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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의 99%는 환율이다
백석현 지음 / 메이트북스 / 2018년 6월
평점 :
품절
[환율을 알면 경제가 보인다. 맞춤형 환율이론서]
# 오반장의 책속의 한줄 :기울어진 운동장인 외환시장에서 게임을 합니다. 나를 낮추어야 이기는 것이 게임의 법칙입니다. 각국은 때로 자국통화의 가치를 낮춰 경기부양을 꾀합니다. <p.159>
환율은 우리가 매일 뉴스를 통해서 동향을 살펴보듯이 경제활동을 직접 하지 않는 분들도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는 부분이다. 기업인들 그 중에서도 수출을 통해서 달러를 통해서 매출을 확보하는 곳은 다양한 경제 변수 중에서도 환율의 동향에 더욱 민감하게 대응할수 밖에 없다. 개인들이라고 한다면 해외여행을 갈때 한번씩 환전을 하면서 느낄수 있다.
각 구성 주체마다의 차이는 있겠지만 환율은 우리 경제를 읽을수 있는 바로미터 일뿐만 아니라 금융시장을 분석하는데 있어서도 아주 중요한 지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환율은 기초부터 고급의 영역까지 인식하고 있는 깊이는 다르지만 알수록 무기가 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잘 배워둔 환율 이론들은 다양한 국가경제를 분석하는데 있어서 아주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대학교 시절에 거시경제학이나 국제통화금융의 수업을 들으면서 환율의 이론적인 배경을 처음으로 접했지만, 실제로 환율은 이론적인 잣대로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을 실무를 통해서 경험할수 있었다. 이론적인 부분들 보다 실제로 환율에 미치는 영향은 다양한 변수로 움직이기 때문이다.
환율은 어떻게 움직이는 것이 가장 좋을까? 환율이 올라가면 좋아하는 주체와 내려가면 좋아하는 주체는 분명히 다르다. 그렇기 때문에 환율은 모든 사람의 니즈를 정확하게 만족할수도 없을 것이다. 우리나라는 수출주도형 경제체계를 가지고 있지만 수입도 많이 하는 국가이기 때문에 환율의 변동에 따라서 경제에 주는 영향이 상당히 크다고 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는 우리나라의 국가경제 차원에서는 적당한 통화약세가 유리 하겠지만, 어느정도 점진적인 방향성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고 세계경제의 침체에 따른 통화 약세는 경제에 안 좋은 영향을 줄수도 있겠다.
외환 시장의 중심은 달러화가 장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로 국제적인 통화 흐름을 살펴볼때에도 달러화 중심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보편적이라고 할 수 있다. 위안화, 유로화, 엔화가 이러한 달러화의 위상에 도전하기 위해서 노력을 하지만 실제로 가장 안전자산으로 분류가 되는 달러화는 오히려 글로벌 경기가 좋지 않을때, 주가 흐름이 안 좋을때 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 원화가 신흥국 통화로 분류가 되면서 대외변수에 항상 취약성을 보여아 된다는 점은 수출 경제규모의 높은 위상만큼 글로벌 금융시장의 영향력의 부족성을 느끼게 한다.
각 국의 중앙은행들은 환율의 변동에 대해서 시장에 대하는 스탠스를 적절하게 보여주는데 금리를 결정하는 요인도 환율에 상당힌 영향을 받기 때문이면서 국가경제흐름에 중요한 요인이 될수가 있기 때문이다. 국가간에도 이러한 환율의 변동에 따라서 경제적인 이점을 취할수 있는 부분이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 처럼 환율은 딱 고정되어 있는 실체가 아니기 때문에 적절하게 잘 관리하는 것이 상당히 어렵다는 생각이다. 경제흐름 외에도 환율을 움직일수 있는 부분이 너무 많다.
책에서 나오는 환율이 이론대로 움직이지 않는 부분에 대한 대목은 실제로 환율 결정론과는 다른 시장의 움직임을 살펴볼수가 있다. 환율은 기업과 개인의 대응도 서로 다를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후반부에 기술된 대응방안은 슬기롭게 환율을 관리할수 있는 방안도 고민해볼수 있게 한다.
환율에 대해서 깊이있는 이해를 하고 있는 전문가가 아니라면 이러한 지식과 환율의 미래에 대한 고민은 경제생활을 하는 우리들에게는 늘 필요한지식이라고 생각한다. 개인과 기업 모두 외환시장에 대한 흐름에서 부디 유리하게 성취하는 결과를 이 책을 통해 배울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