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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대로 괜찮은 당신
장하오천.양양 지음, 신혜영 옮김 / 이야기나무 / 2015년 5월
평점 :
중국 최대 SNS인 웨이보에서 인기를 보이고 있어서 화재가 되고 있는 이야기라서 공감이 높아자는 글들은 사진찍는 것을 좋아하는 양양과 글쓰기를 좋아하는 장하오천이라는 저자가 함께 노력을해서 만든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책에 담긴 이야기의 주제는 매우 다양하다. 소소하게 우리들의 일상생활속에서 볼수 있는 내용에서부터 고민거리들까지 SNS의 활용자체가 젊은세대들의 이용빈도가 높은것을 감안한다고 하면 그들에게 공감을 살수 있는 소재들이 참으로 많은것 같다.
책의 제목처럼 자신에 대해서 생각을 많이 해볼수 있는 글이 많은데 사진과 함께 이야기가 진행이 되고 있어서 쉽게 볼수 있는것이 참으로 좋은것 같다. 늘 자신과 혼자있는 시간과 함께 생각할수 있는 시간은 제한적이고 다른 사람들과의 만남은 일상적으로 일어나다 보니 우리는 자신에게 무엇인가가 함께 있어야 한다고 생각을 한다. 자신외에는 어느것도 함께 할수 있는것이 모든 시간에 존재를 할수가 없기에 타인에 대한 의존정도가 너무 높지 않도록 스스로에게 안정감을 부여할수 있도록 하는것이 필요로 하겠다.
남들이 나를 보는 시선이 좋을수도 있고 반대로 그렇지 않을수도 있는데 이러한 부분에도 사소하게 신경을 쓰다 보면 마음만 불편해질 뿐이다. 모든 사람이 나를 호감으로 생각하지 않을수 있는데도 지나친 걱정과 생각들은 오히려 스스로에게 부담감을 줄 뿐 자신의 마음의 여유로움에는 방해가 될 느낌이 클 것 같다.
우리가 추구하고자하는 사랑과 행복, 즐거운 삶이라는 것들도 모든것이 자신의 중심에서 이루어지면서 의미가 있어단다. 행복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에 대해서 알아야 할 것이고, 진실한 사랑을 느끼기 위해서는 상대방에 대한 나의 감정이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 자신이 잘 알고 있는것이 필요로 할 것이다. 일상생활의 아주 작은 소재들이 우리들에게 있어서 즐거움의 매체가 될수도 있으며 우연하게 찾아오는 기쁨이 될수도 있다고 본다. 자신이 즐거워 하는 것이 무엇이고 이를 생활속에서 실천을 하면서 살아가는 것은 주체적인 개인의 삶으로서는 바람직한 일상이라고 볼 수 있을것 같다.
책의 내용들이 대화의 형식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 부분도 많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편하게 대화의 내용을 함께 참여해서 듣는 기분으로 읽으면 많은 내용이 쉽게 머리속에 각인이 된다. 더운 여름 시원한 커피한잔과 함께 친구들과 인생에 대해서 그리 심각하지 않는 이야기를 나눌수 있는 즐거운 대화의 소재가 될것 같다.
책의 중간마다 아주 깜찍한 그림으로 전달하는 메시지가 인상적인데 이 부분이 바로 책에서 느낄수 있는 즐거움 중에 하나일것이다. 톡톡 튀는 메시지들이 나의 주변에 두고 계속 눈으로 보고 싶은 느낌이 든다. 이 책의 주는 묘미는 바로 편안함 속에서도 나의 주체성에 대해서도 느낄수 있게 해주는데 그 전달력이 아주 어렵지도 쉽지도 않게 이야기를 해주고 있어서 참 편하게 읽고 즐길수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많은 독자들에게 재미있게 읽혀질 것으로 기대를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