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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머리앤 전집 세트 - 전8권 (완역본) 빨간 머리 앤 전집
루시 모드 몽고메리 지음, 유보라 그림, 오수원 옮김 / 현대지성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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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잘받아서 좋았는데
펀딩이후 정상판매하는게 펀딩때보다 더좋은 조건으로 나오는것 같네요. 먼저 펀딩한 사람은 그냥 봉이었나요? 100자쓰래서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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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머리앤 전집 세트 - 전8권 (완역본) 빨간 머리 앤 전집
루시 모드 몽고메리 지음, 유보라 그림, 오수원 옮김 / 현대지성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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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중순까지 어떻게 기다리나요?
빨리 내손에 사랑스러운 앤이 들려지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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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머리앤 전집 세트 - 전8권 (완역본) 빨간 머리 앤 전집
루시 모드 몽고메리 지음, 유보라 그림, 오수원 옮김 / 현대지성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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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기다려야 책이 오나요? 6월이라니… 세상에… 숨넘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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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으로의 70마일 단비청소년 문학 11
로베르트 클레멘트 지음, 함미라 옮김 / 단비청소년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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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으로의 70마일

 

이책은 읽는내내 가슴이 짠하고 아픈마음이 밀려왔다. 전세계의 대표적인 내전국가인 소말리아의 주민인 '시아드'는 디그퍼 종합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하며 결혼해서 아내와 딸을 둔 단란하고 행복한 가정의 가장이었다. 그런데 소말리아가 내전에 휩싸이기 시작하면서 도심의 곳곳에서 총격전이 일상처럼 일어나고 살인과 약탈 방화가 나라전체를 뒤덮게된다. 그리고 내전가운데 시아드의 집이 폭격을 당해 아내를 잃게되고 딸 '샤라'를 위해서라도 전쟁중인 터전을 피해 유럽으로, 이탈리아로 밀항을 하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전 재산을 털어서 소말리아를 탈출하는 보트의 2자리 티켓을 구입한다. 이책은 출발하기 이전의 두려운 마음을 그리면서 시작되고 있다. 이책은 크게 보트 튀니스호를 타고 유럽으로 떠나는 배안에서 일어나는 여러 에피스드와 이탈리아 수용소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되어 있다. 전쟁터가 된 소말리아를 탈출해서 유럽 어딘가로만 가면 일자리를 얻을수 있고 다시 평화로운 삶이 있을것으로 부푼기대를 하며 모든 재산을 털어서 밀항 보트의 티켓을 구입하지만, 사실은 보트라기보다는 나룻배같은 배에 정원의 몇배가 넘은 인원들이 승선을하고 일단 배를 바다로 떠나보낸것이 목적인 티켓장사꾼 마피아 하싼일당, 보트를 운전할수 있는 사람한명 없는 보트피플신세가 된 사아드와 딸 그리고 배안에서 만난 함께한 많은 사람들, 하미드, 칼리드, 찰스, 바룩, 라히드, 조이..., 자그마한 보트에 많은 사람들이 목숨이 소말리아를 탈출하는 와중에 굶주림과 지쳐서 유럽땅을 밟아보지 못하고 각자의 한스러운 인생을 보트위에서 마감을 하기도 한다. 그리고 육지로 무사히 구출은 되지만 보트위에서의 생활과 다름없이 똑같이 고통스러운 난민 수용소생활, 그리고 그속에도 아프리카로 돌려보내지기도 하고 수용소의 고통과 폭력속에서 눈을 감고 많은 이별들을 겪기도 한다.

전쟁의 땅만 벗어나면 살수 있을것이라던 희망도 유럽 어느곳에서도 난민을 도와주려는 국가는 없고 그들을 인간이하의 취급을 하고 저임금과 장시간의 노동속에서 전쟁터 소말리아와 별다르지않은 삶을 꾸려나간다. 고향에 전화할 일이 있으면 고향사람들이 걱정할까봐 잘지내고 있다는 이야기만 할 수 밖에 없고, 고향에서는 그말을 믿고 또 다른 난민이되어 유럽으로 탈출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는것이다. 힘들었던 시절 우리나라도 그런시절이 있었다. 60년대 서독으로 광부로 간호사로 외국에만 나가면 잘살수 있을것 같던 시절, 7,80년대 미국으로 일본으로가서 불법체류하면서 일을 하면 잘 살수 있으리라 생각했던 그시절.. 이제는 동남아에서 중국에서 우리나라로 찾아온다. 한국에와서 일만하면 잘 살것이라는 코리안드림의 꿈을 안고..

그나마 이책은 아주 절망으로 끝나지 않는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조이가 죽기전에 숨겨놓은 돈을 발견하게되어 캐나다로 가서 새로운 일을 하기위한 부푼꿈에 들뜬 사아드와 샤라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니 말이다. 그들의 미래의 희망은 결코 절망만 있는것이 아니라는것을 보여주듯이.. 캐나다에 간다한들 이들 부녀가 잘 살수 있을지는 알지 못한다. 하지만 그런 희망이라도 없다면 우리가 이땅을 살아가고자 하는 목적이 없어질것이 아닌가?

 

이 책을 통해 내전을 겪고 있는 많은 나라들을 다시한번 생각하게된다. 지금도 뉴스에서 나오는 그많은 난민들을 어떻게 대우하고 살리느냐가 오늘날 지구상에 있는 인류의 미래가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그리고 어떠한 이유라도 전쟁은 일어나서도 일으켜서도 안될 것이라는것을 다시한번 생각해본다.

 

 

제목: 천국으로의 70마일

저자: 로베르트 클레멘트

출판사: 단비청소년

출판일: 2015년 10월 15일 1판 1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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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편지 - 인류 문명에 대한 사색
최인훈 지음 / 삼인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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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편지

 

이책을 처음 접했던게 2012년. 그때 읽기 시작한 책이 3년이 지난 지금이야 책을 다 읽었다. 내평생 이렇게 한권을 책을 오래동안 읽어보기는 거의 처음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책은 무척이나 진도가 나가지 않고 이해도가 떨어지고 갈수록 책읽기의 속도가 떨어졌다. 사실 그건 나의 지적수준이 모자라고 부족한것이 100% 이유였던것 같다. 책에서 이야기하고 자하는 정신을 내가 제대로 챙겨내지 못하니까 말이다.

 

나에게 최인훈 이란 이름은 대학시절 읽었던 '광장'을 통해서 였다. 우리들이 많이 알고 있는 '최인훈'이라는 작가는 '광장'의 작가 그리고 '화두'의 작가로 기억되고 있다. 이책에서도 그렇기 때문에 소설가의 최인훈이 아니라 사상가로서의 최인훈을 이야기하고자 했고 이책은 그의 사상과 그의 사유에 대한 이야기이다. 물론 이책의 이야기에는 그의 새로운 소설도 포함되어 있고, 그의 생각을 이야기하면서 소설속의 내용을 그대로 인용하기도 한다. 이책은 크게 4part로 나누어져 있는데 1부 '문명 진화의 길-문명 DNA의 일과 흠'에서는 인류문화의 역사적 진화 과정에 대한 그의 글들이 수록되어 있다. 그는 그과정에서 우리 삶의 방향을 어떻게 잡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2부 '근대 세계의 길-문명 DNA의 빛과 어둠'에서는 일부 대담의 내용을 수록하고 있고 근대 사회와 현대사회로의 접근등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3부 '한국 역사의 길-문명 DNA의 앎과 꿈'에서는 한국의 근대사적인 과거의 역사부터 오늘 현실, 그리고 미래 통일과 세계사적인 창조적 미래를 이야기하고 있다. 마지막에 제갈공명의 삼고초려의 이야기를 '공명'이라는 제목으로 단편소설을 수록하고 있다. 아마 난세를 이끌어갈 인물, 그리고 그의 공감능력을 이야기하고 한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마지막 4부 '바다의 편지-사고 실험으로서의 문학' 편은 앞의 이야기와는 달리 단편 소설 '바다의 편지'만 실려 있다. 이 소설은 군인으로 추정되는 (잠수함에서 떨어져 나와 폭격으로 바다에 수장되는, 인민군인듯 하다) 주인공이 물에 가라앉으면서 받는 생각과 느낌들을 마치 정말 그 모습이 된양 묘사를 하고 있다. 그리고 마음속으로 어머니를 부른다. 어머니가 듣지 못하므로 안심하고 어머니를 부른다. 이 책에서 이 소설을 마지막에 둔이유는 '어머니'이기 때문이 아닐까? 세상의 어떤 이론이든, 사상이든, 세상에 존재하는 무엇이든간에 그 모든것은 '어미니'라는 존재보다 위대한것은 없고 그 어머니의 사랑이면 이세상의 모든 사상과 존재를 다 아으를수 있다는 그의 생각이 아닐까하는 나름의 결론을 지어본다.

 

사실 이책은 나에게 여러모로 벅찬 책이다. 한번 읽은것으로는 이해하기가 쉽지 않는것같다. 아직까지 최인훈의 사상과 사유정신을 정확히 이해하기가 힘들 따름이다. 또다시 시간을 내서 소설가 최인훈이 아닌 사상가 최인훈의 생각과 발자휘를 차근차근 따라가야겠다는 생각으로 책을 다시 한번 펼쳐본다.

 

 

제목: 바다의 편지

저자: 최인훈

출판사: 삼인

출판일: 2012년 1월 30일 초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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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틀비 2016-11-27 0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마지막 4부 바다의 편지는 최인훈의 ‘광장‘과 이어지는 내용인가요? 광장의 이명준이 결국은 바다에 몸을 던지고 끝이 나는데 생각해보니까 이번 바다의 편지 4부는 그 광장과 이어지는 내용인것 같습니다. 어떤가요?

orchider 2017-03-02 00:40   좋아요 0 | URL
광장과는 전혀 관련없는 다른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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