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체는 불만족, 인생은 대만족 - 내가 두 아이를 키우며 늘 행복하게 사는 이유
오토다케 히로타다 지음, 남애리 옮김 / 글로세움 / 2015년 6월
평점 :
품절


오체불만족이라는 책을 학교다니는 시절에 읽었던 기억이 나는데 밝은 웃음에 항상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주인공의 모습을 보면서 당시 우리사회에서도 간접적인 영향을 많이 받았던것으로 기억을 한다. 장애를 가진것은 분명히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 좋지 않은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는것은 분명하다. 최근에는 장애인에 대한 처우 개선이 많이 좋아지긴 했지만 아직까지 그래도 우리 사회에서 활동하는데 있어서 편견도 많이 있다. 이러한 부분을 극복하게 사회에서 훌륭하게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는 모습은 일반인뿐만 아니라 장애인들에게도 큰 희망의 불빛이 될것이라고 생각이 된다.

  

 장애를 가진 사람이든 그렇지 않은 사람이든 자기가 스스로 가지고 있는 긍정감에 대해서 생각을 해본다면 주인공인 오토다케 히로타다는 자신의 환경에도 불구하고 나는 소중한 존재라는 생각을 어린시절부터 가지고 살아왔던것 같다. 오체불만족에서 못들었던 이야기들을 포함해서 그의 20대 이후의 이야기들이 책에서 더 소개가 되고 있는데 자녀교육적인 측면에서도 도움이 되는 내용이 많다. 

 

 저자의 어머님은 아들이 장애를 가지고 태어났지만 이에 대해서 좌절하지 않고 본인을 포함해서 주변의 응원단을 많이 만들어갔다. 아버지 또한 아들의 성장하는 모습에 대해서 관심을 많이 가지면서 실제로 가장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본인이 성장을 하면서도 좋은 모습들이 많이 기억이 났을것 같다. 자기긍정감을 높일수 있는 가장 큰 동력중에 하나는 바로 자신이 성공하는 경험을 많이 높인 결과라고 할수 있을것인데 무조건적으로 부모님이 도와주는것이 아니라 자신이 직접 긴 시간을 통해서 성취를 하면서 이루어낼수 있었던석 같다. 우리 아이에겐 너무 어려운 일이야. 하기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하는것은 반대로 생각하면 아이들에게는 기회를 제공하지 않는것이 될수 있으니 때로는 어떠한 일에 대해서 끝까지 성취할수 있도록 좋은 마음으로 독려할수 있는것도 필요로 하다고 본다.


 어떠한 제의를 통해서 교육프로그램에 출연을 하게 되고 이를 통해서 교사자격증을 취득하게 되는데 평범하지 않았던 그의 삶과 인생철학에 대해서 아이들에게도 도움이 많이 될것으로 보여져서 초등학교의 교사로 교단에 서게 된다. 지식만을 알려주는 선생님아 아니라 인생의 전반적인 가치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있어서 아이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부분이 참 많았던것 같다. 

 

 어른이나 아이들이나 자신이 잘하고 능동적으로 참여할수 있는 부분에서 에너지를 얻고 희망을 발견할수가 있는것 같다. 아버지가 아침마다 외친 "좋은 아침! 오늘도 사랑해!"라는 말처럼 항상 가정에 희망을 줄수 있는 아버지이자 어른으로 성장하는 나의 모습을 기약하면서 인생의 대만족이 나의 작은 마음에서 출발해서 다른 사람에게 좋은 에너지를 줄수 있는 과정이라는 것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