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 소설은 포스트모더니즘적인 작품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들을 당황케 한다. 전통적인 소설과 너무 다르기 때문에 이 작품이 과연 소설에 속하는지부터 생각해 보지 않으면 안 된다.---이 소설은 전통적인 소설과는 판이하게 픽션, 문학비평 그리고 전기를 뒤섞어서 그 경계선이 뚜렷하지 않은 새로운 영역의 소설이다.˝귀스타프 플로베르에 대한 책들을 읽어보게 되는 그리고 줄리언 반스가 플로베르에 대한 애정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