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크라의 힘 - 내 안에 잠든 근원적 에너지를 깨우는 명상법 요가의 힘
스와미 사라다난다 지음, 김재민 옮김 / 판미동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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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크라에 대한 깊은 이해와 설명, 명상에 관해 상세한 내용이 좋았다.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흔히 요가를 배우다가 차크라 이론을 접하게 된다. 차크라를 알기 위해서는 인도에서 수천 년 전에 깨달음을 얻기 위해 개발된 하타요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하타요가에서는 물질적 신체와 마음, 미세 에너지에 대한통제력을 획득하기 위해서 여덟 가지 원리를 주장한다. 첫째는 내적 정화와 외적정화, 둘째는 육체적 수행, 셋째는 손짓과 몸짓으로 하는 에너지 봉인(무드라), 넷째는 호흡 조절, 다섯째는 감각 기관의 거두어들임, 여섯째는 집중, 일곱째는 차크라명상, 마지막은 절대적인 하나됨의 경험이다. 유연성 증대와 더 강한 몸, 스트레스감소는 모두 하다 요가의 영적 수행에 부수하는 긍정적 효과들이다. 고대 이래로차크라 명상은 하타요가의 일부분이었다. 호흡 조절과 요가 자세들은 차크라들의에너지를 자극하고 균형을 잡아 주는 데 특히 효과적이다. 당신은 곧 이 책의 많은수행법이 이것들로 구성되었다는 점을 알게 될 것이다. - P27

"나디들이 불순물로 가득 차 있다면 숨은 중앙 나디. 즉 수슘나로 들어가지 않는다.
그때는 의식의 가장 높은 상태에 결코 도달하지 못한다. 불순물로 차 있는 모든 나디가 정화된다면오직 그때에만 프라나야마(프라나의 통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하타요가 프라디피카) - P38

명상 기법들에 정통하고 일정 기간 스승과 함께 수행해 왔다면, 차크라 명상의 궁극적인 목적을 안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은 우리 각자의 내부에 잠들어 있는 무한한 영적 잠재력을 위로 보내, 각 차크라를 차례로 통과시켸 정수리 차크라에 도달하게 한다. 그러면 절대적인 지복을 경험한다. 쿤달리니로 아려진 어마어마한 잠재 에너지의 원천은 척추의 맨 아래에 있는데, 흔히 뱀의 형상을 취하고서 똬리를 틀고 잠들어 있는 여신으로 여겨진다.
그 여신의 이름인 쿤달리니는 ‘나선형 또는 고리 모양으로 감긴‘이라는 뜻의 산스크리트 쿤달라(kundala)에서 파생되었고, 그 코일 안에 포함된 어마어마한 잠재적 힘을 상징한다. 이 감긴 에너지를 풀어 주는 것은 댐의 수문을 여는 것에 비유될 수있다. 이 수행이 가볍게 추구해도 될 무언가가 아닌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그러나차크라 명상을 규칙적으로 수행해 왔다면 나디들에서 에너지 장애물이 제거되고증가된 부하를 다룰 수 있는 힘을 갖추게 되었을 것이다. 더 많은 에너지의 흐름에대한 준비가 될 때까지 에너지적 신체는 많은 양의 에너지가 통과하여 흐르지 못하게 하는 그란티 (Granthi), 즉 심령 에너지 결절로 알려진 세 개의 ‘차단기‘에 의해보호되고 있기도 하다. - P41

"한 걸음이 지상에 길을 만들지 못하는 것처럼, 한 번의 생각은 마음에 길을 내지 못할 것이다. 물질적으로 뚜렷한 길을 만들기 위해서우리는 걷고 또 걷는다. 정신적으로 선명한 길을 만들기 위해서 우리는 우리의 삶을 지배하기를 바라는 그러한 종류의 생각을 계속 해야만 한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 "월든) - P60

"당신의 꿈에 어떤 물을 줄지 유의하라. 걱정과 두려움의 물을 주면그것들은 당신의 꿈으로부터 삶을 질식시키는 잡초들을 자라게 할 것이다.
낙천주의와 해법의 물을 주면 성공을 재배하게 될 것이다."
노자, 『도덕경』 - P72

마니푸라 차크라

힘의 기반

차크라들을 통하여 위로 올라가다 보면 태양신경총에 있는 셋째 차크라인 마니푸라 차크라에 이른다. 이것은 배꼽 센터로 언급되지만, 대부분은 이 에너지를 배꼽과 맨 아래 복장뼈(흉골) 사이에서 느낀다.
마니푸라(Manipura)는 몸의 중심지, 즉 요새다. 산스크리트 문자 그대로번역하면 ‘빛나는 보석의 도시‘라는 뜻이다. 이곳은 당신의 가장 귀중한 자산, 다시 말해서 자아의식을 저장하는 곳이다. 마니푸라 차크라는 의지력과 자존감과 연관되어 있다. 여기에서부터 강하지만 아직은유연한 자아의 경계들을 긋고 행위하고 적응하는 능력이 생긴다. 모든변화와 개인적 성장은 이 단계에서 시작된다.
이 차크라의 에너지는 삶에서 자기 자신과 자신이 속한 상황을 변화시키는 능력으로 나타난다. ‘변화‘는 마니푸라 차크라와 관련된 핵심어다. 그러므로 이 명상의 초점은 변화다. - P81

비슛다 차크라

의사소통 센터

비슛다. 즉 인후 차크라는 심장과 마음 사이의 다리다. 마음속에서 창조의 충동이 일어날 때에도 비슛다 에너지를 사용하여 그것을 말로 표현할 때만 이 세계에 나타날 수 있다. 이 의사소통의 다리가 막히게 되면 충동들은 ‘억압‘되고, 차크라 시스템의 아래로 내려갈 수 없는(심장으로 데려갈 수 없는 생각과 희망, 꿈들은 실현되지 못한 상태로 남는다.
산스크리트의 비슛다(Vishuddha)를 문자 그대로 해석하면 ‘순수한 장소‘라는 뜻이다. 이 차크라는 의지와 선택권, 진실감을 관장하기 때문에 결정에 대한 책임을 지고 믿는 바를 강력하게 옹호하게 만든다. 또한 이곳은 영적인 소리를 발달시키는 곳이기도 하다. 이 장의 명상법들은 마음속의 진실과 머릿속의 생각을 표현하는 일의 중요함을 보여준다. - P121

아즈나 차크라

지혜의 자리

흔히 ‘제3의 눈‘ 또는 ‘마음의 눈‘으로 언급되는 아즈나, 즉 미간 차크라는 미세 신체에 있는 명령 센터다. 이 센터는 다섯 가지 감각 기관뿐아니라 의식적 · 무의식적 마음을 관장하고, 다른 차크라들과 관련된에너지 통로들을 통제한다. 미간 바로 위에 위치한 아즈나 차크라는세 개의 주요 나디, 즉 에너지 통로의 마지막 합류점을 형성한다. 왼쪽의 이다와 오른쪽의 핑갈라는 여기에서 끝난다. 한편, 중앙의 수습나는 정수리 차크라를 통해 보다 높은 단계의 의식으로 계속 이어진다.
이 차크라의 다른 이름은 갸나-파드마(Jnana-Padma), 즉 ‘지식을 주는연꽃‘이다. 이 장의 명상법들은 지혜와 명료한 통찰력, 증가된 직관력을 주어서 삶의 더 큰 그림을 볼 수 있게 한다. - P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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