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에 취하다 - KHUN K가 방콕에서 찾은 100가지 리얼 스토리 매드 포 여행서 시리즈
이석우 지음 / 조선앤북 / 2014년 8월
평점 :
절판


방콕에 취하다

 

이제는 해외여행이 국내여행만큼 흔하게 다니는 시절이 되었다. 그렇다고 비용이 부담될 정도도 아니고.. 아마 '방콕'은 우리나라 사람이 가장 많이 여행을 가는 장소중의 한곳이 아닐까 생각한다. 우리 가족도 함께 여행을 가기위해서 계획을 잡고 있는데 이책도 어디를 갈까 선택하는 과정에서 읽게 되었다. 여행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서 여러나라의 여행관련된 책을 구해 읽어 보았는데 이책은 다른 책에서 느끼지 못한 여러 도움되는 내용들이 있었다.

 

이책의 저자인 이석우교수는 방콕의 매력에 빠져 방콕만 15년동안 수십차례 다니면서 보고 느끼고 들었던 내용들을 모아 이책을 만들었다고 한다. 이책은 9개의 part로 나누어져 있는데 1part DEEP INSIDE BANGKOK 에서는 태국(방콕)의 역사와 그들의 문화를 설명하고 있다. 2part ADVENTURE IN BANGKOK에서는 방콕의 알려진 관광지와 축제를 소개하고 있다. 3part SHOPPING IN BANGKOK에서는 방콕의 대형소핑몰부터 시장, 여러 쇼핑과 구경할수 있는 마켓을 소개하고 있다. 4part FLAVOR BANGKOK에서는 방콕의 대표적인 맛집, 식당을 소개하고 있다. 5part에서는 ENJOY BANGKOK에서는 방콕에서 갈수 있는 분위기 있는 카페와 클럽을 소개하고 있다. 6part HOTEL IN BANGKOK에서는 방콕의 대형호텔부터 분위기가 있는 숙소까지 소개하고 있다. 7part RELAXING IN BANGKOK에서는 방콕의 유명한 스파와 마사지 휴식을 할 수 있는곳을 소개하고 있다. 8part PARNDISE, PATTAYS에서는 방콕에서 가까이 갈수 있는'파타야'에 대한 소개하고 있다. 9part ALL THAT BANGKOK에서는 방콕여행을 위해서 사전에 준비해야할 사항부터 환전, 교통수단, 주의해야할 사항까지 자세하게 설명을 하고 있다. 이책의 맨앞에는 각 part별로 움직일수 있는 대형지도를 첨부하고 있어서 주제별로 움직일때 지도를 이용하면 손쉽게 찾아갈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책의 중간중간에 Tip처럼 넣어놓은 BOOK MARK 16개도 사전에 읽고 간다면 방콕여행에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리고 2박3일 혹은 3박4일동안 주제별로 여행 할 수 있는 코스를 만들어 놓은것도 방콕 여행의 계획을 잡을때도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이책은 저자가 오래동안 방콕을 왕래하면서 직접 체험한곳들의 경험과 확인으로 작성을 했기 때문에 실제 여행을 할때는 충분한 가이드 역활을 하리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책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다른 여행관련 서적에서 볼 수 없는 사진의 아름다움을 느낄수 있다. 소개하고 있는 방콕 곳곳의 사진들이 여행가이드 북을 위한 사진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작품사진에 가까운 느낌이 드는것이 이책을 읽고 보는 내내 방콕에 가고싶은 마음이 절로 들게 한다. 이책을 통해서 자세하게 알게된 방콕을 내 두발과 눈으로 보고 느끼고 싶은 생각이 가득해진다.

 

 

제목: 방콕에 취하다

저자: 이석우

출판사: 조선앤북

출판일: 2014년 9월 5일 초판 1쇄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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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는 길에도 풍경은 있다 - 길에서 만난 인문학, 생각을 보다
김정희 지음 / 북씽크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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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길에서 만난 인문학, 생각을 보다. 돌아가는 길에도 풍경은 있다

 

'책속에 길이 있다'라는 말이 있다. 세상에는 참으로 길이 많다. 내가 지나온길, 지나갈길, 알지못하는길, 가지못하는길, 갈수없는길, 가고싶은길, 선택한길, 선택당한길 선택할길.. 우리는 이런 수많은 길중에서 내몸이 하나뿐이라 오직 한길만을 선택하고 선택당해서 길을간다. 언제나 머리속에 남는 미련 "다른길로 가면 어땠을까? 다른 인생이 펼쳐질까? 모르던 길을 찾을까?" 그미련을 '책'을 통해서 해결한다. 내가 지않았더라도, 내가 가지 못했을지라도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걸어간길을 보고 듣고 그길을 알아 나간다. 그래서 책속에 길이 있다는 말이 생겨 났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내가 오늘 만난 이책은 '길속에서 책을만난다' 라고나 해야 할까? 저자가 걸어간 길을 저자의 책속에 살아서 함께 같이 길을 가자고 손짓하고 있으니까 말이다. 저자와 함께 길을가다가 만난 책이야기를 하고 싶어진다.

 

이책은 저자가 전국의 각지를 돌아다니면서 찾았던 옛사람들의 흔적을 찾아서 옛사람들의 삶과 지혜를 함께 나누려고 한다. 이책은 봄,여름,가을,겨울,봄 이렇게 다섯part로 나누어져 있다. 봄 길위에서서에서는 봄의 향기를 날리는 쌍계사, 다산초당, 매화탐방, 청평산, 서천 한산, 제주 성산포, 지리산, 부안기생 매창, 봄꽃을 통해 봄의 향기를 전하고 있다. 여름 푸른빛 축제의길에서는 해파랑길, 담양 죽녹원, 내소사, 샹그릴라(무릉도원), 무릉계곡, 세검정, 오대산 상원사, 단종과 정순왕후, 벽송사, 송광사를 찾고 있고, 가을 바람 고독의 길에서는 연꽃, 제주 관덕정, 백탑파, 소설 태백산맥과 벌교, 공양왕, 수종사, 진도, 우도, 덕숭산 수덕사, 순천만을 그리고 있고, 겨울 아직 끝나지 않은길에서는 한라산, 장흥 천관산, 지리산 달빛, 강세화, 절두산 성지, 무등산, 몽유도원도, 한강,임진강,예성강, 팔공산 동화사, 연꽃차를 적고있고, 마지막 4계절을 돌아 다시 봄 길위에서다 에서는 남도의 바람소리, 달마산, 제주 올레길, 김유정, 최경창과 홍랑, 한밤마을과 인각사, 김영갑, 한려수도, 추사 김정희, 사평역을 그리고 있다.

 

그동안 많이 출판되었던 기존의 여행기나 답사기와 다른점은 특정 사물을 주제로 하고 있지 않다는것이다. 옛사람과 옛 건물(절), 자연, 강, 유적지, 산, 꽃, 소설, 차, 그리고 바람소리, 실제하지 않는 작품속에만 있는 사평역까지 이땅의 존재하는 모든것이 저자가 여행을 떠나면서 만나는 대상인 것이다. 그리고 그속에 정말 아름답게 잘 녹아있는 소설속의 이야기, 시(詩), 옛글, 노랫말등을 읽고 있노라면 마치 저자와 함께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길을 함께 떠나고 있는듯한 생각까지 들게한다. 저자의 이땅을 사랑하는 아름다운 시선으로 따라가는 아름다운 풍경속으로 함께 떠나고 싶다.

 

 

제목: 돌아가는 길에도 품경은 있다

저자: 김정희

출판사: 씽크북

출판일: 2014년 10월 10일 1판 1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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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차원으로 가는 문 - Golden Time
이주희 지음 / 매직하우스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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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차원으로 가는 문

 

2014년 4월 16일.. 대한민국은 침몰했다. 새월호에 잠겨버린 수백명의 사람들과 함께 대한민국은 진도 팽목항 앞바다에 침몰해버렸다. 세월호가 바닷속에 수장된지 130일이 넘었지만 이땅에서는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고 있다. 책임지는 사람은 하나없고 몇몇 기업인만 희생양 삼아 처벌받고 그 시절의 진실은 바다속에 함께 수장되어 있다. 그진실은 다시 물위로 떠오를수가 있을까? 국가가 못한다면 국민의 힘으로 진실을 찾을수 있을까?

 

이책은 '성추행'의 경험으로 자살까지 시도했던 어릴때의 기억으로 힘들어하는 '주희'와 암선고를 받고 시한부 삶을 살아가고 있는 '재영'의 만남부터 알콩달콩 마음을 주고 받고 서로의 상처를 치료하며 사랑을 키워나가는 이야기다. 그리고 그사랑이 피어나기전에 또다른 상처로 이별하는 이야기다. 둘은 행복한 여행을 떠나지만 여객선 그네호의 침몰로 두사람은 헤어지게 된다. 그네호에서 탈출한 주희와 단원고 학생들을 구하러 다시 그네호로 돌아간 재영. 살아남은자는 슬품에 빠지고... 어느새 소설은 소설에서 현실로 돌아와 있었다.

 

세월호 침몰사고가 일어난 이후 그슬픔에 아직까지 마음이 아프기만하다. 누구는 이제 잊어야하지 않겠냐고 한다. 어찌 그슬픔을 당한사람보고 그런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 자식을 잃어버린 사람보고 잊자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사람은 당사자들 말고는 이야기 할수가 없지 않을까? 모든 슬픔이 걷히고, 그 사건의 진실들이 밝혀지는 날 유가족들이 이제는 잊자고 이야기 해야 할것이다. 우리들이 할 수 있는 것은 그때까지 같이 울어주고 슬퍼해주고 아픔을 함께 나누는것.. 그리고 절대로 잊지 않고 똑똑히 기억을 하는것이 우리들이 해야할 일일 것이다. 이 소설에 등장하는 배이름이 이 침몰사건의 본질을 이야기하는것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네호'.

소설속에서 재영의 어머니가 팽목항을 찾은 여자대통령에게 울부짖는다. "대통령이란 자리는 책임지는 자리이잖아요. 판결하는 자리가 아니라! 당신이 책임지고 구하겠다는 말은 왜 하지 않아요! 당신이라면 할 수 있잖아요!"  우리는 그 답을 들을수 있을까? 지금 세상 돌아가는 꼴을 봐서는 불가능할것 같은 마음에 책을 다읽고 덮는 마음이 그래서 더 아프기만 하다. 

 

 

제목: 다른 차원으로 가는 문

저자: 이주희

출판사: 매직하우스

출판일: 2014년 8월 27일 초판1쇄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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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평민열전 - 평민의 눈으로 바라본 또다른 조선
허경진 지음 / 알마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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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평민열전

 

조선시대의 평민들의 역사는 어떠했을까? 이책은 조선후기 평민들의 삶의 모습을 모은 책이다. 이책은 <호산외기>,<이향견문록>,<희조질사>등의 책에 실린 자료를 참고로해서 저자가 2002년 <조선위항문학사>라는 이름으로 발간한 책을 다시 정리하여 이번에 개정판을 내면서 제목을 '조선평민열전'으로 바꾼것이다. 조선의 신분체계를 보통 양반, 중인, 상인, 천민으로 나누곤 하지만 지배층과 피지배계층의 계급구조로 나눈다면 '양반'과 '평민'으로 나눌수 있을 것이다. 이책에 실린 사람들은 양반계급이 아닌 조선의 백성으로 분류되는 '평민'들의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보통 조선의 역사는 '조선왕조실록'같은 지배층인 양반의 역사로 많이 이루어져 있지만, 이책은 이렇게 지배층이 아닌 '평민'들의 시각에서 본 평민의 삶의 과정을 그려내고 있다. 

 

이책은 직업으로 나눈 7개의 분류와 효자, 효녀, 충렬등 가치관으로 나눈 9개의 분류로 나누어져있다. 시인, 화가, 서예, 의원, 역관, 천문학자, 출판, 의협, 처사.선비, 바둑, 충렬, 장인, 효자, 효녀, 절부,열녀, 기생.공녀의 16개 분류로 나누어서 각 분류마다 해당하는 인물을 소개하는 형태로 이책을 구성하였다. 총 110명의 인물을 소개하고 있는데 각 인물이 기록되어 있는 문헌을 매 인물의 말미에 표시하고, 2개이상의 문헌을 기록한 사람도 있다. 또한 해당 인물의 작성한 책이나 기타 자료가 있는 경우는 그 사진을 함께 소개하고 있어 소개된 인물에 대해서 더 알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이 책에는 우리에게 많이 알려진 김홍도, 장승업, 안용복, 김홍도 같은 인물도 있지만 대부분의 인물이 우리가 알지 못했던 조선후기 평민들의 모습을 서술하고 있다.

 

조선시대 하면 '조선왕조'가 떠오를 만큼 지배계층인 양반중심의 역사가 많이 서술되어 있는 현실에서 '평민'들의 삶의 모습을 찾아서 조명하는 모습이야말로 새로운 역사찾기의 한모습이 아닐까 생각한다. 평민의 눈높이에서, 평민의 시각에서 본 조선사회의 모습또한 우리 역사의 모습을 찾아가는데 중요한 한부분을 차지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제목: 조선평민열전

편역: 허경진

출판사: 알마

출판일: 2014년 8월 11일 1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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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캠프 - 지식세대를 위한 서재컨설팅
김승.김미란.이정원 지음 / 미디어숲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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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세대를 위한 서재 컨설팅 '베이스캠프'

 

이책이 처음 눈에 뛰었던것은 '서재컨설팅'이라는 단어였다. 서재꾸미기 이런책인가? 사실 지금 우리집 거실 양쪽 벽으로 책이 책꽂이에 빽빽하게 들어차 있다. 대략 2,000여권 정도가 될것 같은데, 책장이 부족하다보니 늘 책을 어떻게 분류를 해야할지 정리해야할지 고민이 되었는데, 이책을 보는순간 처음에는 책의 분류법과 서재를 배치하는 것에 대한 컨설팅 책으로 생각했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단순히 눈에 보이는 책의 형태만 분류하는것이 아니라 책이 가지고있는 쓰임새와 그책 내용과 용도에 따라서 필요에 따라서 진정한 서재 컨설팅의 모습을 진지하게 보여준다.

 

이책은 4개의 서재 인터뷰로 나누어져 있다. 첫때는 서재는 회복 그루터기 Base Camp is Healing, 두번째 만남은 서재는 역사의 궤적 Base Camp is History, 세번째 만남은 서재는 본질과 변화를 잇는 다리 Base Camp is Heritage, 네번째 서재인터뷰는 서재는 희망을 찾는 인간극장 Base Camp is Humanism,로 나누어져 있다. 이책의 공저자인 김미란씨가 김승(폴김)을 인터뷰하는 내용을 주제별로 날자별로 정리하고 있다. 김폴은 인터뷰에서 2만여권의 책을 정리한 서재를 보여준다. 그리고 그 서재를 어떻게 구성할지 각 주제와 혹은 필요한 멘토링에 따라서 분류한 방대한 자료를 보여준다. 정말 책속의 내용들에서 필요한 부분들을 또다시 스크랩하고, 분류하고, 다른 자료들을 준비하는 것들, 세상에 널려있는 수많은 자료들속에서 필요한 자료를 분류하고 스크랩하고 바인드화하고, 타블릿 pc에 필요에따라서 구분해 놓는 그 대단함에 정말 놀랍고 감탄사가 저절로 나온다. 특히 시대의 흐름을 읽기위해서 30년간의 연대별 배스트셀러의 특징이나 40년간의 연대별 10대뉴스, 80년대와 현재의 공익광고비교를 통한 현대의 흐름을 이해하는 내용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P의 서재에 삶의 방향과 지식을위한 인생의 목적을 위한 도서들로 꽉차 있다는것이 한편으로 부럽고 감탄스럽지만, 나같이 그런류의 책을 좋아하지 않고 인문과학이나 인문소설등의 장르를 좋아하는 나에게는 약간 아쉬운 점이기도 하다.

 

하지만 P의 서재에 가득한 책과 바인드 자료들을 한번쯤 보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본다. 2만권의 책을 읽고 정리하는 힘. 그것이 저자의 힘이 아닐까? 책속에 길이 있다는 평범한 말이 이책을 통해서 느겨진다. 나는 내인생에서 과연 2만권의 책을 읽을수 있을까? 그리고 나의 삶을 영양가있게 하기위해서 그 책들을 이용할수 있을까? 나 스스로도 궁금하기만 하다.   

 

 

제목: 지식세대를 위한 서재컨설팅 베이스캠프

저자: 김승, 김미란, 이정원

출판사: 미디어숲

출판일: 2014년 9월 14일 1쇄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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