 단계별 지침, 변화를 위해 해야 하는 준비 등에 대하여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특히 3부의 내용이 정말 세세하고 자세하게 서술되어 있어서 나도 학교에서 회복적 생활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 뿐만이 아니라 학교 전체에서 회복적 생활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할 때 학교는 비로소 정말 아이들이 마음을 '회복'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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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손글씨 잘 쓰면 소원이 없겠네 - 악필 교정부터 캘리그라피까지, 4주 완성 나만의 글씨 찾기 소원풀이 시리즈 5
이호정(하오팅캘리) 지음 / 한빛라이프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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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글씨를 잘 쓴다는 것은 참 부러운 일이다고등학생 때까지는 글씨를 자주 써서 그런지 손글씨가 나쁜 편은 아니었는데성인이 되고 나서는 거의 쓸 일이 없어 글씨체가 많이 안 좋아졌다그런데 요새 글씨를 쓸 일이 자주 생겨서 고민이 많다나는 아직도 글씨가 조금 애들 글씨체 같아서 글씨체를 조금 더 어른스럽게 교정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반듯하고 깔끔하게 글씨를 쓰는 사람들을 보면 너무너무 부럽고나도 저렇게 글씨를 쓰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곤 했다그래서 손글씨와 관련된 동영상을 찾아서 본 적도 있고, 관련 책을 서점에 가서 읽어본 적도 있다. 그러다가 『나도 손글씨 잘 쓰면 소원이 없겠네』 라는 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내 마음을 잘 알고 있는 듯한 제목에 확 끌려서 읽어보게 되었는데, 책 제목만큼이나 차근차근히 손글씨를 예쁘게 쓸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어서 좋았다.
  일단 『나도 손글씨 잘 쓰면 소원이 없겠네』 는 4주 완성 나만의 글씨 찾기를 목표로 하고 있는 책이다. 총 5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첫 번째 장은 자신의 손글씨를 들여다보고, 손글씨의 유형을 알아보도록 하는 내용이다. 평소에 쓰던 글씨체로 글씨를 써보고, 그것을 토대로 내 글씨를 살펴볼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그리고 두 번째 장은 1주차 연습인데, 글씨를 처음 배우는 것처럼 연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글씨 연습을 위한 펜을 고르는 팁부터 시작해서, 펜 잡는 방법, 자음과 모음 연습하기, 한글 정자체로 모양 익히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기초 글씨부터 연습할 수 있도록 되어있어 옛날 생각도 나고, 나름 재미있었다.



   세 번째 장은 2주차 연습으로, 또박또박 쓰는 손글씨 연습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1주차에는 정자체 연습을 했다면, 2주차는 본격적인 손글씨 연습으로 되어있었다. 실생활에서 좀 더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글씨체를 만드는 과정이라고 한다. 다양한 단어 및 글씨. 숫자 , 짧은 문장 등을 네모 칸 안에 써보는 연습이다. 그리고 자음이나 모음을 다른 모양으로 바꿔보는 연습도 할 수 있도록 되어있었다.
  3주차 연습은 조금 긴 문장을 연습해보도록 구성되어 있었다. 2주차 연습까지는 네모 칸 안에 글자를 하나하나 써보았다면, 이번에는  기준선에 맞춰 쓴 다음 칸이 없는 빈 공간에 쓰는 연습도 할 수 있도록 되어있었다. 기준선에 맞춰서 글자의 머리, 허리, 발을 맞춰가며 쓰면 글씨가 전체적으로 가지런하고 예뻐보인다고 한다.



   그리고 마지막 4주차에는 문장을 다양한 레이아웃으로 쓰는 연습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었다. 작은 그림으로 글씨를 꾸며볼 수도 있도록 해서 캘리그라피까지 활용할 수 있는 글씨 연습으로 되어있었다.



  글씨체를 하루아침에 바꾸는 것은 아무래도 어렵고 힘든 일일 것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순서대로 꾸준히, 그리고 열심히 4주동안 글씨연습을 한다면, 예전보다 훨씬 더 깔끔하고 단정한 글씨체를 가질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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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을 그리다 - 나만의 작품에 창조적 영감을 불어넣어줄 45가지 스케치와 페인팅 튜토리얼
디나라 미르탈리포바 지음, 최지원 옮김 / 라이카미(부즈펌)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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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집에서 독학으로 그림을 끄적이는 것이 취미다. 퇴근하고 나서 집에 와서 잠깐 연필과 색연필로 끄적이는 것도 좋고, 주말에 카페에 가서 붓 펜으로 그림을 그리는 것도 참 좋다. 다이어리 같은 것을 쓰고 나서 손그림도 함께 그리면 더 좋은 것 같고, 제대로 수채화 도구를 꺼내서 그림을 그리는 것도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힐링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사실 얼마 전에 미술학원에 다녀볼까 하고 근처 센터에 등록을 하고 결제까지 했었는데, 강사님의 사정이 생겨서 시간이 오전으로 앞당겨졌다. 그런데 나는 직장생활을 하고 있어 오전 강좌는 들을 수 없기 때고, 주말에는 되도록 친구를 만나는 등으로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 어쩔 수 없이 강좌를 취소하게 된 적이 있다. 그래서 너무너무 아쉬웠지만 요즘에는 꼭 학원에 가지 않더라도, 유튜브를 통해서 동영상을 보면서 그림을 배울 수도 있고, 서점에 가보면 다양한 책도 마련되어있어서 독학으로도 그림을 배울 수 있어서 그것으로 위안을 삼았다. 특히 요즘에는 나 뿐만이 아니라, 그림에 취미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늘어났는지, 캘리그라피, 손그림, 색연필아트, 수채화, 페인트, 디자인 등등 다양한 분야의 책이 나오고 있는 것 같다.

이번에 읽은 책의 제목은 숲을 그리다라는 책이다. 나만의 작품에 창조적 영감을 불어넣어줄 45가지 스케치와 페인팅 튜토리얼이 담겨있는 책이라는 설명이 써있다. 그런데 이 책을 딱 보자마자, 표지가 너무 매력적이어서 마음에 들었다. 마치 옛 동화책의 느낌도 들고, 북유럽의 느낌도 드는데, 무엇보다 색감이 너무 아름답다. 숲을 그리다안에는 스케치와 페인팅 튜토리얼이라는 말처럼 정말 다양한 디자인의 그림이 스케치부터 채색 순서까지 세세하게 잘 나와있다. 꽃과 잎사귀, 곤충, 새와 들짐승, 동화와 신화 속 존재들, 사람과 집, 레터링과 장식 무늬 등 따뜻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의 그림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정말 마음에 든다. 예쁜 그림이 정말 많았지만, 개인적으로 꽃을 표현한 것이 마음에 들었다. 그래서 나는 페인팅 재료는 없지만, 색연필로 차근차근 따라그려보았다.

 


특히 야생화 그림이 마음에 들어서 따라그려보았다.



먼저 스케치를 잘 따라 그리고,



책에서 설명하고 있는대로 채색을 한다.


완성!!!

정말 고급스러운 느낌의 그림을 따라그릴 수 있어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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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과학, 그날의 진실을 밝혀라 - 셜록보다 똑똑하고 CSI보다 짜릿한 과학수사 이야기
브리짓 허스 지음, 조윤경 옮김 / 동아엠앤비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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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에는 무서운 범죄가 끊임없이 일어나는 것 같다. 최근에 일본에서 일어난 아이스박스 사건도 그렇고, 우리나라에서 있었던 초등생 살인사건 등등.. 정말 인간으로서 어떻게 이런 끔찍한 짓을 저지를 수 있을까 싶은 일들이 생기기도 한다. 하지만 그래도 정말 다행인 것은 이런 끔찍한 범죄를 저지른 범인들이 검거되고, 심판을 받고, 그에 따른 벌을 받게 된다는 사실이다. 치밀하게 계획된 범죄가 해결되고, 범인이 드러나는 과정은 꽤나 흥미롭고 짜릿하다는 느낌까지 들곤 한다. 그래서인지 나는 평소에도 범죄, 추리, 스릴러와 같은 장르의 책을 참 좋아라하는 편이었다. 책, 영화, 드라마, 예능 등등 장르도 가리지 않고 찾아서 보는 편이다. 히가시노 게이고, 셜록홈즈 시리즈를 비롯한 다양한 책, 조선명탐정, 용의자X, 탐정 더 비기닝 등 다양한 추리 영화도 재미있게 봤다. 미드 CSI, 시그널 등 드라마 뿐 아니라 지니어스, 크라임씬 등과 같은 예능 까지도 정말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난다. 아무튼 나는 이렇게 평소에도 범죄와 관련된 소재에 굉장한 흥미를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이번 『범죄 과학, 그날의 진실을 밝혀라』 책도 재미있게 읽은 것 같다.


   『범죄 과학, 그날의 진실을 밝혀라』 는 과거의 이야기이다. 과학을 이용하여 범죄를 해결한 최초의 이야기를 써 놓은 책이다. 먼저 살인사건과 관련하여 최초로 시행된 과학적 검사는 독극물 중 '비소 검사'였다고 한다. 이 독극물을 사용하면 자연사처럼 보여 살인자들이 애용했다고 한다. 그 당시에는 비소를 사용한 것을 밝혀낼 방법이 없었는데, 앤서니 애딩턴이라는 박사가 비소를 가열하면 마늘 같은 향을 내뿜는다는 사실을 통해 범죄를 밝혀냈다고 한다. 물론 지금은 오늘날에는 사용하지 않는 방법이지만, 그 당시에는 굉장히 획기적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1800년경 최초의 현대식 수사관이 탄생했다고 한다. 프랑수아 외젠 비도크는 상습 범법자로 교도소에 수감되었던 사람인데, 여러 번 탈옥까지 시도한 사람이었다. 그런데 이 시대에는 범죄자에 비해 경찰의 수가 턱없이 부족하였고, 비도크는 경찰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게 되었다. 범죄자의 생태를 잘 알고, 다른 범죄자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사람은 바로 범죄자였다. 비도크는 무려 772건의 체포 건수를 올리면서, 이것이 FBI 조직의 모델이 되었다고 한다.
  그 외에도 부검과 법의학자의 부상, 범죄 현장 증거, 초기 지문 증거, 총기 분석의 탄생, 최초의 혈흔 분석 사건, 숨겨진 시신, 법의인류학의 시초, 범죄자 프로파일러, DNA 증거의 탄생 등 총 11장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은 스릴러라기 보다는 과학수사의 역사에 대해서 잘 설명해놓은 책인데, 또 하나의 추리소설을 읽는 느낌이라서 정말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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