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아씨들>을 쓴 작가라는데 나는 내용이 기억에 없다. 안 읽었던가.하여튼 네편의 단편이 실려있는데 <데프니 듀 모리에>에 버금가는 엄청난 흡인력이 있는 이야기들이다.자기 욕망을 위해 가정교사로 들어가는 여자.자기 재산을 노리는 삼촌에 맞서는 여자.자기 아버지를 지키기 위해 남장한 여자.해시시를 삼키고 물에 뛰어든 여자등.스릴러와 긴장감이 섞여있어서 이야기들은 재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