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라노 열린책들 세계문학 27
에드몽 로스탕 지음, 이상해 옮김 / 열린책들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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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잘생겨도 대화를 하다보면 깨는 사람들이 있다. 그렇지만 시라노는 그 반대로 기형적인 큰 코때문에 사람들에게 외면받지만 말을 너무나 재치있게 하고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자기 생각대로 살아가는 약간은 돈키호테같은 사람이다.

이런 추남에게도 너무나 사랑하는 록산이라는 여인이 있다. 그렇지만 록산이 먼저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고, 같은 부대에 있는 크리스티앙을 잘 돌봐달라고 부탁을 한다. 크리스티앙은 잘 생긴 외모와는 달리 숙맥에 말도잘 할 줄 모르는 바보다.

시라노는 록산에 대한 마음을 접고 크리스티앙을 도와주는데 언제쯤 시라노의 마을을 알아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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