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판다 편의점>은 판다 사장님이 운영하는 편의점이에요. 판다 사장님은 너무 게을러서 편의점을 여는 것도 닫는 것도 사장님 마음대로고 다른 편의점에 가는 손님을 좋아한답니다. 어느 날 만재라는 아이가 편의점에 찾아오고 '사장님 마음대로' 간식을 골라달라는 말에 사장님은 매우 빨라진답니다. 체인지 사탕을 추천해주는데, 그 사탕은 목소리가 변하는 사탕이죠. 만재는 그 사탕으로 선생님, 엄마에게 장난을 쳐요. 그 사실을 알게된 판다 사장님은 만재에게 벌을 주려하고, 벌도 '사장님 마음대로' 주라는 만재의 말에 또 다시 신이나죠.느릿느릿한 판다 사장님의 귀여운 모습에 보는 내내 미소가 지어지고 책에서 등장하는 체인지 사탕, 대나무 돋보기는 탐이 나더라구요. 특히 대나무 돋보기는 아이가 뭘 하고 있는지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모두가 탐 낼거 같답니다.다음에는 다판다 편의점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기대됩니다^^[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할머니집과 가까운 곳에 사는 우리 아이들은 할머니와 매일 보는 각별한 사이랍니다. 그래서 <할머니의 이사>라는 제목을 보고 아이들이랑 함께 보면 좋을 거 같더라구요.은비는 가나다를 공부하고 할머니는 ABC를 공부해요. 은비의 진도는 척척나가지만 할머니는 늘 제자리걸음이죠. 할머니는 자꾸 까먹는대요. 어느날 할머니는 병원에 입원하게 되고, 매일매일 할머니를 찾아가지만, 더 큰 병원으로 옮겨야 하는 할머니. 자꾸 기억이 사라지는 할머니는 은비에게 할머니의 기억을 다른 곳으로 옮겨놓는다고 말씀하시죠. 아마 치매에 걸리신거 같아요. 마지막은 은비를 알아보지조차 못하시지만 은비는 자신을 기억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노력한답니다. 결국 할머니는 하늘나라로 가고 끝이나요.읽는 내내 마음이 찡하고 눈물이 날 거 같더라구요. 아이들도 그 마음이 전해지는지 책을 천천히 읽어보았답니다. 아이들에게 할머니의 소중함을 엄마에게는 친정 엄마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우치게 해주는 책이었어요^^[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아이들에게 공룡은 최애 소재죠. 엄마에게는 낯선 공룡들의 이름 까지 줄줄줄 외운답니다. 게다가 배틀 형식으로 되어있으면 누가 더 강하고 누가 이길것 같은지 서로 이야기 하며 책을 읽어나가니 신나 하더라구요. 특히 만화 형식으로 되어 있어 아이들이 더 흥미를 가지고 읽어나갔답니다.<학습도감 공룡배틀>은 시대별로 공룡들의 각 특징이 소개되고 만화 형식으로 서로 배틀이 진행됩니다. 마소스폰딜루스 플라테오사우루스 키노그나투스 등등 낯선 트라이아스기 공룡들이지만 상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어 아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거 같아요. 보다 익숙한 브라키오사우루스 스테고사우르스 알로사우루스 등의 쥐라기 공룡들은 자신들이 알고 있는 지식들도 뽑내면서 즐겁게 보았고요. 마지막은 퀴즈도 준비되어 있어 정리까지 완벽했답니다.1.2편을 다 읽으면 100마리의 공룡을 살펴본 것이라고 하니 아이들의 공룡 상식이 쑥쑥 올라갈거 같아요^^[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후드득 비가 오면, 무엇을 할까? 하는 질문을 하고 책을 읽기 시작했어요. 둘째 아이는 비가 오면 야구공을 멀리 쳐서 하늘나라로 보낼 거 라고 하더라구요. <후드득 비가 오면>은 비가 오는 자연현상이 동물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이야기에요.뚝뚝 비가 내리기 시작하고 산골짜기를 따라 흐르죠. 아이는 그림에 비가 흐르는 그 줄기를 따라 쭈욱 손가락으로 따라 그렸답니다. 비가 흘러 들판에 닿고 코끼리, 사자, 하마들도 온답니다. 많은 동물들이 오면서 물웅덩이가 점점 작아져요. 그러다 또 비가 내리고 동물들은 더이상 물이 부족하지 않겠죠?가로로 긴 책이라 더욱 물이 흐르는 것이 더 역동적으로 보이더라구요. 자연의 소중함을 알게된 책이었네요^^[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눈물은 다양한 의미를 가지고 있죠. 슬픔 기쁨 그리움 등등. 사람들이 흘리는 다양한 눈물의 의미를 읽다보면 자신의 기억이 떠오르기도 하고 나의 상처가 치유 되기도 하는 것 같아요. 눈물 박물관에 전시된 작품들은 바로 동물들이 흘린 눈물이에요. 할아버지 사진을 잃어버린 사슴 할머니의 눈물, 키우던 장수풍뎅이가 죽어서 흘리는 고양이의 눈물 등이 있어요. 눈물에 깃든 사연도 들을 수 있고 눈물 체험도 해볼 수 있어요. 어느날 박물관에 있던 눈물이 다 떨어지는데 피오가 돌아가신 할머니가 그리워 눈물을 다 써버렸다고 하죠. 동물 친구들은 그런 피오를 위해 눈물을 모아 선물한 답니다. 뭉클한 이야기로 끝이나서 마음이 참 따뜻해졌어요.아이들에게 언제 눈물이 나냐고 물으니 첫째는 둘째가 반말을 할때, 둘째는 친구들이 놀이에 안끼워줄때라고 하더라구요. 아이들의 감정도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어요.[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