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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문학 - 하루가 더 행복해지는 30초 습관
플랜투비 지음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15년 10월
평점 :
1℃ 인문학
요즘 '인문학'이라는 단어가 대세인듯하다. 각종 강연에도 '인문학'이라는 단어가 흔하게 이야기되고, TV의 명사강의도 '인문학'이라는
제목으로 이야기되고, 어느 인기 강사는 '청소년에게 입시를 성인에게 인문학을 강의하는..'이라고 자기소개 멘트를 할 정도로 '인문학'이라는
이름은 이제 우리곁에 친숙하게 와닿고 있다.
인문학이라는 단어를 사전에서 찾아보니 "인문학(人文學, humanities)은 자연과학(自然科學, natural science)의
상대적인 개념으로 주로 인간과 관련된 근원적인 문제나 사상, 문화 등을 중심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을 지칭한다. 자연과학이 객관적인 자연현상을
다루는 학문인 것에 반해 인문학은 인간의 가치와 관련된 제반 문제를 연구의 영역으로 삼는다."고 되어 있다.
우리가 학교다니던 학창시절에는 '자연과학', '기술과학'등이 인기분야였고 인문학은 전문으로 학자가 될 사람들에게나 관심있는 분야였던것에
반하면 지금은 격세지감이 느껴질 정도로 '인문학'의 가치를 존중 받는 듯한 사회적인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는것 같다. 물론 취업과 관련해서
'인문학'은 여전히 천대를 받고 있지만, 과학이라는 패러다임속에서 인문학이 또다시 각광받고 있는것은 또한 사실인듯하다.
이책 '1℃ 인문학'은 어찌보면 현대사회의 '인문학'에 대한 쉬운 정의를 내리는 책같은 느낌이 들었다. 예전 학창시절 인문학이라면 따분하고
어려운 말 많고 지겹고 잠오는 그런 학문으로 인식되었는데, 이책은 지금의 인문학에 대하는 사람들의 느낌이 그대로 반영되어 있는것 같다. 복잡하고
긴문장, 그리고 어려운 미사여구로 인간의 마음이나 생각, 가치를 이야기하는것이 아니라 짧고 요약적인 문장과 내용 그리고 강렬한 사진으로 인간에
대한 이야기를 그대로 하고 있다. 또한 그 이야기를 받아들이는 사람도 3~5장 정도되는 책장 분량에서 그 주제를 쉽게 그리고 감성적으로 와닿을수
있도록 이책은 구성되어 있는것 같다. 이책은 5개의 소제목으로 이루어져 있고 1part IDEA, 2 part LOVE, 3 part
COURAGE, 4 part PEOPLE, 5 part OCIETY의 소제목으로 구성되어서 각 part마다 10개씩의 에피소드가 이야기되고 각
에피소드마다 3~5장 내외의 글의 사진으로 구성되어 총 50개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리고 각 part별로 대표적인 사람 2명씩의 인터뷰 글이
실려 있다.
이책 '1℃ 인문학'의 내용을 꾸려낸 사람들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전세계적인 자료와 그리고 데이타를 이렇게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서
우리에게 적재적소에 알맞는 주제를 전달하기가 쉬운일이 아니었을텐데 말이다. 우리세대때 접하고 배웠던 인문학은 인문학적인 모든내용을 서술하고
그속에서 읽는 독자들이 스스로 주제를 찾고 깊이를 생각하게 했다면, 현대의 인문학으로 대변될수 있는 이책은 단순한 이미지와 글로서 주제를
보여주고 그속에서 깊이를 이끌어 내게하는데 있는것 같다. 어찌보면 예전같이 스스로 깊이있는 사유를 하는것이 줄어든 시대의 반영이기도 하겠지만,
책을 잘 접하지 않는 현대의 세대에게는 또한 가장 적절한 책구성 방식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한다.
내가 이책에서 받은 감동만큼 우리 아이들도 이책을 통해서 많은 생각점들을 갖기를 원해서 읽으라고 권하긴 했는데 우리 아이들은 이책을 통해서
어떤 느낌이 받을지 궁금해진다. 그 느낌으로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을 또 가지면 좋을것 같다.
제목 : 1℃ 인문학
저자: 플랜투비
출판사: 다산초당
출판일: 2015년 10월 15일 초판 1쇄