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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캠프 - 지식세대를 위한 서재컨설팅
김승.김미란.이정원 지음 / 미디어숲 / 2014년 9월
평점 :
지식세대를 위한 서재 컨설팅 '베이스캠프'
이책이 처음 눈에 뛰었던것은 '서재컨설팅'이라는 단어였다. 서재꾸미기 이런책인가? 사실 지금 우리집 거실 양쪽 벽으로 책이 책꽂이에
빽빽하게 들어차 있다. 대략 2,000여권 정도가 될것 같은데, 책장이 부족하다보니 늘 책을 어떻게 분류를 해야할지 정리해야할지 고민이
되었는데, 이책을 보는순간 처음에는 책의 분류법과 서재를 배치하는 것에 대한 컨설팅 책으로 생각했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단순히 눈에 보이는
책의 형태만 분류하는것이 아니라 책이 가지고있는 쓰임새와 그책 내용과 용도에 따라서 필요에 따라서 진정한 서재 컨설팅의 모습을 진지하게
보여준다.
이책은 4개의 서재 인터뷰로 나누어져 있다. 첫때는 서재는 회복 그루터기 Base Camp is Healing, 두번째 만남은 서재는
역사의 궤적 Base Camp is History, 세번째 만남은 서재는 본질과 변화를 잇는 다리 Base Camp is
Heritage, 네번째 서재인터뷰는 서재는 희망을 찾는 인간극장 Base Camp is Humanism,로 나누어져 있다. 이책의 공저자인
김미란씨가 김승(폴김)을 인터뷰하는 내용을 주제별로 날자별로 정리하고 있다. 김폴은 인터뷰에서 2만여권의 책을 정리한 서재를 보여준다. 그리고
그 서재를 어떻게 구성할지 각 주제와 혹은 필요한 멘토링에 따라서 분류한 방대한 자료를 보여준다. 정말 책속의 내용들에서 필요한 부분들을 또다시
스크랩하고, 분류하고, 다른 자료들을 준비하는 것들, 세상에 널려있는 수많은 자료들속에서 필요한 자료를 분류하고 스크랩하고 바인드화하고, 타블릿
pc에 필요에따라서 구분해 놓는 그 대단함에 정말 놀랍고 감탄사가 저절로 나온다. 특히 시대의 흐름을 읽기위해서 30년간의 연대별 배스트셀러의
특징이나 40년간의 연대별 10대뉴스, 80년대와 현재의 공익광고비교를 통한 현대의 흐름을 이해하는 내용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P의 서재에
삶의 방향과 지식을위한 인생의 목적을 위한 도서들로 꽉차 있다는것이 한편으로 부럽고 감탄스럽지만, 나같이 그런류의 책을 좋아하지 않고
인문과학이나 인문소설등의 장르를 좋아하는 나에게는 약간 아쉬운 점이기도 하다.
하지만 P의 서재에 가득한 책과 바인드 자료들을 한번쯤 보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본다. 2만권의 책을 읽고 정리하는 힘. 그것이 저자의
힘이 아닐까? 책속에 길이 있다는 평범한 말이 이책을 통해서 느겨진다. 나는 내인생에서 과연 2만권의 책을 읽을수 있을까? 그리고 나의 삶을
영양가있게 하기위해서 그 책들을 이용할수 있을까? 나 스스로도 궁금하기만 하다.
제목: 지식세대를 위한 서재컨설팅 베이스캠프
저자: 김승, 김미란, 이정원
출판사: 미디어숲
출판일: 2014년 9월 14일 1쇄 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