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시아드 - 황제의 딸이 남긴 위대하고 매혹적인 중세의 일대기
안나 콤니니 지음, 장인식 외 옮김 / 히스토리퀸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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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제의 딸이 남긴 위대하고 매혹적인 중세의 일대기 -

또 다른 로마, 비잔티움 제국을 부흥시킨 황제와 

성지 예루살렘을 향한 영웅들의 파란만장한 파노라마.

황제의 딸 안나 콤니니의 시선에서 쓴 《알렉시아드》.

쇠락하던 동로마 제국을 강대국의 반열에 올린 황제 알렉시오스 1세 이야기.


저자는 서구 최초의 여성 역사가입니다. 

동로마 제국 황제 알렉시오스 1세의 장녀로 태어났으며, 

남편 니키포로스 브리엔니오스가 사망한 뒤 수도원에 은거하며 대략 1148년경부터 《알렉시아드》를 집필하셨다고 합니다.

《알렉시아드》는 한 황제의 통치 시기를 무려 15권에 걸쳐 서술했다는 점에서 역사상을 풍부하고 세세하게 알 수 있는 귀중한 역사책입니다.


이 책을 기록하는 안나콤니니는 아버지에 대한 사랑과 존경심으로 아버지의 삶속의 업적이 잊혀지기를 원하지 않았던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안나콤니니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제국을 위한 지도자로써의 알렉시오스 1세의 위엄이 기억되기를 바랬던것 같았습니다.


543페이지의 이 책은 두꺼워서가 아닌, 역사서라는 무게가 있는 책이라서 그런지 읽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던것 같습니다.  그래도 역사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시간을 내어 읽어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먼저 연락주셔서 이렇게 매력적이고 소중한 책을 읽을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한번 더 감사함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 히스토리퀸 @historyqueen_pub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협찬을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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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쳐쓰기의 힘 - 초등 글쓰기가 쉬워지는 비밀
김성효 지음 / 경향BP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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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연습해도 제자리인 글쓰기, 고쳐쓰기를 모르면 글쓰기가 늘지않습니다.

이 책에서는 초등 글쓰기 잘하는 비법이 담겨있습니다. ^^


이 책의 저자는 27년차 교육자로 현재는 초등학교 교감으로 재직중이고, 글쓰기의 많은 활동을 해주시고, <공부가 머니?>에 독서 교육 전문가로 출연해 올바른 독서 교육 방법을 설명해주셨습니다.


✎ 글을 쓰면 생각이 자라요

- 글쓰기를 하면 공부가 쉬워집니다.

글쓰기는 생각하는 힘을 길러 주는 최고의 도구예요.

- 글쓰기를 하면 다른 사람이 쓴 글을 이해하고 내 것으로 만드는 힘이 길러져요.

글을 꾸준히 쓰면 이런 지식을 이해하는 힘이 저절로 길러져요.

- 글쓰기를 하면 내 생각을 더 잘 표현할 수 있게 돼요.

상대방에게 내 생각을 바르고 부드럽게 표현할 수 있는 힘이 생겨요. 

이건 아무나 가질 수없는 정말로 대단한 힘이지요.

- 글쓰기를 하면 더 많이 생각하고 고민하면서 살게 해 줘요.

세상의 수많은 위인이 읽고 쓰고 하면서 자신의 삶을 위대하게 만들어 갔답니다.




저자는 글쓰기 이렇게 하면 안된다고 이야기해주십니다. 그리고, 글을 연습장이 아닌 원고지를 이용하라고 말씀해주십니다. 원고지를 사용해야 나의 글의 분량을 알고 더 열심히 쓰도록 만들어 주는 힘이 생긴다고 하십니다. 연습장에 쓰면 여기저기에 써버리는 낙서가 된다고 하십니다.


- 쓰다가 포기하지 마세요.

- 연습장에 쓰지 마세요.

- 매일 억지로 쓰지 마세요.

- 대충 쓰지 마세요.


이 책에는 다양한 글쓰기 방법과 올바른 글쓰기 방법, 그리고 직접 글을 써볼 수 있는 공란이 있어서 아이들은 물론, 글쓰기 하고싶은 어른들에게도 도움이 많이 되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지금 공부를 하는 아이들에게 더 필수적인 책이라고 생각하지만, 저도 글쓰기를 잘 하고 싶은 욕심이 있기에 딸램이랑 함께 글쓰기 연습을 하고 싶은 책입니다. 우리 딸이랑 함께 재미있고 즐거운 글쓰기 연습을 할 수 있는 용기를 주는 책에 감사합니다.


-  장미 님 @bagseonju534 , 라엘님 @lael_84 서평단에 당첨되어, 경향미디어 @kh_book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협찬을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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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 살아내고 말하고 저항하는 몸들의 인류학
김관욱 지음 / 현암사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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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된 몸, 상처 입은 몸, 잠에서 깨어나지 못하는 몸…

누구도 이야기하지 않는 이상한 몸들의 인류학

문화와 사회가 만든 이상한 몸들의 이면을 들여다보다


1부 몸을 모르는 사회

2부 몸을 증강시킨 사회

3부 몸이 변혁시킨 사회

4부 몸에 거주하는 사회


p.45 몸이 문화마다 다른 '생물학적' 삶을 통과하게 된다는 이야기는 결국 인간(나아가 인간이 만든 문화)의 개입이 존재한다는 뜻이다.


p.177 어느 날 학생 한 명이 울면서 내게 왔다. 안산에 있는 세월호 기억저장소를 방문한 이후 아이들이 끊임없이 떠올라 눈물이 멈추질 않는다고 했다. 학생은 그곳을 떠나왔지만, 아직 마음은 그곳에 머물러 있었다. 일종의 몰입 상태였다. 자칫 잘못하면 그동안 쌓아온 세상에 대한 모든 신뢰가 허물어져 버릴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p.248 몸은 반드시 사회와 문화가, 그리고 구체적 상황이 요구하는 '자세'를 취한다. 그리고 그 자세는 온갖 느낌들의 흐름 속에 움직인다. 하지만 그 몸드리 지향하는 곳에는 반드시 '순서'가 존재한다. 무엇에 의해서든, 어떤 내용이든 몸은 다음 순서를 기대하며 살아내고, 말하고, 저항한다. 그것이 고통과 정말으로 이어질지, 행복과 희망으로 이어질지 예측할 수는 없다. 그럼에도 나의 경험 속에서 몸은 그 어느 때도 순서를 포기하지 않았다. 심지어 죽어간 몸조차 하나의 드라마로 주변의 기억 속에 살아 있었다.


이 책은 우리에게 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이야기 해줍니다.

태어날 때부터 단순한 '몸' 이 아닌, 소중한 나의 몸입니다.

우리 모두 언제든 다른 신체와의 관계, 만남과 헤어짐을 통해 새롭게 변화될 가능성을 충분히 가지고 있고, 인간의 삶과 사회, 다양한 문화를 경험함으로써  변화되는 것이라고 이야기 해줍니다. 


내 '몸'의 정신적, 육체적으로 잘 챙기며, 내 몸을 존중하며 살아갈 것입니다.

이 책은 지금까지 생각해보지 못한 나의 '몸'에 대해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해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 현암사 @hyeonamsa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협찬을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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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불문 관통하는 글쓰기 : 기본 이론편
문수림 지음 / 마이티북스(15번지)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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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작가, 기획에디터이며, 마이티북스 출판사 대표입니다.

필명 '문수림'으로 활동 중이시며, 다양한 장르의 글 작업을 했습니다.


왜? 나의 글은 더 나아지지 않는가? 

글쓰기 수업과 서적이 이토록 많음에도 왜 늘 같은 고민일까?


문장을 간결하게 써야 한다는 건 알아도 실전에서 간결하게 쓰기가 되지 않는, 바로 당신을 위한 책입니다. 《장르불문 관통하는 글쓰기》

결국, 글쓰기는 작법이 아니라 자세다.


-당신의 글이 성장하지 못하는 이유- 에서 글쓰기의 기본 원칙을 이야기 해주고있습니다.

p.20 

 1.간결하게 쓰기

 2.소리 내어 읽었을 때, 듣기 편하게 쓰기

 3.즉시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쓰기

 4.외래어와 이중피동형 피하기

 5.일단 매일 쓰기


p.62

1.다독은 글쓰기 전체 공정에서 입력(Input)의 단계다.

2.입력은 단순히 정보를 읽는 것에서부터 직접 경험하는것까지 포함한다.

3.1년에 100권 읽기도 좋고, 1권을 100번 읽기도 좋다.

4.글쓰기에 더 유용한 건 1권을 100번 읽기 쪽이라 본다.

5.읽기보다 더 중요한 건 '직접경험'이다.


-문장에 가치를 더해주는 '상상력'

p.70

상상력은 결국 자신의 눈에 담은 것에서 가지를 뻗어 나간다.

그러므로 여기에서 다독의 중요성을 다시 강조할 수 밖에 없다.

다독을 통해 직.간접적인 경험과 정보를 쌓아야만 그중에서 하나를 골라 창조의 씨앗으로 품을 수 있고, 그 씨앗에서 싹을 틔워 잎을 내게 만드는 상상을 할 수 있으니까.



이 책은 기본 원리를 알아야 글다운 글을 쓸 수 있고, 그 글을 고칠 수 있다고 이야기 해줍니다.

글쓰기에 있어서 길을 잃지 않으려면, 글의 짜임새를 이루는 삼다를 제대로 이해하는 데서부터 출발하라고 강조하면서 다독 - 다상 - 다작 순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순서를 명확하게 알려줍니다.

그리고, 스스로 다독과 다상이 부족하다고 느낀다면, 일기쓰기부터 해보라고 권합니다. 일기는 당장 그날 주어지는 하루를 기록하는 것이라서 경험을 잊어버리기 전에 소화해 본다는 점에서 좋은 연습법이라고 이야기 해주고 있습니다.

《장르불문 관통하는 글쓰기》에서는 어느 한 글자 중요하지 않는것이 없습니다.  형광펜으로 모든 글을 칠하고 싶을 정도로 중요합니다.

이 책은 글을 쓰고 싶지만, 글쓰기가 힘들거나, 글을 어떻게 써야 할지 막막한 초보자들에게 글쓰기의 과정을 쉽게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 장미 님 @bagseonju534 , 왕자파스 님 @princepas1 서평단에 당첨되어, 마이티북스 출판사 @mightybooks_15th 로 부터  도서를 협찬을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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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왜왜 동아리 창비아동문고 339
진형민 지음, 이윤희 그림 / 창비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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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소리 질러, 운동장》,《꼴뚜기》,《기호 3번 안석뽕》 진형민 작가님의 신작입니다.


용해시 시장인 아빠와 둘이 살고 있는 5학년 록희. 

록희는 친구들과 함께 궁금한 건 뭐든지 파헤치는 '왜왜왜 동아리'를 만들었습니다. 재작년,작년엔 과학동아리에서 활동을 했지만, 이번엔 과학동아리에 들어가기 싫어서 록희랑 수찬이 둘이서 자율동아리 '왜왜왜동아리'를 만들었는데, 한명이 더 있어야만 '왜왜왜동아리'가 없어지지않는데, 마침 진모가 '왜왜왜동아리'에 들어와 없어질 위기를 넘겼습니다. 그리고, 며칠 전에 전학온 한기주도 들어왔습니다.


p.72

- 오늘만 살면 되는 어른들? 내일도 살아야 하는 우리들!

- 우리는 이땅에서 안전하게 살아갈 권리가 있어요!

- 점점 뜨거워지는 지구, 행동하지 않으면 희망도 없다!

이록희는 조진모 누나가 환경 동아리를 하나 보다 짐작했다. 과학 선생님도 수업 시간에 기후 얘기를 여러 번 했다. 지금처럼 지구 온도가 빠르게 올라가면 무더위나 가뭄, 태풍이나 홍수 같은 지독한 일들을 더 자주 겪어야 한다고 했다. 농사도 점점 짓기 어려워져 식량을 걱정해야 할 때가 올 수도 있다고 했다. 하지만 수업이 끝나고 나면 그만이었다.


p.153

- 아빠, 석탄 발전소 못 짓게 하면 안돼?

- 록희야.

- 우리가 왜 반대하는지 알지?

- 알지. 근데 록희야, 여기다 석탄 발전소를 안 짓는다고 온실가스문제가 해결될까? 다른 곳에도 석탄 발전소가 얼마나 많은데. 


이 책은 기후 위기에 대처하는 아이들의 성장과정을 그리는 이야기 입니다.

어른들의 세상이 정말 마음에 들지 않는 아이들은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아갈까요?

우리 아이들의 대처로 인해 위기에서 조금은 벗어날 수 있을까요?

어른들이 먼저 떠나더라도 우리아이들이 살아가는 이 세상을 위해, 

우리 아이들을 위해 어른들도 환경의 위기를 끝까지 책임지고 대처해 나아가길 희망하며, 바래봅니다.


이 책은 부모도 함께 읽고, 아이들하고 함께 이야기 해보면 좋을것 같은 추천도서입니다.


(가제본에는 그림이 없지만, 본책에는 그림이 더해져 재미가 배가 될것 같네요~  본책으로 다시 읽어보고 싶네요~^^)


@changbi_jr 


- 창비 출판사로부터 가제본 도서을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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