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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워커 1 - 기억을 잃은 소년 ㅣ 우드워커 1
카챠 브란디스 지음, 클라우디아 칼스 그림, 윤영철 옮김 / 가람어린이 / 2024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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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로운 소년' 카락은 모래색 머리카락과 초록빛이 도는 금색 눈동자를 가진 소년으로 인간세상의 이름으로는 제이로 불립니다. 퓨마로 어린 시절을 보낸 카락은 낯선 인간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가족을 떠나 인간 세상으로 내려옵니다. 정체를 숨기고 위탁 가정에서 평범한 소년인 척 살아가던 카락은 자신과 같은 변신족 청소년들을 위한 비밀스러운 기숙 학교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흰머리수리 교장 선생님이 세운 클리어워터 중고등학교는 늑대, 코요테, 비버, 방울뱀, 말코손바닥사슴 등의 선생님이 ‘전투와 생존’, ‘인간 연구’, ‘변신’, ‘독립적인 동물 되기’ 등의 특별한 과목을 가르칩니다. 카락은 클리어워터 중고등학교를 다니면서 인간 세상에서 우드워커로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게 되고, 다람쥐, 들소, 고양이, 생쥐, 스컹크 등 또 다른 우드워커 친구들을 만나 우정을 키워 나갑니다.
p.37 '난 퓨마로서 완벽히 행복하게 살고 있었는데, 왜 그걸 포기했을까?' 가족들을 생각할 때마다 작은 벌레가 심장을 갉아 먹는 느낌이 들었다. 일 년 반 전에 나는 가족들을 만나려고 시도했었다. 하지만 가족들은 더 이상 그곳에서 살지 않았다. 가족의 사냥터를 떠나 버렸다.
p.89 "넌 뭐야? 너도 우리 중 하나지?" "맞아."
대답을 하면서 갑자기 내가 그냥 인간이 아니라 우드워커라는 게 자랑스러워졌다. 그건 썩 괜찮은 기분이었다. "나는 퓨마야."
카락은 인간의 삶을 택한 이유로 가족들과 지내지 못하며 힘든 위기에 빠집니다.
위기에 빠진 카락은 강력한 퓨마 변신족에게 놀라운 제안을 받지만, 그 제안이 과연 카락에게는 어떤 결과가 다가 올까요?
동물들을 좋아하는 저와 딸들에게는 동물에 관련된 스토리의 책들은 언제나 흥미로운 소재로 다가옵니다. 우정과 의리, 용기와 서로에 대한 존중을 배워나가기에 동물의 소재는 너무 좋습니다. 사람이 아닌 동물 소재의 판타지소설은 흥미로움과 상상력이 더해져서 책을 재미없어하는 아이들에게 자극제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400page가 되는 두꺼운 책도 금방 읽혀지는 듯 합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변신족 '우드워커' 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주세요~^^
<우드워커2_늑대와 위험한 우정>도 너무 기대됩니다
- 가람어린이 @garamchildbook 출판사로 부터 도서협찬를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